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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9 22:16
온라인상으로 .. 얼굴이 안보이고 하기에.. 익명성도 보장되고 ..
그렇기에 사회나 학교에서 받은스트레스를 게임하면서 푸는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물론 상당히 안좋은 .. 습관이지만요 ..
10/03/29 22:34
자존감이 부족한 사람 일 수도 있어요.
현실에선 부족한 점이 많고 남들보다 떨어진다고 본인 스스로 생각해서 위축 되지만 컴퓨터 속에서 모두 평등해지고 동등한 상태니 자신감도 생기고 하니 억압을 푸는거죠. 이런 사람도 있지만 사실 그냥 재미를 위해서 하는 사람도 있어요. 이해가 잘 안될 수 있으나 상대를 약올리거나 건들어서 게임을 더 긴장감 있게 한다거나 게임 하는 이유를 좀 더 확장 시킬려는 경우가 있죠.
10/03/29 22:41
게임하고는 별 상관없을 겁니다.
인터넷으로 장기 두다가도 이상한 사람 많아요. 제가 불리해졌더니 왜 그것밖에 못 두냐고 욕하면서 놀리는 사람도 봤고... 제가 유리해지니까 경기 내용하고 상관없이 욕하는 사람도 봤고... 참고로 전 욕하는 사람 만날까봐 장기 두면서 대화 자체를 안 합니다. 친절한 사람이 대화 걸면 그 때야 좀 받아주죠... 욕 들으면 그냥 무시하고 이기든 지든 끝까지 둔 다음에 나옵니다만 기분은 좀 별로죠. 욕 먹은 게 기분 나쁘다기보다 저런 사람하고 장기를 뒀다는 게 불쾌하더라구요. 누가 그렇게 만들었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10/03/29 22:55
그냥 현실이 괴로우니까 그 괴로움을 그렇게 다른 사람들에게 토해내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아무것도 모르고 재미로 그러는 치기어린 애들도 있기는 하지만...
10/03/29 23:01
어려서 잠자리 날개띠고 개구리 돌로던지던 애들이랑 똑같은겁니다. 600년전에도 있었던겁니다;;;
단지 수단이 바뀌어서 웹에서 키보드로 하는것 뿐이지요;;;
10/03/29 23:02
성인 악플러들은 대부분 마음에 병이 있는 사람이지요..
개인적으로 상담관련봉사활동하면서 소위 인터넷 악플러들을 오프에서 몇번 봤었는데 대부분 병리적 증세를 많이 보여서 정신치료쪽으로 돌리는 경우도 많더군요.
10/03/29 23:22
정신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맞고
둘로 나뉘어 질겁니다. 하나는 자신이 정신에 문제가 있다는 걸 자각하지만 현실이 괴롭고 짜증나서 남도 똑같이 괴롭히려는 부류와 다른 하나는 자신은 멀쩡하고 그냥 타인이 괴롭기를 바라고 그런걸 즐기는 싸이코패스같은 부류입니다. 후자는 살인대신 그냥 악플을 즐기는 부류이고 그게 잘못된지도 모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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