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11/05 08:50
저도 처음들어보는 말이군요
semi싸움이 맞다면 대규모 전투가 아닌 소규모의 승패에 큰 영향이 없는 전투 아니면 탐색전 의미의 적당히 싸우다 서로 물러서는 전투를 말하는것인가?
09/11/05 08:57
음.. 아무래도 semi-싸움은 서로 비슷한 싸움이 아니라 전투긴 전투인데 전투라고 하기엔 탐색전의 의미가 같은 의미인가요?
어원이 영어로 semi가 맞다면 확실히 그쪽이 좀 더 맞는 해석같네요. 쌤쌤이 어원이라면 비등한 소모전같고...
09/11/05 09:06
느낌상으로는 최종 전투가 아닌 전초전의 세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상대방과 비슷한 소모를 하는 싸움. 일방적으로 이득이나 손해를 보지 않는 그런 싸움말하는 것 같네요.
09/11/05 09:24
영어의 semi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애시당초 어원이 게이머들 사이에 쌤쌤의 피해를 입는 싸움을 그냥 쌔미 싸움이라고 말하던것에서 비롯된 것이죠.
그냥 유리한 국면일때 비등한 소모전을 반복해서 유리함을 이어간다는 말에서 비등한 소모전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겁니다.
09/11/05 09:30
제생각엔 메인전투가 아닌 중소규모의 전투를 말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조금더 간편하게 생각해서 비유를 한다면 흔히말하는 semi-final을 준결승이라고 하죠? 그런 뜻으로 생각한다면 김태형 해설이 말씀하시는 세미 싸움은 승부를 결정짓는 전투가 아닌 그 과정에서의 중소 전투를 말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근데 김태형 해설께서 말씀하시는 문장으로 생각해본다면 윗분들이 말씀하시는 '서로 비슷하게만 싸워도' 라는 느낌이 더 많이 들긴합니다. 보통 저희가 대화할때 쓰는 쌤쌤이다 라고 부르는 'same'의 의미가 더 많이 느껴지네요. 어찌되었던 정확한 문법에 맞는 표현보다는 흔히쓰는 외래어의 표현같은데 그 표현의 정확한 의미는 김태형해설 본인의 설명을 들어봐야 알겠네요^^
09/11/05 09:32
방송에서 쌤쌤이 라고 하기 뭐해서 쎄미라고 하는거 아니었나요. (박용욱 해설도 종종 쓰던데요 쎄미싸움이란말)
뜻은 분명 '반반싸움'을 말하는 거죠. semi -> 반, 쌤쌤->반반 , 방송에선 쎄미 ..... 이런 테크트리를 탔다고 보입니다. (mbc게임에선 같은 뜻으로 반싸움이란 용어를 쓰는것 같더군요, 이 또한 쎄미싸움을 순화한 말로 보이고 이 편이 옳다고 봅니다)
09/11/05 10:58
문맥상 당연히 반반싸움을 뜻하는거구요.
바람직한 방송용어는 아닌것 같네요. 그냥 쌤쌤뜻으로 쓴 것 같네요. 선수들이 숙소에서 연습하면서 나올만한 말이지 방송에서 하기에는 부적절해 보입니다. 어원은 모르겠지만 반반싸움을 의미하는것은 100프로 확실합니다. 주로 바꿔치기만 해도 유리하다 할때 쌔미싸움만 해줘도 유리하다고 표현 많이 하죠.
09/11/05 11:06
제가 알기론 그냥 우리나라에서 구어체로 흔히쓰이는 표현일겁니다. 제가 스타에 스자도 모르던 10년이상 이전에 초등학교 다닐때부터 그 말을 알고 있었던걸 기억해보면 게이머사이에서 나온말은 아닌것 같네요. 그러고보면 컴맹이신 저희 어머니가 사용하시는걸 들은 기억도 있구요. 제가 알기론 뜻은 소모전 그런건 아니구요, 그냥 '비긴다','무승부' 혹은 '이득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손해는 아니다' 정도의 의미입니다
09/11/05 11:39
아무래도 쌤쌤이 어원이고 그냥 비등한 소모전을 얘기하는게 중론인듯 싶네요.
확실히 김태형해설의 발언을 그 당시 상황으로 미뤄볼때 이성은 선수가 소모전만 해주면 유리한 상황이었기도 하고. 모두들 감사합니다!
09/11/05 13:09
청님// 그렇죠 원래 쌤쌤은 same same 이죠.
근데 이 판(?)에서 어원을 잘 못생각해서 '쎄미싸움' 이라는 이상한 용어로 발전하게 된 테크트리로 보인다는 말이었습니다. 방송에서 쌤쌤이라는 말을 안쓰려고 하다보니 역으로 말도 안되는 말이 생겨났달까요. 뭐 거기까지 생각안하고 단순히 쌤쌤이, 쌤쌔미 하다가 그냥 줄여서 쌔미 라고 하는지도 모르겠지만요;; 어쨌든 반반싸움, 반싸움, 비기는 싸움, 병력 맞바꾸기 등으로 순화해야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