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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29 03:43
우주, SF면 '콘택트'죠 워낙유명해서 보셨을꺼같지만;;
시간여행이면 매트릭스1과 비슷하게 개봉해서 쪽박찼지만 작품성은 밀리지않는 '13층'이 떠오르네요 그리고 기독교인이면 조심해서 봐야할 '맨 프롬 어스'도 추천! 여태까지 봤던 그 어떤 스릴러보다 몰입도 만큼은 보장합니다
09/08/29 04:26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의 <다크시티>도 제법 괜찮습니다. 19금이긴 하지만 잔인한 장면이 나온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zephyrus님께서 추천하신 12몽키즈도 아주 훌륭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제목으로 <더 로드>(원제: Dead end)란 영화도 반전류의 스릴러물을 좋아하신다면 괜찮을것 같네요.
어두운 분위기에 독특한 소재라고 하면 떠오르는 영화 중에 제이크 질렌홀이 주연한 <도니 다코>가 있군요. 뭐 이 영화도 원체 유명하기도 하지만 그 난해함만큼 곱씹어 볼 수록 재밌던 영화로 기억됩니다. 시간여행 관련 영화중 작년에 부천에서 상영됐던 스페인산 영화인 <타임 크라임>이 근래에 본 영화중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09/08/29 07:52
시간여행 영화라면 '레트로액티브'도 숨겨진 수작. 불친절하지만 '프리머'도 쿨하죠.
이미 언급된 두 작품, '12 몽키즈'는 놓쳐선 안되는 명작이고요, '타임 크라임' 역시 아기자기하면서 치밀한 맛이 있는 좋은 영화. 그밖에 SF 영화로 '가타카'는 이미 보셨을 것 같고... 좀 오래된 영화고 내용은 헐리웃 형사물과 별반 다를 거 없지만 '블랙 레인'도 감각적인 영상만으로 볼만한 작품입니다. '엑시스텐즈'는 가상 현실을 다룬 영화중에 가장 좋았고, 자신이 외계인임을 주장하는 남자 이야기인 '케이 팩스'도 추천합니다.
09/08/29 08:01
도니다코 보시면 되겠군요.12몽키즈는 많이 추천해주셨으니 제외하고..
시간여행이라면 개인적으로 나비효과 못지 않은 재미를 보장하는 프리퀀시도 있구요.
09/08/29 09:33
전 <오픈유어아이즈>를 추천해드립니다. <바닐라스카이> 라는 제목으로 헐리웃에서 리메이크 됐죠.
드론찌개// <블랙레인>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마이클더글라스 나온 영화 맞죠? CIC에서 두 개짜리 비디오로 배급했었죠
09/08/30 14:48
Frequency 이영화 완전 추천합니다..
영화관련된 이야기는 요기로 오세요->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29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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