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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0 00:13
단순 블리자드의 문제라고만 볼 수 없는게,
부분유료게임인 LOL과 패키지 게임인 스타2의 차이점도 있지요. 물론 지금 라이엇이 하는 오픈정책에 비해 블리자드의 폐쇄정책이 지금 스타2의 어려운 상황을 만드는데 어느정도 기여를 했죠. 가장 좋은 점은 스타크래프트2 발매와 더불어 온게임넷에서 광고 빵빵 때리고(디아3처럼요), 온게임넷에도 김정민의 스팀팩 같은 프로그램 만들어서 신규유저들 확보하고 자연스럽게 프로리그도 스타2로 넘어가는 것이었는데요. 서로간의 자존심 싸움으로, 초창기 유저를 확 끌어올 시기에 그렇게 하지 못했죠. 블리자드가 정당한 권리를 주장한 것이 맞습니다만, 장기적인 관점으로 볼 때는 손해였죠. LOL인기가 부상하자 위기를 느낀 협회와 블리자드가 '비전선포식'을 한 것 자체가 이미 자신 발등에 불떨어졌다고 광고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싸우던 둘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화해했죠.) 남은건 군심 발매 타이밍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12/10/20 01:30
지재권 분쟁이랑 스2 흥행 저조랑 전혀 관련 없다고 봅니다
사람들이 아이 저 블리자드 나쁜 시키들 하면서 게임 안하는 것도 아니고 GSL 시작하고 거기에 임요환, 이윤열 나오고 하면서 관심이 장난이 아니었어요 그때 임요환 경기가 조회수가 장난이 아니었는데
12/10/20 10:26
지금 스타2와 관련해 라이선스 장사를 너무 빈번히 한다는 식의 이야기는 다소 실망스럽지만.
지재권 분쟁 당시에 블리자드가 지금 라이엇의 행보를 보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봅니다. KeSPA가 자기 멋대로 중계권 장사를 해먹겠다고 발표한 이후 블리자드는 유감을 표시했고. 그 이후 KeSPA와 블리자드는 비공개 라이선스 협상을 벌였지만 그걸 3년이나 무시조로 일관하다가 결렬시킨 것도 KeSPA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축구공 드립. 공공재 드립 등을 비롯한 별 이야기 다 나왔지요.) 그런 상황에서 블리자드가 지금 라이엇이 하는 것처럼 할 수 있을 리는 만무한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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