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9/30 12:24
정사를 조금 봤는데 정사에서 일기토나 개인의 무예를 알아볼수 있는 기록은 별로 없습니다.. 제가 본것 이외에 있을지도 모르지만요..
무력이라는 능력치를 정사로 평가하기는 정말 힘들거 같아요..
12/09/30 12:31
"策馬刺良於萬衆之中, 斬其首還
(관우가)말에 채찍질을 해 많은 병사들 사이에서 안량을 찌르고 그 목을 베어 돌아왔다." 정사에서 몇 안되게 일기토가 나오는 관우님이 채.고.시죠 껄껄 http://mirror.enha.kr/wiki/%EA%B4%80%EC%9A%B0#s-3.1 여포도 정사에서 "용력(勇力)은 천하 제일이지만 꾀가 부족하고 신의(信義)가 없었으며, 일의 진퇴와 사세 판단에도 어두웠고 아랫사람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 "'비장(飛將)'이라고 사람들에게 불리었다"라고 나오죠. 곽사와 1:1 맞다이로 이긴 기록이 영웅기에 나오지만 연의에서의 1:3 맞다이 떠도 밀리지 않는 그런 이야기는 정사에선 나오지 않았습죠. 뭐 사실, 1:1로 싸우면 누가 이길까?하는건 떡밥이지 진지하게 파고들면 그때그때 다르다능. 세계 최고의 격투기 선수들도 질때도 있고 이길때도 있으니까요 크크
12/09/30 12:34
여포의 일기토도 영웅기에 나옵니다. 곽사랑 싸워서 이겼고 이건 여포가 제대로 일기토 신청해서 이긴거라
관우가 혼란중에 안량 목벤 것과는 조금 다르죠
12/09/30 12:52
여포와 관우 장비의 직접 비교가 어려운 이유로 그들의 전성기가 다르다는 점도 있겠습니다. 여포는 호로관 전투 때가 전성기였고 그 후로 조금씩 쇠퇴한 반면 관장은 당시 신예에 불과했습니다. 게다가 군 내의 입지도 달랐기 때문에 장비빨에서도 꽤나 차이가 났을겁니다. 단적으로 적토마만 봐도 말의 차이도 꽤 큽니다. [m]
12/09/30 13:05
전 예전에 한번보고 다시 보지는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여포≥장비,관우≥조운 정도로 알고있었는데..잘못알고있었나보네요. 지금 떠오르는 이미지가 여포는 무식한게 힘은 더럽게쎈데다가 의리도없어서 독고다이. 장비도 무식한게 힘은 더럽게쎄지만 의리는 있음. 관우는 지헤롭고 힘도 쎄고 의리도 있음. 역시 책은 진중히 여러번 읽어야..
12/09/30 13:06
뭐 일기토 같은 것을 논하려면 정사보다는 연의가 낫지요. 그리고 이 경우에는 삼국지를 <역사와 무관한 서사체계>로 간주해야할 테고요.
간단히 말해서 삼국지 무력 논의는 역사적 인물 랭킹 매기기 같은 것이라기보다는 <영웅문 1/2/3부 최강자는 누구?>와 같은 것에 가깝겠죠. 사실 정사 기준으로는 염행 >>> 마초기도 하고 크크; 좀 논할 재미가 없죠. 그리고 연의 기준으로는...여포->관우->조운->문앙이 4대 본좌 쯤 되고, 장판파의 장비가 콩라인 쯤 되지 않나...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