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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19 01:28
메타가 타워 빠르게 빠르게 밀고 푸시 푸시 하는게 요즘 메타잖아요
요즘 미드에서 5:5로 서성거리면서 포킹싸움하고, 용젠될때 아래로 내려가서 싸우고 이런게 시작되는 타이밍이 이전보다 좀 빨라졌죠. 그만큼 한타 시작하는 시기가 빨라지면서.. 초,중,후반 딜이 고르게 나오는 챔프들이 선호받는거라고 생각해요. 그 고르게 나오는 원딜들이 현재의 3대장인 거구..
12/09/19 01:39
사실 예전 베인이 활약할때의 봇 양상은 그저 cs싸움이었습니다. 견제 이런거 없고 누가누가더 cs를 잘먹나의 싸움이었고
그 결과 후반가서 강한 베인과 트리가 인기였죠. 마찬가지로 후반에 강한 코그모도 유행이었으나 사거리 너프먹더니 숫자가 많이 줄었구요. 무덤은.. 말이 필요합니까? 너프전 무덤이란.. 덜덜.. 그러다 점차 봇에서 서로 견제가 심해지다보니 무덤의 산탄사격,코르키의 섬광탄,이즈리얼의 q,w같은 견제스킬들을 가진 원딜이 라인전에서 좋다라는 평가를 받죠. 베인은 견제랍시고 구르고 한대 때리다 오히려 얻어 터지고 cs챙기기도 버겹구요. 마찬가지로 트리스타나도 e스킬이 있긴하지만 견제하기 딱히 좋은스킬은 아닐뿐더러 e선마하는 경우는 없으니 데미지가 너무 미미하구요. 게다가 탑이 원딜을 무는 잭스,이렐,말파같은 챔프가 대세가 되면서 안 그래도 라인전도 좋은데 생존기까지 있는 무덤,이즈,코르키는 대세가 된거죠. (생존기만 따지면 트리도 못지 않죠) 뭐 트리같은 경우는 중반 딜로스도 한 몫 작용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봇 라인전의 변화입니다. 추세에 맞지 않는거죠.
12/09/19 01:44
용싸움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됨 + 역라인을 당하면 CS 먹지도 못하고 한타를 가야함... 이라는게 문제죠. 만렙 평타사거리가 깡패긴 하지만 아이템이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 딜 자체는 좀 아쉬운데다가, 적 챔프들이 단순히 레벨업만 해도 체력이 조금 불어나서 트리스타나의 스킬데미지가 간지럽죠.
그리고 라인전에서의 이즈리얼, 코르키는 강력한 논타겟 스킬을 통해 멀리서 적을 견제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훌륭한 탈출기(=진입기)를 보유해서 짤짤이를 미리 넣어둔 뒤에 들어가고 싶을 때 들어갈 수 있는데 반해, 트리스타나는 라인전에서 반드시 로켓점프를 이용한 선진입을 해서 '니가죽나 내가죽나 해보자' 싸움을 해야하죠. 근데 이즈리얼과 코르키는 용싸움에서도 좋구요. 그리고 일단 E를 한개라도 찍으면 라인을 미친듯이 푸시한다는 것도 생각보다 큽니다. 프로들은 와드타이밍 계산과 와드지우고박고 싸움이 굉장히 치열하기 때문에 와드가 없는 타이밍+라인을 미는 타이밍엔 싸움을 걸 수가 없죠. 그럼 라인전에서 이득을 봐야 하는 트리스타나에겐 큰 부담입니다.
12/09/19 01:53
예전에는 라인에서 유리하더라도 타워를 밀지않고 성장하면서 계속 이득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여겨졌는데
지금은 최대한 적 타워를 빨리 밀고 미드를 가서 미드도 빨리밀어버려서, 타워상황에서 앞서나감으로서 맵 장악력을 기반으로 승리를 가져가는 추세가 되었죠. 또한 '우리 평화협정맺고 cs나 먹자' 가 아닌, '어딜 감히 미니언을 먹으려고' 로 바뀌다보니 견제가 강한 챔프가 각광받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트리스타나는 견제력이 최악인 원딜인지라... 아무튼 위의 두가지 이유로 인해 원딜의 cs는 대체적으로 낮아지고 템은 빈약한데, 한타가 일어나는 시기가 앞당겨지다보니 스킬뎀의 비중이 큰 원딜들이 초기 한타에서 더 강한 존재감을 발휘할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평타기반 원딜들은 아무래도 템이 좀 갖춰져야 딜이 나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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