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에 구매했던 스튜디오1555모델이 저녁에 잘 썼다가 다음날 비프음이 나면서 부팅이 되질 않습니다.

비프음은 일반적인 소리로 길게 삐익 삑삑 이렇게 세번난뒤에  조금 다른 소리로 여섯번씩 규칙적으로 소리가 납니다.
어떨땐 일반적인 비프음과 조금 다른 소리가 네번씩 규칙적으로 날 때도 있습니다.

기술센터에 전화해봤더니 그래픽 카드 불량인거 같다고 노트북을 맡기면 테스트를 거친후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합니다.

이 말을 듣고 한번 탈부착이라도 다시 해보려고 분해해봤는데 메인보드에 그래픽카드가 붙어있는 형식이라서 탈부착을 해보진 못했습니다.

아마 그래픽 카드 불량일시에는 메인보드도 같이 바꿔야하는데 메인보드를 새로 바꾸는 값이면 리뉴얼 서비스 (정확한 명칭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에 가입을 하면 30~40만원정도의 비용으로 1년 무상 A/S를 해준다고 합니다. 근데 이게 또 리뉴얼 서비스를 가입하기 위해서는 노트북을 자가진단을 해야해서 또 7만7천원이 필요하다고 하고요. 제주도라서 시간이 더 소요되는 부분도 있고요.

노트북으로 디아3 (타협하면되더군요;;), LOL, 기타 자잘한 게임들을 하면서 여러모로 요긴하게 쓰고 있는데 과연 30~40만원을 투자하면서 노트북을 수리할 가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가볍게 노트북 시세를 살펴본바로는 70~90사이면 훨씬 더 좋은 노트북도 살 수 있는거 같기도 하고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PGR분들의 고견 기다리겠습니다. (같은 회사의 제품을 쓰시는분중에 같은 증상을 겪었던 분의 답변이라면 더할나위없겠지만!!)
혹시 새로운 재품을 구매하는게 낫다면 70~90사이의 타협하면서 게임을 굴릴수 있을만한 노트북도 추천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두 좋은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