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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09 13:49
1에서 버티고 바이오닉으로 쓸면 안 되나요?
메딕에 스팀팩,파뱃 추가된 바이오닉이면 저글링+질럿으로 상대하기 힘들 텐데... 예전에 프로리그 팀플 초창기 헌트리스 시절에도 저그+테란은 그 컨셉이었고요, 저그가 어떻게 살아남으면 테란이 하나 끝장내는 식으로
12/09/09 14:51
조언 감사드립니다
1에서 언급을 자세히 안 했는데 3질럿 정도만 뽑고 온리 드라로 갑니다 토스가 부유해서 드라가 정말 많이 나오면 힘들더라구요
12/09/09 13:56
2번은 컨트롤 싸움이구요.
문제는 3번인데, 2배럭에서 빠르게 팩토리를 올리는게 차라리 낫습니다. 캐논+ 원햇 뮤탈을 할텐데, 아군 저그가 12드론정도해서 성큰방어 후 뮤탈따라가는 방법도 괜찮구요.
12/09/09 14:55
조언 감사드립니다.
제가 잘못해서 그런지 컨 여지가 안 보이더라구요 5게이트 드라 잘 뽑는 분 만나면 이거 뭐 마린수와 드라수가 거의 비슷해질 정도가 나오더라구요 우선 2배럭 빠른탱 한번 해볼게요 조언 감사드려요
12/09/09 14:18
헌터에서 저테는 자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서플1개 배럭1개로 입구가 막아지는 자리
(1 5 7 9 11 3) 는 테란이 바로 투팩을 탈수 있기에 테저가 유리합니다. 저그는 9 발업에 성큰 하나 짓고 토스의 질럿이 테란 진영으로 가지 못하게 견제만 하면 됩니다. 투팩에서 3벌쳐 나올때까지만 버티면 저테가 분위기 확 잡죠.
12/09/09 14:50
같은실력이면 이기기 어렵습니다.
우리편 저그는 1~2성큰 안박을수가 없고 상대편 저그는 상대적을 부유해집니다. 2성큰 박으면 토스가 드라군테크 타면 테란 벌쳐나와도 진출하기 어렵고 뮤탈싸움에서도 상대방보다 가난해서 이기기가 어렵습니다. 같은편이 메카면 뮤탈싸움에서 도움도 안되고여.
12/09/09 15:41
저그가 잘 버티기 + 시간 끌기
테란 파벳/메딕 일정수 갖춰지면 진출 진출시 둘 중 하나는 완전히 밀어야 됩니다. 파벳 웬만한 수 되면 저글링 + 질럿은 없는거나 마찬가지라 드라군 수가 중요합니다 토스 드라군 늦어서 숫자 적으면 거의 밀수 있습니다. 이런 시나리오 만들면 됩니다. 메카닉 가면 장기전에서 저그한테 답이 없어요.
12/09/09 16:55
저는 지금 실력은 좀 떨어졌지만 그래도 한 때 2:2팀전은 질리도록 해봐서 여러 전략들을 겪어봤는데요,
우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비슷한 실력일 때 저그 프로토스 조합은 저테보다 상성상 우위에 있다고 봅니다. 정석적으로는 계속 끌려다닐 수 밖에 없어요.(바이오닉이든 메카닉이든) 더구나 일반유저도 컨트롤이 너무 좋아진 지금 헌터에서 그걸 역전하는 건 쉽지가 않죠. 일반적인 힘싸움으로 쉽게 이기기란 어렵다고 봅니다. 저는 랜덤유저이긴 하지만 팀전의 경우 저그 프로토스 조합을 선호합니다. 팀전을 하면서 겪어본 경우의 수를 몇가지 적어볼게요. 보통 이기는 경우는 우선 저그가 정말 잘하는 경우죠. 정면보단 병력을 2부대 이상 갈라서 저그를 따돌리고 우회하는 식으로, 프로브 견제 등으로 토스가 발전을 못하게 하거나, 캐논을 못짓게 하는 플레이로 시간만 벌어주는 겁니다. 토스쪽 저그는 특히 성큰은 진짜 웬만하면 지으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멀티태스킹 요구하면서 2링정도를 빼서 흔들기 좋죠. 하지만 이건 상대 저그보다 우리쪽 저그가 멀티태스킹을 잘한다는 전제가 있죠. 게다가 자칫하면 링 수에서 압도를 당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과도한 성큰으로 드론관리가 힘들 수 있죠. 다음으로 테란이 할 수있는 것은 위치적인 운이 좋게 나와서 날빌 위주로 시전하면서 흔드는 겁니다.(정말 짜증납니다) 예를 들자면 드랍십 플레이, 3배럭 치즈, 몰래 배럭, 몰래 팩토리 등이 있겠죠. 먼저 위치를 파악하고, 상대가 투게이트 캐논인지, 드라군인지, 그리고 저그가 발탈인지 등을 파악한 뒤에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특히 3배럭 치즈같은 경우는 센터에서 멀리 있는 5시 7시 같은 경우는 사용하기가 힘들겠죠. 대신 11시 12시에 토스 테란이 붙은 특수한 경우에는 사용하면 좋겠죠. 3배럭 완성되고 한탐을 돌리던지 아니면 완성되자마자 에시비 끌고가서 쌈박질 하는 거죠. 보통의 경우처럼 투게이트에서 테크나 포토를 올릴 때는 손쉽게 밀던지 조일 수 있죠. 이 경우 테란쪽 저그가 1성을 안지어도 되는게 메리트죠. 다만 3게이트 질럿이면 힘들 수도 있습니다. 몰래팩토리의 경우 벙커로 버티면서 마인업해서 푸시하고 있는 상대 드라군퇴로에 마인을 박고 본진가서도 흔들고 해야겠죠. 이 경우 정신없을 때 원팩 원스타로 레이스로 테란 입구 오버로드를 잡는 플레이도 있었습니다. 본진은 마인과 벙커로 버티는거죠. 몰래 배럭이나 팩토리의 위치는 본진에서 지어서 날리는 경우나 밖에서 상대 본진 근처에 짓는게 있는데, 본진이 가깝다면 지어서 날릴 수도 있겠지만(7시테란 9시 토스나 저그같은) 웬만하면 에시비 정찰나간 걸로 들키지 않고 짓는게 좋습니다. 상대가 경험이 많다면 에시비가 본진에 돌아오지 않았다는 걸 알면 센터먹자마자 구석구석 찾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에시비 동선을 안 들켰을 가정하에 할 수 있는 플레이겠죠. 드랍쉽 연계 플레이는 굉장히 여러가지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나의 예를들면, 센터는 그냥 깔끔하게 포기하고 링은 간만보는 정도만 찍고 저그가 부유하게 가면서 테크를 타는 거죠. 토스가 드라군을 많이 가고 그에 따라 테란은 벙커를 짓거나 시즈업을 하기 때문에 상대 토스가 바보가 아니라면 드랍십인 것을 압니다. 그래서 테란 쪽은 위협이 당분간 없으리란 걸 알고 저그 쪽에 한타가 들어오는 것이 대부분이죠. 이걸 부유한 저그가 성큰으로 버티면서 상황에 따라 드랍십이 나오는대로 탱크를 태워서 저그를 돕던지 토스 본진에 견제를 갑니다. 마인업이 되면 본격적으로 흔들면서(정면이든 드랍쉽이든), 테란이 빠르게 멀티를 가져가면서(심시티 벙커 필수) 아머리올려서 발키리 벌탱을 가도 되고요. 다만 드랍십을 간 만큼 제대로 흔들거나 시간을 벌지 못한다면 어렵겠죠. 또한 상대가 빠르게 눈치채고 토스가 같은 편 저그를 확실하게 밀어준다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건 하나의 예이고, 기본적으로 헌터에서 운영싸움을 하자는 것이기 때문에 정답이 있을 수는 없습니다. 하다보면 막히는 부분이 나오고 그때 그때 고쳐나가다보면 감이 옵니다. 특히 헌터 유저들은 유닛 컨트롤은 상당히 잘하지만 당장 아시아 래더만가도 운영에 약한 유저들이 많습니다. 헌터에서 흔히 하는 정석적인 센터싸움으로는 계속 끌려다니기 쉽기 때문에 가끔씩은 날빌도 써줄 필요가 있습니다. 2:2팀전이면 보통 3게임 이상씩은 하니까요. APM도 충분히 빠르시니 창의적인 플레이를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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