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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31 19:09
딱히 어렵지는 않구요.. 대신 엄청 힘듭니다...
특히 초반에는 뛰어다니랴 공을 치랴 온몸의 근육이 나가버렸던거 같구요. 1년정도 했는데.. 살을 확실히 뺐습니다.. 코치한테 기본 자세 배우면서 경기를 조금씩 해보다보면 금세금세 늘구요. 저는 1주일에 3번 배우고 별도로 시간있을때 회원들끼리 치고 그랬는데요. 6개월정도 지나서부터는 굉장한 고급기술 아니고서는 문제없이 그냥 재미있게 게임뛸수 있었습니다.
12/08/31 19:38
살이 있는 채로 치기 시작하면 무릎에 엄청 무리 갑니다.
체중이 없는 상태에서 치는 사람들도 오래 친 사람들은 왠만하면 무릎이 다 안 좋습니다.
12/08/31 20:27
스쿼시가 일단 강습을 제대로 받는다면 3달이면 어느정도는 칠 수 있습니다. 6개월정도 배우면 이제 좀 재미있겠구요. 초반에 초보자일때만 잠깐 참으면 재미있기도 하고 운동량도 엄청납니다. 다만 몸무게가 많이 나가시니 너무 급하게 하시려다가는 확실히 무릎에 무리가 갈 수 있겠네요. 공받으러 뛰어다니다 보면 진짜 조금씩 무리하게 됩니다. 전 1년6개월정도 쳤는데 중간에 다쳐서 쉰게 3달은 되는것 같네요. 너무 의욕때문에 무리하지만 않으신다면 건강하게 치실 수 있다고 봅니다.
12/09/02 16:36
테니스>>>>>>>>스쿼시>>배드민턴
비슷한 라켓운동의 진입장벽입니다. 진입장벽이 그리 높은 운동은 아니고, 룰 역시 간단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스쿼시의 장단점입니다. <장점> 1. 재미있다.(공이 벽에 부딪힐 때 파열음은 스트레스해소에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 2. 운동신경이 없는 사람도 꾸준히만 치면 일정수준(?!)까진 충분히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제 경험담이고 강사님이 회원들에게 자주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단점> 1. 부상위험존재(대부분 무릎) : 강습을 통해 기본적인 폼을 갖추시면 나중에는 거의 게임만 치시게 됩니다. 그런데 게임이란게 누구든 승부욕이 상승시키기 마련이라 욱 해서 격하게 치고, 무리해서 볼 따라가고 이런 것들이 반복되다보면 특히 무릎이 안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다니는 센터에서도 나이 60넘으셨는데도 계속 스쿼시치시는 분들도 있고 하니 너무 걱정은 마시고 여유있게 스쿼시를 치시다보면 충분히 괜찮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2. 생각보다 적은 스쿼시장.(정식규격을 갖춘 곳은 더 적죠.) 3. 살빠지는 것은 진리의 케바케. 좀 죄송스런 얘기지만, 분당운동량이 최고수준인 스쿼시도 감량은 확답할 수 없습니다. 다이어트는 운동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전반적인 생활습관까지 하나둘 고칠 때만 가능합니다. 센터에 보면 구력도 오래되었고, 볼도 장난 아니게 치시는데 배는 여전히 나오신 분들이 한둘이 아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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