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2/08/31 17:23:12
Name 잠이오냐지금
Subject 이직을 해야할까 고민입니다
내년이면 계란 한판되는 나이입니다
여자친구도 있어 아마 1~2년내에 결혼도 해야할것 같은데..
막막하네요..ㅠㅠ
집안 사정으로 인해 대학을 중퇴하고 직장을 다니다 보니 연봉이 그리 좋진 않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도 작은 규모의 회사라 미래가 그렇게 좋진 못할것 같습니다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아버지 빛갚고 적금 넣으면서 생활하다 보니
여자친구한테 제대로된 선물도 못해줬습니다
하지만 저를 믿고 항상 잘된놈이라고 해주는 여자친구인데.. 여자친구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하고싶은데
능력이 안되니 답답하네요..

그러다 아는 형님이 수원쪽에서 자동차부품생산 공장에 다니시는데 마침 자리 하나있다고 올려면 오라고 합니다
물론 그냥 채용하는게 아니라 똑같이 이력서내고 면접보고 다하지만 자기가 추천해주면 잘 될거라고 하네요
여직것 서울을 떠나 일해보자라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도 없어서 고개를 저었지만
연봉 이야기를 듣고나서 고민이 엄청됩니다..

그냥 미친듯이 돈 모으자라는 생각으로 가고싶은데.. 주위 친구들은 만류하네요
그래도 서울에서 일하라고...

빨리 결정을 해야하는데 결정내리기가 너무 어려워서 여기다 글까지 쓰네요..
만약에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리고 제가 생산직은 한번도 안해바서 어떤일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보통 생산공장에선 어떤일을 하나요? 그냥 단순기계식 업무를 하는건가요?

진짜 PGR에 이런글 저런글 다 써보네요..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8/31 17:25
수정 아이콘
생산직도 생산직 나름이라 잘 하시면 좋은 기술자 되셔서 비전도 있고 합니다
대학 안나오셨으면 그렇게 조심스러워하거나 꺼려하실 직업은 아닐거 같은데요
자세한 님의 상황을 이 글로는 전부 알기 어려워서 쉽게 도움드리긴 어려운일 아니지만
수원정도면 서울서 많이 먼거도 아니고, 그냥 님 내키는 일인지 생각해보시고
면접정도는 보는거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12/08/31 17:26
수정 아이콘
조심스럽게 답글 달아보자면 그 형 다단계 아닌가요?
카스트로폴리스
12/08/31 17:27
수정 아이콘
일단 수원에 가시면 집을 따로 구하셔야 되는건가요?...그럼 집구하는 비용+혼자 살면 은근 나가는돈이 많습니다

그걸 다 합쳐도 기존 연봉보다 많으면 가세요....

그리고 생산직 해본 적은 없지만 들은바로는 빡셀거에요
소나비가
12/08/31 17:40
수정 아이콘
생산직은 아닌데 자동차 업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부품회사도 천차만별인데.. 일단 노조가 있는 회사라면 다닐만합니다.
노조가 있다는것은 어느정도 규모도 있고 직원 급여/복지도 어느정도 된다고 봐야죠..
없다면... 반대겠죠.
노동강도는 웬만해서는 힘들지 않습니다. 예외도 있지만요..
아스날
12/08/31 17:42
수정 아이콘
생산직에있는 중학교 친구들이 있는데 엄청힘들다던데요..연봉많이주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친구들이..
내사랑 복남
12/08/31 17:46
수정 아이콘
제 친구도 나름 괜찮은 스펙인데 생산직으로 들어갔습니다. 삼촌 낙하산인가 뭔가로.
처음 1~2년만 잘 버텨서 노하우만 생기면 쌓여가는 짬밥으로 점점 편해지고 챙길거 다 챙겨먹고 그러니 뭐...
연봉이 우선 괜찮다고 하시니 저 같으면 도전해볼듯 합니다. 현재에 크게 비젼을 못느끼시니.
하우두유두
12/08/31 17:50
수정 아이콘
현 연봉과 이직시 연봉을 알아야 선택가능할듯합니다 아니면 두 직종사이의 연봉차이리도 말이죠
논트루마
12/08/31 17:57
수정 아이콘
저라면 무조건 가는 쪽으로 생각하겠습니다. 낮은 연봉에 비전도 없는 회사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이유가 서울에 있다는 거라니요. 게다가 어디 거제도나 울산 등지로 끌려가는 것도 아니고 수원;; 수원이면 사실 서울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올빼미
12/08/31 18:04
수정 아이콘
서울은 떠나야되는 곳이죠 ㅡ.ㅡ
12/08/31 19:00
수정 아이콘
생산직은 진짜 대우가 천차만별입니다..그냥 이정보로는 솔직히 모르겠네요;;
생산직 메이져 기업 하청이 아니고 본사 정직으로 들어가기는 매우 힘들고..이쪽도 뒷거래가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하청도 하청에하청 하청에하청에하청 든 단계도 매우 많고..윗단계일수록 편하고 돈도 많이 받구요..

하루 14시간 한달에 이틀쉬고 일해서 200만원 남짓 받아가는 생산직이 있고. 3교대로 일주일에 2일 꼬박 다 챙겨쉬면서 하루 8시간 근무로 년 4500씩 받는 생산직이 있습니다... 대우가 극과 극입니다.
12/08/31 22:15
수정 아이콘
정말 다단계가 아니라면, 면접보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연봉도 그저그렇고 회사 비전도 없는데 서울에 있는게 뭐 대수라고..., 수원이 뭐가 어때서요... 몸 힘든 것 참으실 수 있으면, 돈 많이 받는게 최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4889 휴대폰뽐뿌에서 정책 만료전에 갤노트 버스를 탔었는데요 [5] 에리2223 12/08/31 2223
144887 롤 경기는 어디서 시청하나요? [4] 개떵이다1627 12/08/31 1627
144886 응답하라 1997 시청중...... [8] 스타나라2075 12/08/31 2075
144885 스쿼시를 배워 운동을 해볼려고합니다. [6] 탑승3802 12/08/31 3802
144884 아이폰용 fm (풋볼 매니저) 게임 질문입니다. [2] 씩씩이1689 12/08/31 1689
144883 전화기 유심질문입니다. Cherry1357 12/08/31 1357
144882 좀 지난일이긴 하지만 예비군 총기사고 관련 질문드립니다 !! [6] 삭제됨2114 12/08/31 2114
144881 광주, 전남지역에 바이크 대여 가능한곳이 있을까요? 택배2051 12/08/31 2051
144880 [lol]공식경기중 프로겐선수가 심하게 망한 경기는 어떤경기가 있을까요? [9] Tad2165 12/08/31 2165
144879 lol리그 오늘 또 있나요? [6] 백운1726 12/08/31 1726
144878 [lol]누가 더 나쁜놈일까요? [36] 나는 나2001 12/08/31 2001
144877 LOL 질문 몇가지 드립니다. [9] 화무십일홍1683 12/08/31 1683
144876 wwe계층)보고싶은 매치업 있나요? [6] 꼬깔콘▽1560 12/08/31 1560
144875 나루토 관련... [18] Yesterdays wishes1975 12/08/31 1975
144874 이직을 해야할까 고민입니다 [16] 잠이오냐지금2137 12/08/31 2137
144873 토익 질문 하나만 더 ... [5] 유리자하드1559 12/08/31 1559
144872 게임 끝난 뒤가 아니라 밴픽화면에서는 제재가 안되나요? [1] 언데드네버다��1291 12/08/31 1291
144871 티빙 실시간 tv 안보이시는 분 안계신가요? [3] 윤하파이아!1540 12/08/31 1540
144870 저..혹시 미드 웨스트윙 자막 갖고 계신분들 계실까요..? [2] 아스라이 사라진1538 12/08/31 1538
144869 Tving 어플로 옥션 스타리그 보는 법 [10] WestSide1684 12/08/31 1684
144868 갤스를 샀는데 어플 추천 좀 해주세요~ [2] 감정과잉1585 12/08/31 1585
144867 디아블로3 액트3 앵벌시간? [4] 프링글스1545 12/08/31 1545
144866 [lol]심해탈출을 못하겠습니다. [12] 카서스1936 12/08/31 193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