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8/14 13:44
사실 e스포츠가 국가대항전용도 아니고, eu는 여러 유럽국가, na는 북미대륙 국적인데, 외국인 선수영입 괜찮다고봅니다. 기존 스타시절에야... 워낙 클래스 차이가있어서 두드러진 활용이 안됐을 뿐이죠. 솔직히 인섹이 가장 마켓의 핫한 정글러로 꼽혔던 이 상황에서 세비를 사올수있다는건 정말크죠. 문제는 이미 1급 팀들(나진 1,2팀. 아주부 1,2팀. 제닉스 1팀. 스타테일. lgim..)에는 세비 ,혹은 그 이상의 정글러가 다 안착해있다는게 아쉽죠 . 개인적으로 제닉스 템페스트나 lgim에서 세비를 정글에두고 (특히 im)포지션 변화를 꾀해보는것도 좋을거같은데 말입니다..
12/08/14 13:54
셰비는 스타로치면 랜덤유저가 아닌 한우물만 판 스타일아닌가요?
이제는 검증된 포지셔너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올라운더들이 정상급포지셔너가 되기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12/08/14 13:59
스타테일 왔으면 좋겠네요. 류 미드로 복귀하고 세비 정글로 가고... 이래도 스타테일 전력이 몇배는 급상승 할텐데요. 로코도 있어서 한글 통역도 될테고....
12/08/14 14:20
생각해보면 스타일상 한국이 어울릴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한국팀에 입단하려면 언어의 장벽이 쉽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게임중에서야 간단한 영어로 대화하면 되니 상관없지만 전략을 짠다던가, 픽밴에 대해 이야기할때 영어로 얼마만큼이나 의사소통이 될지 걱정이 되서요
12/08/14 14:26
스타테일아니면 실제적으로 불가능하죠. 뭔 말이 통해야 생활을 할텐데... 게임만 하는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그냥 CRS에 있다가 다른 A급 팀으로 영입되는게 세비를 위해서는 가장 좋은일 같긴한데, 사실상 해외 A급팀 EU, TSM, M5는 최강전력상태라 영입이 쉽지않아서 ㅠㅠ
12/08/14 14:38
아무리 이기고 싶어도 세인트비셔스 선수가 한국에 오려면 그만큼의 대우가 있어야 오겠죠. 제대로 연봉 지급해주는 팀조차 얼마 없는 상황인데요. 그리고 국내 팀들의 경쟁력이 점점 높아진다고 해도 고작 서킷 포인트 주는 대회가 하나 밖에 없는 지역입니다. 여러모로 세인트비셔스 선수가 차라리 해외 팀으로 이적하면 이적했지, 국내 팀으로 올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인터뷰에서도 한국 무대 가고 싶지만 수익이 없다고도 말했고요.
만약 이적한다면 국내 무대에 자주 갈 수 있는 해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한국 팀 이적은 아무리 생각해도 현실성이 많이 떨어지고 영입하는 팀이나 세인트비셔스 선수나 둘 다 손해가 될 경우가 크리라 보고요.
12/08/14 15:44
일본 생활과 해군 생활을 한 적이 있는 선수입니다. 동양쪽 문화에 백인 미국인 치고는 어느정도 친숙한 편이죠.
스프링 시즌때 3개월동안 한국에 있으면서 가장 적응을 잘한 선수중 하나로 보였구요. (적어도 솔로큐와 인터뷰로 보이는 모습으론) 로코도코가 나캐리 나와서 생방송임에도 불구하고 보여준 통역 능력을 생각해보면 스타테일에선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축구 야구 비롯한 다른 스포츠에서도 용병 쓰는데, 롤이라고 못 쓸 이유는 없겠죠.
12/08/14 16:21
세비의 트러블에 관한 얘기지만... 그 모든 문제를 세비의 향상심으로 덮어줄 수는 없습니다. 제가 본 세비는 의사소통 능력에 약점이 있습니다. 자존심이 강하고 자신의 실수와 팀원의 실수를 공정하게 취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말을 할 때 감정적인 배려도 부족해요. 롤이 단지 스킬샷 잘 맞추는 능력으로 강약이 결정되는 게임도 아니고 팀과 시너지를 일으키지 못하는 태도는 그것만으로 롤 게이머로서의 약점이겠죠. 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팀을 만나길 바라느니 세비 자신이 좀 바뀌는게 빠를거 같아요. 덧붙여 게임 내에서도 무리한 이니시에이팅과 오더 실수도 자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해외 팬들의 비난이 거센거죠... 음; 그러니까 제 결론은 지금 Crs 라는 짐 덩이가 세비의 발목 잡는 모양새는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었던 거예요(..)
스프링 시즌 블레이즈 전 패배 후 가장 분노한 표정을 지었던 건 더블리프트였죠.
12/08/14 16:32
세비의 이적은 사실 세비 본인 잘못도 꽤 크죠. 최근엔 모르겠는데 예전 clg시절보면 본인이 실수한건 거의 인정 안합니다. 다른 사람이 조금만 실수해도 바로 비아냥이 튀어 나오고요. 이걸 순수하게 '투쟁심'이라고 봐주기에는 본인에게 꽤나 관대한 편입니다.
그리고 말로는 항상 잘 하고 싶다고 하지만 반복되는 오더 미스(바론 중독, 무리한 한타)나 rpg라고 까이는 (갱을 등한시한)파밍형 스타일의 고수 같이 본인도 말하는 거에 비해 엄청 변하고 있는건 아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