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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8 14:23
아차, 위치는 서울입니다. 강남이나 서초쪽이면 가장좋고 아니면 성남에서 송파쪽으로 넘어오는 위치(모란~잠실사이정도)도 괜찮습니다.
12/08/08 15:09
1. 진학이나 가수데뷔에 전혀 관심이 없는 보통의 일반인이 노래를 배우려면 어느 학원을 다녀야 하는지요?
( 혹은 아무데나 가더라도 상관이 없는건지 ) - 아무데나 가셔도 상관 없습니다. 커리큘럼이 조금 다르고 취미로 하시는 분들은 수량료가 싸고 강의시수가 적을겁니다. 2. 레슨비는 얼마정도하며 한달에 몇번씩 몇시간정도 수강을 받으며, 혹시 그외의 시간에도 학원에서 연습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나요? - 레슨비는 보통 한 달에 15만원 선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이고 두시간에서 세시간정도 레슨받습니다. 연습실은 이용 여부는 케바케라 말씀드리기 힘듭니다. 3. 혹시 부르고 싶은 노래 2~3곡정도만 정해서 전반적인 능력보다는 부르고 싶은 그 곡들만 마스터하는 방식으로 알려주는곳도 있을까요? - 어차피 한 곡을 마스터 하기 위해서라도 전반적 발성은 다 배우셔야 할 겁니다. 특정 곡에서만 사용되는 창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여기서는 흉성을 써라 여기서는 두성을 써라. 솔직히 개소리 같습니다) 저는 두 달 배웠는데 기본적으로 성량이 좀 크고 음역이 넓은 편이라 아주 엑기쓰만 뽑아 먹고 나왔습니다. 4. 추천해주실만한 보컬학원이나 실용음악학원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왕이면 가격이나 수강내용까지 포함해서 말씀해주시면 더더욱 감사하구요. -저는 전문적인 입시학원에 다니거나 한 것은 아니고 '악숭' 이라는 락&메탈 카페에서 진행하는 보컬과정을 수강했습니다. 15만원씩 하는 학원들은 1:1 개인레슨이고, 카페에서 소규모로 하는거라 4~5명 정도 우루루 같이 들었고 개별적으로 봐 주시더군요. 2달에 9만원에 수강했습니다. 강사님께서 저는 기본적으로 성량이 크고 음역이 넓기 때문에 타고난 것, 힘으로만 밀어 붙인다고 하셨습니다. 소리가 크고 빵빵 터지는 것 같지만 기초 발성이 잡혀있지 않기 때문에 성대에 무리가 가고 지금처럼 취미로 노래방에서 노래하는데는 무리가 없지만 길게 보면 손상이 많이 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2달 간 가장 큰 발전을 보였다고 생각한 점은 소리를 딴딴하게 모아서 멀리 보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요즘 실용음악, 보컬의 지향점은 김연우, 김범수로 대표 되는데 두성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 김연우씨처럼 딴딴하고 모여 있는 소리가 납니다. 호흡을 더 실으면 음이 올라가고 성량이 커지구요. 노래방 같이 다녔던 형이 깜짝 놀랄 정도로 변했다고 하니 저는 이제 됐다 싶었습니다. 가수 할 것도 아니구요 흐흐. 아무튼 발성은 기초가 중요하니 특정 곡만 마스터하겠다 라는 마음은 버리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기초를 잘 가르쳐 주는 곳에서 성실하게 배워보십시오. 발전이 보이면 재미있습니다.
12/08/08 16:27
고래밥// 댓글보니 저도 궁금함이 생기네요;;
저도 한번 맛만 좀 보고싶은데요. 평소에 노래 좀 한다....는 얘기는 듣는 편입니다. 성량 좋고 음역대도 뭐 나쁘진 않구요. 근데 노래방에서 오래 부르면 확실히 목이 많이 아프네요;;; 가수할 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발성법이나 창법은 배워보고싶은데요. 문제는 여기가 지방이라...부산쪽인데요. 악숭카페 가입해보니 부산지역에는 많은 학원이 있질 않네요. 한달에 11만원 이구요. 괜찮을까요? 이런거 인터넷으로만 보니 겁도 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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