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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3 17:37
집에 비트겐슈타인 전집 있고, 러셀 책도 몇 권 있는데 처음 듣는 이야기네요, 카더라 아닐까요?
카더라가 아니더라도 에세이는 사라지고 일화만 남은 것일 수도 있고요. 아무튼 저랬던 비트겐슈타인은 나중에 러셀을 개무시합니다. 흑흑
12/08/03 17:45
찾아보니 비트겐슈타인이 22세에 러셀에게 개인적으로 제출한 것이네요.
그렇다면 남아 있는 게 더 이상할지도... 러셀이 회고록에 그 문장이 무엇인지 적지 않았다면 알 수가 없을 것 같은데, 에세이 제목과 문장은 생략하고 일화만 적은 것 같네요. ps. 아돌프 휘프너의 <비트겐슈타인>에 언급된 내용이라고 합니다. 그 책을 읽어보시면 답이 나올 수도 있겠네요.
12/08/03 18:04
Wittgenstein eventually worked up the courage to approach Russell who was soon persuaded that he was exceptional when he realized he didn’t understand a word he was saying. Wittgenstein asked Russell straight out whether he thought he was an idiot. To which Russell replied, “Why do you ask?” Wittgenstein said, “Because, if I am, I’ll become a philosopher, but if I’m not I’ll become an acrobat.” Russell said he was perfectly suited to being a philosopher.
Russell then suggested he write an essay during the vacation on a philosophical subject of his choice. Wittgenstein did so and when he had read just the opening sentences, which were: All women have vaginas. A vagina is not a penis. Only men have penises. Therefore no women can be philosophers. he had not the slightest doubt that he was dealing with a man of genius.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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