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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8 23:10
전자가 맞는것 같습니다. 진짜 짐승 같던 시절이 있긴 한데 05-06시즌에 부상을 한번 당하고 나서는 짐승이 많이 죽었긴 했었는데
그래도 가끔은 짐승이 약먹고 제정신 차리는 경우가 있거든요. 짐승이 날뛰려면 같이 날뛰어주던가 날뛰도록 책임져주는 사람들이 필요한데 지금 맨유는 자기가 다 해야 하는 게 그 이유인것 같습니다 -_-;;;
12/07/28 23:24
부상 이후 짐승의 탈을 거의 내려놓았다고 볼 수 있죠..
자신의 선수 생명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다른 스타일로 선회했다고 보네요 저는.. 그리고 테베즈 날두와 함께 할 때는 짐승이 될 수 밖에 없는 안 보이는 무언가가 있었죠 크크 현재 맨유의 나니나 발렌시아, 영도 스피드 있고 좋은 공격수들이지만 테베즈, 날두와는 뭔가 다른 느낌이기도 하구요..
12/07/28 23:28
예전에 비해서 좀 줄어들긴 했습니다. 나이도 있고 부상도 있고 여러 가지가 겹쳤다고 봅니다. 사실 루니같은 스타일의 선수가 그 스타일 그대로 롱런하기는 쉽지 않죠...
12/07/28 23:36
수비가 있든말든 달려들어 수비를 박살내는 8번 절구통 룬희 참 좋아했었지 말입니다.
그땐 스트라이커 반니도 있었고, 경기 조율하는 스콜스도 있었고, 비슷한 절구통 망나니과 테베즈도 있었고, 날두도 있었고..
12/07/29 00:27
짐승플레이를 빼고 스마트하고 넓은 시야를 가지고 축구를 하지요. 전체적인 어빌 자체가 대단히 성장했습니다. 루니 개인에게도 더 좋은 발전이 아닐까요? 공격수가 아니라 미드필더라고 해도 패스가 좋은 편에 속하고 롱패스도 대단하지요. 활동량도 대단하고 수비력, 압박 능력도 빼어납니다. 게다가 팀플레이도 뛰어나고 희생적이죠. 절구통 드리블이 보기에야 좋은데 팀웍을 해칠 수도 있는 플레이죠. 희생한다는게 맞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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