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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6 19:50
그냥 뭐 제 3자가 보기에는 가만 두는게 최선의 선택입니다.
만약에 제가 저런 상황이라면 뭐 확실하게 말을 해보고 변화가 있으면 만남을 유지하는 쪽으로, 그게 아니라면 매듭 짓는 쪽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서른이면 결혼을 염두에 둬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니까요. 남녀 피차.
12/07/26 20:03
겉만 봐서는 여자의 잘못이 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아무리 부탁을 해도 양심이 있는 법이지, 제가 여자였어도 저렇게까지 부탁은 안합니다. 물론 여자분께서 외로워서 그런건 이해 합니다만 서로 지킬건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나는 너의 콜택시가 아니고 기부하는 기부천사도 아니다' 이 말 잘 하신 거라고 봅니다. 저는...
12/07/26 20:05
이제 처음 불만 말한거 아닌가요?
저렇게 말 한 상황이니까 뭔가 균형을 찾겠죠. 서로 만족할만한 합의가 안되면 헤어지는거고요.. 그냥 두시면 될듯..
12/07/26 20:08
외롭다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생겨서 좀 과하게 나갔는데
남자가 다 받아주다보니까 자기도 모르게 점점 더 심해진 게 아닌가 싶어요. 처음부터 뭐 부려먹겠다 이런 의도는 아닌 것 같구요. 근데 이게 여자분이 스스로 느끼기에도 내가 좀 심했다 싶어서 고칠 수도 있는거고 아니면 남친한테 이런 것도 부탁못하나 실망할 수도 있는거라서....
12/07/26 20:11
둘이 잘 조절해야죠.
저도 연애 초기에는 여자친구 집에 까지 대릴러 가고 그랬습니다.(왕복2시간) 몇번 하다보니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그런데 처음부터 그렇게 하다가 중간에 안하겠다라고 말하기가 참 뭐하더라구요.
12/07/26 20:39
보통 여자나이 30살이면 다 알아서 저렇게까진 안할것 같은데, 너무 자잘하거나, 무리한 요구를 계속 하는 이유가..
여성분이 타지생활 하느라 가깝고 마음 터놓을 사람이 그야말로 남친밖에 없는거 아닌가요? 물론 어느정도 조율이 필요할 것 같지만.. 여자분 마음도 이해가 가네요.. 남자분도 타지 한번 나가보셔야 '내 여친이 많이 외롭고 이런기분이었구나..' 생각하실듯... 물론 남자분이 저걸 못견뎌서 여자분과 헤어지게 된다고 해도 남자분을 탓할순 없을것 같아요.. 연애하는 패턴이나 스타일이 다 다른거니까요..
12/07/26 21:34
비슷한 경우를 당해봐서 더 감정이입이 돼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짜증나는 상황이네요. 읽다가 제 혈압이 올랐네요.
여자가 악의나 다른 저의를 가지고 행동한 건 아니겠지만 저건 그냥 개념이 없는 겁니다. 무개념에는 약도 없습니다. 남자 분이 저걸 다 받아주고 참아줄 보살 스타일이시면 몰라도 문자 보니 이미 화가 나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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