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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16 21:16
LG vs 두산
봉중근 vs 안경현 선수의 사건도 생각나네요 봉중근선수의 엎어치기 안영명 김동수선수는 송진우선수의 날라차기가 생각나네요
12/07/16 21:19
어.....
오해하시는 거 같은데 벤치클리어링 상황에서 우르르 몰려나오는 건 물리적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물리적 충돌을 위함입니다. 물론 정말 감정적으로 심하게 부딪혀 있는 경우가 아닌 이상에야 막 싸우는 경우까지는 잘 없구요. 불문율로서 벤치클리어링 상황이 되면 같은 팀원들은 다 뛰어나가야하기 때문에 달리는 겁니다. 벤클상황에서 뛰어나가지 않으면 벌금을 매기기도 한다더군요. 그리고 딱히 미국에서만 치고받고 싸우는 건 아닙니다. MLB에서도 대부분의 벤클에서는 KBO처럼 몰려나가서 슬쩍슬쩍 말리고 인사하고 그러더군요. 대표적인 벤클은 07년 한국 시리즈가 떠오릅니다. 시즌 내내 부정구단으로 욕먹던 SK와 두산이 만나 시리즈전적 2:0으로 앞서던 두산이 추격받으면서 감정대립이 극으로 치닫고 음.. 김동주를 목조르던 채병룡이 생각나네요.
12/07/16 21:24
김동수가 안영명선수의 싸대기를 때리고
그거에 빡친 송진우선수가 날라차기를 시전했던게 가장 기억에 남네요 그거말고도 안영명선수 표정이 원체 쿨한 표정이라서 빈볼던지고 어그로 끄는 성향이 짓어서 벤치클리어링을 부르는 재미있는 선수였는데 요즘 군복무중이네요..... 유명한 호세의 배영수 죽빵이라던가, 누구였는지 SK용병이 상대팀 덕아웃 습격했던 생각도 나네요 그리고 위 리플에도 써있는 전설의 신승현-호세 이건 꼭보세요 진짜 재밋습니다
12/07/16 21:30
http://www.youtube.com/watch?v=h8yo9VpJoLA
프로야구 벤치클리어링 베스트5 http://mirror.enha.kr/wiki/벤치 클리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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