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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7/09 17:18:56
Name 콩콩지
Subject 의경 지원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피지알에 또 무거운 고민을 내려놓아보네요 ..

서성한 상위과 중 한곳 다니고 있는데

얼마전까지는 공군이 대세이었는데

요즘에는 의경 정말 많이 가더군요

1년반전에 무슨 혁신? 지침 이런게 있어서

구타, 이런게 많이 없어졌다고 하던데

가본 형, 선배말들어봐도 가혹행위 없고

외출도 자주하고, 핸드폰도 쓰는것 같고

사회랑도 연결되어있는것 같구요



그런데 제가 걱정하는점은 그래도 의경이 구타, 이런거에 안좋은 이미지가 있어서

아직까지 저러한 폐습이 남아있을까봐

걱정이네요


또한 공군은 수능성적으로 1차를 거르기때문에,

상대적으로 공군애들이 성실하고, 착실한 비율이 높을수 있는데

의경은 저렇게 거르는 절차가 없더라구요

그냥 체력, 면접만 통과하면 되는식

그래서 많이 고민되네요


안전하게 그냥 공군으로 갔다 오는게 나을지...

아니면 의경이 나을지


최근에 전역하신분들 질문드리고 싶네요

* Noam Chomsk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2-07-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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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09 17:23
수정 아이콘
제대한지 이제 3년 되어 가는데 저는 의경을 추천합니다
공군보다 우선 복무기간이 적으니까요..
제대하고나서 누가 뭐라고 하든 편한곳 나오는게 장떙입니다.
그리고 이제 의경이 사라지는 추세라 아마 구타 가혹행위 발생시
해당 부대가 해체된다고 알고있습니다.
제가 복무중일떄도 해체되서 1기동대 2중대로 갔던 기억이...
무튼 하나 걱정거리라면

곧 정권이 바뀌는 시기라 시위가 많을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제가 지옥의 촛불 막내라는 시기였거든요 .. 2008년..

결론은 공군은 어떨지 모르지만 의경 할만하다는 점입니다.
12/07/09 17:24
수정 아이콘
질문과 별개로 마지막 문단 논리가 참 이상하네요.
공부 못하면 상대적으로 질 안좋은 사람인가요?
군대는 벼라별 사람이 많아서, 어딜가나 또라이는 있고 시간은 더럽게 안가죠.
리얼리스트가
12/07/09 17:25
수정 아이콘
글 작성자 분께서는 수능성적으로 사람 질이 좋고 안좋고를 구별이되나보죠??참 전여옥씨 같은 마인드를 가지셨네요?(고 노무현대통령 고졸이라고 많이 깠었죠)
그냥 공군가시는게 나으실듯..육군이나 의경은 가시지 마시길..그런 마인드 가지고 계신데 선임이 고졸이거나 수능 못본사람들 많을텐데 어쩌시려구요..
프림퐁
12/07/09 17:26
수정 아이콘
현 의경인데.. 구타, 가혹행위는 있을수가 없어요. 뭐 조금 남고 자시고가 아니고 그냥 없어요
12/07/09 17:27
수정 아이콘
의경 괜찮습니다. 제 주위에도 2명 갔다왔는데 다들 추천하더라구요.
콩콩지
12/07/09 17:27
수정 아이콘
프림퐁님// 조금더 자세하게 들을 수 있을까요??

redkey, 리얼리스트가// 질이 좋고 안좋다는게 조금 잘못표현한것 같네요. 상대적으로 성실한 애들이 많을것 같다는 의미였습니다.
성적으로 사람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혹시 그렇게 들으셨으면 죄송하네요
밀가리
12/07/09 17:28
수정 아이콘
공군 3개월에 차이는 어마어마합니다. 말년에는 3년 같습니다.

그리고

인성과 학벌이 관계 없다는 걸 군대에서 배웠습니다. 질 낮은 아이들이라니...
오히려 학벌 꽤나 좋다는 애들. 머리 좀 쓴다고 남 무시하는 것 많이 봤네요.
12/07/09 17:29
수정 아이콘
수능성적으로 걸러도 또라이는 또라이입니다.
성적으로 사람질을 평가하는건 좀 아닌듯 싶네요;
2005년 군번 의경 출신으로 말씀드리면 편하긴 합니다.
검열기간이나 시위대비 훈련등이 있긴하지만 육군, 공군에 비할바는 아닐듯하구요.(물론 의경도 훈련이 빡세긴 합니다.)
게다가 가혹행위도 확실히 많이 줄었다고 하더군요.
외박, 외출도 자유롭고.
단 윗분 말씀대로 정권 교체시기라 시위가 많을수는 있는데 그거 감안하셔도 의경 추천합니다.
리얼리스트가
12/07/09 17:38
수정 아이콘
저는 전경 출신인데 21살에 갔는데 21년동안 맞은 양보다 전입후 한달간 맞은양이 더 많았더라는..참고로 이유없이 저한테 날라차기를 시전하고,화장실에서 신병들 슬리퍼로 뺨을 갈긴(이유는 자는데 고개돌리고 잤다고) 전경3019기 개쓰레기 기율경 녀석은 연세대 다니던 녀석이더군요. 학벌이 사람 인성을 가르지는 않는듯..

단, 근무 자체는 편했습니다. 중고참되니 진짜 좋았더라는..
갓의날개
12/07/09 17:39
수정 아이콘
전의방 붙었는데
의경으로갈까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갈수록 악화되서의방은;
소주왕승키
12/07/09 17:57
수정 아이콘
제가 전경 나왔지만..

전의경 훈련의 꽃은 짜박 인데...
12/07/09 18:26
수정 아이콘
클래스는 영원하다 라는 말이 있죠..
의경은 그래도 비추네요..

그리고 핸드폰 이것도 간부 묵인하에 쓰는겁니다..
규정에는 핸드폰 쓰면 안되는 것으로 나와있구요. (만약 운전병,1호차 하실거면 쓰실 수 있습니다)
12/07/09 18:30
수정 아이콘
길게 써놓으셨지만 결국 어디가 더 꿀인가요 라는 질문이네요.

한달전에 공군 전역했지만 꿀빠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는거에요 어딜가던지... 공군 3D 특기중에 하나였지만

지금 이시간에도 x고생하는 전방 육군분들 보다 펀했어요

마지막 삼개월이 진짜 크지만 이건 미필분들한테 백날 말해줘도

잘 몰라요

개인적으로 의경이 조금 더 좋아보이지만 나중에 정말 가시게되면

꿀 빨려고왔습니다 라는 인상을 주면 편할곳도 불편해집니다 조심하세요!
Dreamlike
12/07/09 22:13
수정 아이콘
본문의 이유로 둘중 하나 선택하신다면
그냥 짧은곳 가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성적으로 거른다고 절대 공군이 안전빵인것도 아니고
어딜가든 선임이나 간부중에 악마가 있다면
그곳이 지옥인겁니다.....
오히려 학벌과 악마성이 비례하는경우도 조금은
있는것 같네요. 합법적인 범주내에서
아주 똑똑한 방법으로 괴롭힘을 시전하는 경우도 있구요
본문과 같은 마음가짐이시라면
그냥 악마같은 선임이 없길 하늘에 바라며
기간짧은 곳으로 가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m]
새강이
12/07/09 23:22
수정 아이콘
공군가셔서 학벌과 인성이 꼭 비례한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배우고 오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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