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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02 11:36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려고 여자친구를 만든다라.
그런쪽에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아니라면 보통은 그런 기분으로 여자친구사귈것 같지 않은데요. 최소한 제 주변에서 그런식으로 말하는 사람은 못봤습니다.
12/07/02 11:38
음...
만약 그 여자친구가 그 말을 듣는다면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요 사귀는 동안만 사랑할 꺼라면 세상에는 첫사랑의 애뜻한 기억도 끝사랑의 쓰린 감정도 없겠죠 잊는다고 잊혀지는게 아니고 잊어도 잊은게 아닌데 말이죠, 여자친구가 없다고 주변에서 그런 시선을 보내는 사람이나 그 시선 때문에 자격지심을 느끼는 사람이나 똑같아 보입니다. 이성에 대한 본능과 외로움은 분명이 존재하고 그 외로움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지 그렇지 못하고 자기 자신의 치장을 위해 연애를 한다면 양쪽 다 손해인 것 같습니다 제 주변에 그런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12/07/02 11:38
연애를 하는 이유는...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자기 스스로의 완성이 인생의 목표라고 친다면 혼자하는 것보다 둘이하는게 더 어렵고 재밌어서 연애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m]
12/07/02 11:47
외로워서 그래요 외로워서...
아무리 친한 친구놈이라고 해도, 24시간 언제나 연락하고 싶을때 연락하고 그러는거도 아니고 함께 있을 수 있는거도 아니잖아요.. 아무리 절친이라도 어려움이 있죠 한사람만을 대상으론 한사람과의 심리적 거리감이 가장 가까운 마음편한 사람의 만남이 연애라고 생각해요. 밀당도 있고 싸우기도 하지만 풀기도 하고, 둘만의 추억도 만들고.. 심심할때 연락할 사람도 많고, 시간될때 만날 사람 있으면 굳이 연애 안해도 사는게 크게 지장은 없죠... 그런 분들이 통상 연애에 대해 무감각 하시거나 별로 관심이 없는 상황으로 많이들 가더라구요
12/07/02 12:13
사랑을 정말 안정적으로 많이 받고 자란사람들이 그러더군요. 제주변에도 한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유복한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들가 충분히 시간을 보내는 스타일+ 우의좋은 형제를 가진 사람들은이 연애에 상당히 초연해하고 이별에 그닥 데미지를 덜받는거 같습니다. 특히 여자라면 연애의 필요성을 못느끼고 귀찮아 합니다.
12/07/02 12:25
보통 결혼도 그렇지 않나요?
본인은 혼자 사는거 별 상관 없는데 주변에서 뭐라고 하는거 싫고, 문제있는 사람으로 보이는 것 같고.... 정작 "내가 결혼을 안했더니 늙어서 너무 외롭다!!!" 라는 노인은 그다지 많지 않은데, 괜히 늙어서 외로울거라는 막연한 불안감이 생기고... 그리고 이런 마인드로 결혼하신 분들 대부분이 친구들에게 '결혼 후회된다. 넌 결혼 하지마라, 할거면 최대한 늦게해라' 라고 말합니다 흐흐
12/07/02 13:00
친구분이 말했던 이유로 처음 사귀기 시작했어도 나중엔 제가 더 빠져서 미친듯이 허우적댔습니다. 첫 이유가 뭐든 나중엔 사랑이 될 수 있죠:-)
12/07/02 13:30
솔로일 때도 아무 불편한 거 못느끼고 혼자 잘 놀았습니다만, 애초에 불편하니까 사귀어야지 이런 게 아니잖습니까. 좋아하니까 사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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