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운동 자세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피지알 운동 고수분들께 여쭤봅니다.

세 달 가량 헬스장을 다니며 운동을 하고 있는데 최근 들어서 허리 아래부터 엉덩이 위쪽 부분까지가 아픕니다.

통증의 원인으로 보이는 운동이 레그레이즈와 스쿼트 둘 중 하나인데

(허리 다치는 운동甲이라는 데드는 겁나서 안 하고 턱걸이와 기타 머신으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막상 운동 할 때는 둘 다 이쪽 부근에 통증이 없는데 집에 와서 의자에 앉아서 책이나 컴퓨터를 보려고 하면 이 부위가 은근히 콕콕 쑤시더라고요. 거동을 못하거나 할 정도는 아닙니다.

레그레이즈는 처음부터 꾸준히 해왔던 운동인데 여태까진 무릎을 약간 접은 안정적인 자세로 하다가 최근 들어서 다리를 쫙 편 자세로 움직이고

스쿼트는 최근 들어 중량이 급격히 늘어 한 세트에 90kg까지 올랐습니다.

레그레이즈는 동작을 시행할 시 바로 통증이 온다는 말을 들어서(들은 말이라 정확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스쿼트가 통증의 원인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피지알 분들이 봤을 때 허리 아래, 엉덩이 위쪽 부근에 은은한 통증이 오면 어떤 운동이 문제인지,

또 만약 스쿼트 때문에 발생한 통증이라면,

일단 스쿼트는 쉬고 나서 통증이 사라진 뒤 다시 자세를 제대로 교정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이 정도 통증은 무시하고 그대로 자세만 교정받아서 운동을 지속하는 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