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3분 30초즈음 일본이 1:0으로 앞서자

차두리 해설위원(이젠 익숙해져버렸어..)이
"히딩크 감독이라면 전반이 끝나고 라커룸에서 호주 선수들에게 절대 긴장하지 마라고 다독거렸을겁니다."

2002 월드컵 당시 한국이 조별리그 32강전에서 미국과의 결전을 되짚으면서(그 당시 전반 미국에게 1골 내준 상태로 후반을 맞았죠)
MBC캐스터가 차두리 선수에게 그 당시 선수들의 상황이 어떠했냐고 물었죠.

그러자 차두리 해설위원이
"그 당시 전 후보 선수였기 때문에 운동장에서 몸을 풀고 있어 라커룸에서 정확히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이러자 캐스터가 당황해했죠.

그러자 차범근 해설 왈
"제가 다 땀이 나네요."


이후 3명 모두 허탈한(?) 웃음을 지으면서~

자자 다시 경기 집중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