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과 터키가 조 1,2위로 올라가 일본이 속한 조와 싸우게 되겠군요.

  기쁜 일입니다. 코스타리카와 중국에게는 안된 일이었지만요 --;

  정말 어제에 이어 또 한번 재미있는 일이 생기는군요. 브라질은 정말 강합니다. 시종일관 코스타리카를 가지고 놀더군요.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세골을 넣어버리고 그때부터는 골 넣지 못한 선수들에게 양보하느라고 좋은 기회를 놓치더군요. 그러는 사이 코스타리카에서 두골을 넣으며 따라갔지요. 물론 그렇게 되자 브라질, 장난(?)을 멈추고 5분정도만에 두골을 몰아넣어서 5대 2로 끝내버립니다. 이미 16강이 확정된 상황에서도 베스트 멤버를 풀가동하며 몸풀기를 한 브라질이 코스타리카는 참으로 미울 듯 하네요.

  터키 역시 예상대로 중국을 몰아붙이며 3대 0의 승리를 따냅니다. 골득실차 2점차로 코스타리카를 제쳤네요. 그나저나 히바우드는 병주고 약주는군요. 코스타리카가 2골을 넣으며 따라붙자 골득실차에서 다시 앞서려는 움직이었지만 그때 터진 히바우드의 골이 다시 코스타리카의 흥분을 가라앉혀 버렸습니다.

  중국은 결국 3연패에 무득점으로 끝나는군요. 사우디, 중국, 프랑스.... 무득점 3인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