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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09 17:31:55
Name threedragonmulti
Subject [기타] 日 혼다, 어느 팀으로 이적될까요
http://sports.news.naver.com/wc2010/newsRead.nhn?oid=139&aid=0001964908

혼다 선수, 이적 관련 기사가 계속 뜨는 것으로 보아 확실히 이번 월드컵에서 강한 인상 남기기는 성공한 것 같습니다
주목받는 유망주일 수 밖에 없는 것이, 젊고, 결정력 있고, 프리킥 뛰어나고,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인기선수이죠

기사 내용 중에 관심이 가는 부분은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이 ... 혼다 영입에 관심이 있는 클럽...' 이부분인데요
개인적으로 맨유가 혼다 선수 영입에 뛰어들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계속 드네요

맨유는 그동안 박지성 선수를 통해 아시아 마케팅으로 얻은 수입이 상당하죠
확고한 주전으로 뛸 실력은 안되지만 서브로 어느 정도 활약은 해주고, 각종 광고와 스폰서와 중계수입을 짭짤하게 안겨준 박지성 영입...
맨유의 매우 성공적인 정책 중 하나였습니다

사실 규모로 따지면 일본 시장은 한국 시장하고는 비교 안되게 크지요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했던 이나모토만으로도 아스널이 상당한 수입을 올릴 수 있었던 만큼, 월드컵에서 실력이 검증된 혼다 선수의 경우 아시아 마케팅의 중요성을 아는 프리미어 클럽이라면 군침을 흘릴만 합니다

박지성 선수는 그동안 좋은 역할을 해주었지만 사실 부상이 잦아서 아쉬운 시절이 많았고, 이제 나이가 서른이라 팀으로서는 사실상 이적을 시킬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보고 있는듯 합니다
이적을 하게 된다면 아무래도 분데스리가의 팀으로 가겠죠
본인도 팀내의 그러한 분위기를 어느 정도 감지하기에 부친도 인터뷰에서 언급을 한것 같고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73&aid=0002029168

그동안 박지성 선수가 부진할 때마다, 실력있는 선수가 영입될 때마다 심심찮게 이적설이 흘러나오곤 했지만 전부 코웃음쳐넘겼습니다
박지성 선수를 이적시킨다는건 구단 재정 개선의 미래 가능성을 포기한다는 소리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제 박지성보다 마케팅 파워가 강하고 월드컵을 통해 실력이 검증됐으면서 유럽리그 적응까지 마친 선수가 나타났습니다

즉, 박지성을 팔고 혼다를 영입할 가능성이 꽤 커보입니다

박지성 선수도 맨유에 남아서 영원한 맨유의 선수가 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뮌헨같은 분데스 명문팀에서 마지막 선수생활을 보내는 것도 괜찮겠죠
꼭 아쉽지만은 않은 것이, 국내 축구팬들도 프리미어 리그와 분데스리가 중계를 골고루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독일팀을 조련해낸 분데스리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있는 상황이죠

아직 섣불리 말하긴 이르지만 제 생각엔 적어도 맨유에선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으리라는 사실은 틀림없을듯 합니다

월드컵이 끝난 지금, 앞으로의 이적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흥미진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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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nova
10/07/0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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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3~4년은 로테이션으로 충분히 쓸만한 박지성인데
퍼기가 정신나가지 않고서야 박지성을 팔고 혼다를 영입할려구요
혼다와의 비교는 박지성에게 굴욕입니다
구하라
10/07/09 17:43
수정 아이콘
매번 월드컵이후 이적시장이 정말 기대됩니다
혼다선수가 정말 좋은 모습보인건 사실이지만 한일관계가 관계인만큼..
솔직히 박지성선수의 맨유보다 좋은팀또는 맨유로 간다면 배아플꺼 같습니다..

그리고 현 국가대표 K리그 선수들중 해외영입 유무가 기대됩니다
이직신
10/07/09 17:43
수정 아이콘
캡틴박 팔고 혼다 넣으면 일본네티즌 반응때문에 심히 짜증날듯하군요..
혼다 밀란행 소리도 나왔는데 꽤 괜찮게 봤는데요..
맛강냉이
10/07/09 17:46
수정 아이콘
박지성은 마케팅도 마케팅이지만 실력이 있기때문에 맨유에서 주전급 로테이션 멤버로 뛰는거죠
혼다는 체스카로 이적한지 반시즌밖에 안됬고 아직 주전 확보도 못했는데 맨유 이적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10/07/09 17:47
수정 아이콘
그럴리는 없어보입니다만,
만약에 박지성을 팔고 혼다를 영입할 때, 우리나라의 수많은 맨유팬의 반응이 기대되네요.
10/07/09 17:49
수정 아이콘
일단 맨유 미들 자체가 부상만 없다면 포화상태고 (캐릭, 스콜스, 하그리브스, 안데르손, 플레쳐, 깁슨) 월드컵 스타에 관심이 없다고 퍼기가 밝혔으며, 25명 인원 제한이 생겨서 있는 유망주들도 임대 보내야 할 판에 혼다 따위를 -_-;;
supernova
10/07/09 17:52
수정 아이콘
덧붙이자면 혼다 나이의 박지성은 psv 에이스로 챔스4강을 견인했습니다
혼다가 그때 박지성만큼의 임팩트를 퍼기에게 심어줬을까 싶네요
착한악마다~
10/07/09 18:16
수정 아이콘
혼다의 재능은 인정하나, 너무 과대평가 하신거 같습니다 ^^
한승연은내꺼
10/07/09 18:33
수정 아이콘
빅클럽오퍼는 다 일본언론에서 나온거라 찌라시죠 혼다 빅클럽이적설도 점점 뜸해지구있구요
그리고 맨유는 현재 스네이더와 외질영입에 관심있지 혼다는 언급자체가없었어요;
10/07/09 18:49
수정 아이콘
심하게 박주영 빠인 저로써는 박주영의 행보가 정말 궁금합니다.
킥앤러쉬가 아닌 박주영 스타일을 더 살릴수 있는 좋은 팀으로 이적하면 좋겠네요..
파블로 아이마
10/07/09 19:17
수정 아이콘
혼다의 이적설뿐만 아니라 일본 선수들의 이적설은 대부분 일본 언론을 통해 기사화 되는게 대부분 입니다.

퍼거슨 감독은 혼다에 관심이 없고 스네이더에 관심이 많은데 스네이더 본인이 인테르 잔류를 원하고 있죠.
10/07/09 19:23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일본언론식 거품 같은데요...;;

혼다는 아직 정식으로 제의가 온 팀도 없습니다.
이근호선수도 여러 팀에 링크가 되었지만 결과적으로 무소속이 되었죠.
가능성있는 선수고 마케팅에도 도움은 되겠지만 현재 중요한 소속선수를 팔면서 대체자원으로 사오기는 지나친 모험수입니다.

박지성을 팔고 혼다는 영입한다는 결론은,, 솔직히 불쾌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박지성선수를 저평가한 결론입니다.
Kristiano Honaldo
10/07/09 19:42
수정 아이콘
혼다를 너무 과대 평가하시는것 같네요 -_-;

개인적으로 보기엔 월드컵 활약도조차 30줄의 박지성선수가 혼다보단 더 활약했다고 봅니다

덴마크전의 프리킥이 강렬한 인상을 심어줘서 그렇지

현재 혼다가 맨유급들의 팀에서 주전으로 뛸 실력은 없습니다

혹 이나모토처럼 마케팅으로 영입될지는 모르겠지만 제대로 경기에 나올수 있을진 모르겠네요

그리고 맨유는 어지간해선 박지성 선수는 안 놓을꺼 같네요

월드컵에서 보여준것도 있고 저번시즌 중요 길목에서마다 골도 넣어줬는데

한두시즌정돈 더 데리고 있을것 같네요
니콜롯데Love
10/07/09 19:57
수정 아이콘
다 일본에서 언론으로 설레발 치는겁니다
EndLEss_MAy
10/07/09 20:01
수정 아이콘
싸줄에서 들은 바로는 CSKA가 6M유로에 혼다를 사 왔습니다. 상당히 쌘 금액이긴 하죠.
문제는 계약기간이 아직 남았으니 10M 가까이 될 이적료를 지불할 의사가 있는 클럽이 있느냐는 거죠.
CSKA도 싼 가격에 넘길 의향이 없다고 하는 것을 보니 이번 월드컵 끝나도 아무데도 안 갈듯 합니다.
그리고 선수 자체의 능력도 의문인 것이 킥력은 인정하지만 피지컬이나 패싱 능력이나 아무리 보아도 유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준의
재능인 것 같습니다.
위에 다른분이 언급하신 것처럼 혼다의 지금 나이에 박지성 선수는 유럽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으며 유럽 최고의 공격수를 후보 5명 안에
까지 포함되었었습니다.
다른 한국선수를 예로 들어 볼까요? 공격수나 공미를 보자면 이천수 선수는 K리그를 정복하고 감기 몸살걸린 채로 일본에 가서 45분동안 해트트릭을 시전해 주셨으며, 이동국 선수는 20살의 나이에 만신창이의 몸으로 무릎에 붕대감고 아시아를 정복했습니다.
물론 혼다선수가 유럽에서 뛰고 있기에 위 두 선수들과의 직접적 비교는 어렵겠지만, 제 사견으로는 혼다의 클래스가 과연 저 두 선수의 클래스에나 미칠 지 모르겠네요.
월드컵에서도 잘했던 경기는 딱 한 경기. 덴마크전입니다. 그 외에 위협적인 경기는 없었습니다.
영웅의물량
10/07/09 20:34
수정 아이콘
박지성 저평가, 혼다 고평가.

에이 그래도 맨유가 박지성 없으면 아쉬울거 같은데요?
낭만고양이a
10/07/09 20:42
수정 아이콘
혼다가 잘하는건 인정하지만 너무 과대평가하신듯..
박지성 선수 아직 외국나이로 30도 안됐습니다. 맨유의 그저그런 교체선수가 아닌 팀의 중요한 주축선수이구요.
무엇보다 퍼거슨감독이 실력도없는데 단순 마케팅차원으로 5년이나 선수를 데리고 있을만한 인물도 아니구요.

저번시즌 챔스에서 어느정도 활약을 펼쳤다고는 하지만(그래봐야 세비야전 위닝골이 전부..)
조금 더 유럽무대에서의 검증이 필요하구요.(박지성은 그 나이때 psv의 더블+챔스4강을 이끈 말그대로 에이스였습니다.)
사실 월드컵때 일본에서 혼다보다는 마쓰이랑 툴리오가 눈에띄였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에용)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임에는 분명하지만 박지성과 비교될정도의 수준은 아직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나라 선수라 그런게 아니라 박주영,이청용선수가 좀 더 잘하는거같구요.
10/07/09 20:46
수정 아이콘
한국인이라서 그런게 아니고, 객관적으로 봐도 박지성은 맨유 입장에서 엄청난 메리트가 있는 선수입니다.
박지성을 바라보는 관점이 아예 틀리셨습니다
10/07/09 21:05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 월드컵에서 혼다선수를 굉장히 인상깊게 봣는데 그래도 지성 팍을 팔고 혼다를 데려올만큼 메리트가 큰 선수일까 생각되네요;;
뭐 맨유의 변덕이 있을지 모르겟지만 서도 이번 월드컵에서 그리스/우루과이전에서 캡틴 박은 아시아계에선 거의 넘사벽 클래스가 아니었나요?
(改) Ntka
10/07/09 21:05
수정 아이콘
특히나 맨유에서는 팀내 월드컵 참가 선수들 대부분이 부진이거나 엔트리에 못드는데 박지성 선수와 멕시코의 에르난데즈만이 좋은 활약을 보여줬죠. 매번 이적 시장만 되면 박지성 위기설이니...-_-;;; 맨유의 리그 마지막 골을 마무리 지은 선수에다가 공홈 09-10시즌 메인에 떡하니 있던 선수인데 왜 박지성 선수가 이리도 이적 얘기에 시달리는지...;
사실좀괜찮은
10/07/09 21:09
수정 아이콘
아이디가... 오랜만에 뵙는...
10/07/09 21:22
수정 아이콘
삼룡이멀티님 진짜 오랜만에 뵙는것 같네요 크크
Special one.
10/07/09 21:25
수정 아이콘
글쎄요. 박지성이 지난시즌에 부상과 그사이의 경쟁자들의 활약에 밀리는 바람에 서브로 밀려난감이 있었지만 그전까지는 출전시간에 있어서 윙어포지션에서는 호날두 다음으로 No.2를 유지하던 주전급선수였습니다. 게다가 입지가 불안했던 작년에도 뛰어난 전술소화능력과 멀티플레이어의 능력으로 고비고비마다 좋은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고요. 박지성은 아직까지도 퍼거슨에게는 팀을 이끌어가는 중요퍼즐중에 하나입니다. 단순한 서브자원을 마케팅때문에 끌어안고 가는게 아닙니다. 서브선수에게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선발출전권을 연속으로 주지는 않죠.
손만잡고잘께
10/07/09 21:32
수정 아이콘
일본에선 혼다와 이탈리아에서 뛰는 모로모도 인가 이선수가 떠오르는 희망이죠..
혼다선수 물론 킥력좋고 나름 볼간수도 잘하던데 피지컬이나 기술은 뛰어나 보이진 않더군요..
이청룡 선수와 비교한다 해도 절대 나아보이질 않는데 아무리 마케팅으로 라도 아스날 이나 ac밀란(외국인 이제 1명보유)
세비아(나바스 팔지않는이상) 가봐야 후보입니다..
므스코바에서도 영입한지 며칠 안되 파는것도 이상하고 좀쓰다가 잘하면 이적료 더주는데 팔아버림되고
못하면 그나마 싸게샀으니 마케팅으로 쓰면 되는거구요..
물론 좋은 리그에 뛰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겠지만 네델란드 2부리그 에서 득점왕 차지하고 1부리그에서 골좀 넣었다하나
네델란드 리그 1부에서 득점왕한 카이트,훈델라르,아우베스 ,케즈만 지금 다 유럽리그 상위팀 거의 실패했죠..
이적은 모스크바에서 얼마나 하느냐 이번에 토시치도 영입했는데 열심히 주전경쟁해서 좋은 경기력 보여주고 더 좋은
리그에서 발전하는게 좋을듯합니다..
고로 혼다는 지금 상위리그에 가면 벤치이고 성장을 위해서라도 1년정도 뛰고 가는게 좋을듯 합니다
Shearer1
10/07/09 22:27
수정 아이콘
'나 수비안함'이딴 소리를 감독한테 하는 선수를 퍼기영감이 데려올리가 없죠;;
10/07/09 22:28
수정 아이콘
저도 혼다 선수는 이청용, 박주영선수랑 비교급인것 같네요. 박지성 선수는 아시아에서는 넘사벽이라고 생각되네요.
비공개
10/07/09 23:26
수정 아이콘
박지성 선수 영입에 마케팅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 데요;;
혼다는 너무 과대평가하시고 반대로 박지성 선수는 너무 과소평가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Kristiano Honaldo
10/07/10 00:17
수정 아이콘
왠지 떡밥 던져놓고 물고기들 파닥파닥 거리는걸 지켜보는 느낌이...;

자기 의견만 써놓고 쌩...
DeepImpact
10/07/10 01:19
수정 아이콘
솔직히 해괴하단 생각마저 들정도입니다.
맨유를 싫어하는 제가 아는 바로도 '박지성 위기론'이 나오는건 한국밖에 없었고
저 뮌헨 이적설 또한 영국의 '데일리 메일'의 5월 6일자 보도입니다만... '데일리 메일'이라는 매체의 공신력을 생각하면 그냥 웃어넘길법한 이야기구요.
박지성의 팀내 가치는 앞서 많은분들께서 리플로 달아주셧기에 혼다선수의 가치? 성장 가능성 등만 말씀드리면

아직은? 이란 물음이 늘 따라 붙습니다. 어느정도 준수한 활약은 보여주고 있으나 '어느정도' 일뿐 확실한 장점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이청용선수의 가능성도 높게보진 않지만 그렇다고 박지성선수와의 비교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앞으로 러시아리그에서 스탯 혹은 플레이로 '확실한' 무언가를 보여주지 않는 이상 소위 말하는 '빅클럽'으로의 입성은 힘들어보입니다.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일본언론의 설레발은 한국언론의 그것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습니다 :)
10/07/10 01:50
수정 아이콘
그냥 혼다만 사오는 것도 아니고 박지성을 버리고 혼다를 사온다는 개념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올타임 주전은 아니지만 맨유 내에서 실력+마케팅 파워로 가장 입지가 확고한 선수 중 하나입니다. 꾸준히 시즌 2~30경기를 소화하면서 이 정도의 마케팅 파워를 가지는 선수는 흔하지 않습니다. 사실 혼다는 이번에 어디로든 이적하지 않는다면 소속팀에서 러시아 신성인 자고예프와 힘겨운 주전경쟁을 벌여야 하는 처지라 이런 말이 계속 나오는 것 같습니다. 백업으로 전락하면 가치가 뚝 떨어질 수도 있으니 일본 언론들이 조급함을 느껴서 근거없는 기사들을 마구 찍어내는 거죠.
forgotteness
10/07/10 07:15
수정 아이콘
그냥 웃고 맙니다...;;;
월드컵 기간에만 축구 보신게 아니라면 이런소리 하기 힘들텐데 말이죠...
(이건 비아냥이 아니라 말 그대로 박지성과 혼다는 급이 다른 선수입니다...;;;)

월드컵 덴마크 전에 혹해서 혼다 찬양이라면...
박지성은 그보다 더 인상 깊었던 경기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더 많습니다...;;;

맨유가 혼다를 사온다구요?...;;;
맨유가 동네 놀이터입니까 아무나 사서 쓰게요...

말 그대로 세계 최고의 플레이어가 아니면 구매 자체를 하지 않습니다...

한가지만 물어보죠...
혼다가 세계 no1 클래스의 선수인가요?...


이 물음에 답해보시면 답이 나오겠죠...
chowizard
10/07/10 09:09
수정 아이콘
박지성 고평가, 혼다 저평가 같은 얘기는 둘째치고, 이것만은 확실합니다.
'감독이 원하지 않는 선수의 말로는 비참합니다.'
박지성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오랫동안 뛸 수 있었고, 꾸준히 어느 정도 이상 중용된 것은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을 원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전술 구상에 포함시켰던 거죠. 박지성 선수가 처음 맨유에 들어갈 때만 해도 아시아 마케팅하면 일본이나 중국이었지 한국은 아니었거든요.
스폰서 빨로 영입한 선수가 어떻게 되는지는 옛날의 이나모토(아스날 시절)나 설기현 선수(풀럼 시절), 동팡저우 선수(맨유)의 행보를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감독이 원하지 않으니 실력이 (어느 정도) 있어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 팬들로부터의 관심에서 멀어지는 거죠.
혼다 선수가 진정한 빅 클럽으로의 이적이 되기 위해서는 스폰서가 원하는 선수가 아니라 감독이 원하는 선수여야 합니다.
Korea_Republic
10/07/10 10:00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오퍼를 넣은팀이 없는걸로 봐선 체스카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 봅니다. 저도 일본언론의 설레발은 믿지 않습니다. 한국의 최모기자들 보다 더한 부류라서요.
10/07/10 12:10
수정 아이콘
박지성이랑 혼다는 클래스가 다릅니다.
10/07/10 12:24
수정 아이콘
여태까지 들어왔다는 혼다의 영입설을 보면(일본언론 기준)
레알, 바르샤, ac밀란, 맨유 등등-_-의 팀인데, 솔직히 이팀들이 가능하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설령 간다해도 주전경쟁에서 이겨내서 어느정도의 로테이션을 받을지도 전혀 보장이 안되구요. 이나모토처럼 되는거죠.

박지성과 혼다의 비교는 박지성의 굴욕도 이런 굴욕이 없네요 -_-;
현재 소속팀의 에이스도 아닐 뿐더러 빅클럽의 간도 못본 선수가 감히 비교할수있는 대상이 아닐텐데 -_-;
똘이아버지
10/07/10 12:42
수정 아이콘
혼다는 레인저스 가서 리그 mvp나 한번 받고 스페인에 새로운 베컴이라고 하면서 입단하다가 J리그로 갈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일단 리그 실적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챔피언스리그 상위권 팀들이 도박을 시도하지 않을 것 같은데다가, 아시안 마케팅을 시도하는 팀들도 대개 리그 상위권 팀들이란 말이죠. 이탈리아의 페루자 수준의 구단에서 도박적으로 영입하면 성공할 것 같긴 하지만, 혼다가 AS로마 주전 미드필더라던지 하는 그림은 잘 상상이 안가네요. 네덜란드 2부뛰던 선수가 러시아 거쳐서 1년만에 맨유가서 경기 나가면 신데렐라죠;;
Tiger203
10/07/10 13:07
수정 아이콘
우루과이전의 박지성을 보고도 박지성과 혼다를 비교할 엄두가 나다니 신기하군요
박지성은 이미 세계 무대에서도 톱클래스 라는것을 몸으로 직접 증명해보였는데요;;;;

무회전 프리킥 한방으로 그만큼 평가해주는건 좀 심하죠
누렁쓰
10/07/10 13:39
수정 아이콘
월드컵이나 유로에서 뜬 선수들이 검증이 필요하다는 건 하루이틀 일이 아니죠.
혼다 선수가 이번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동안 그렇게 한번 반짝 하고 사라진 스타가 너무나도 많지요.
리그에서 더 활약을 보여준 후에야 '아직은 젊은' 박지성 선수와의 비교가 가능하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나저나 툭 던져놓고 가시는 클래스는 여전하시네요.
YellOwFunnY
10/07/10 16:05
수정 아이콘
혼다 카메룬 전 골도, 우연히 발 밑으로 배달 된 공 주워 먹은 거고.... ( 이정수 선수 처럼 돌아 들어간 것도 아니었.. )
필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덴마크 전의 무회전 프리킥 뿐이고....

제 뇌리에 가장 각인 된 것은,
파라과이랑 승부차기 할 때 그 거만한 표정과 톡 차서 넣고, 키퍼 비읍시읏 인 것처럼 쳐다보는 그 눈빛.
그래프
10/07/10 17:08
수정 아이콘
허허허허 제가 일본을 좀싫어합니다. 그래서 평가가 박할수도있으나 제가본 혼다는
글쎄요.................................
일본에서 한시즌 반짝하고 사라진 선수가 한둘이아니라 지금 이청용이나 박주영이랑 비교해도 될까 말까하도고보는데말이죠
킥력가지고 맨유들어갈꺼같으면 우리나라에서도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김형범선수도있고 기성용선수도 킥력과 정확도는 끝내주죠
혼다가 상당히 잘하긴 하던데 맨유링크날정도는 아니었다고봅니다
WizardMo진종
10/07/10 19:47
수정 아이콘
네덜란드 털어버린 [훈][케] 도 벤치를 달구는 이마당에 과연 혼다를 그렇게 주목해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실력만 놓고 본다면 박지성>>>혼다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10/07/11 00:15
수정 아이콘
덴마크전 프리킥은 예술이었습니다. 허나 (제 눈엔) 아직 그뿐입니다.
연아동생
10/07/11 01:04
수정 아이콘
박지성을 팔고 혼다를 영입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정말 박지성 굴욕 이네요..
Shearer1
10/07/11 04:05
수정 아이콘
갑자기 생각난건데 한떄 송종국선수랑 같이 뛰었던 폐예노르트에서 그 아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네요 오노 신지였던가 그 선수가 훨신 잘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경기 보면서 참 저선수는 잘한다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엇는데 말이죠
진지한겜블러
10/07/11 13:56
수정 아이콘
지성횽을 잘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먹고...

혼다 잘하긴 하지만....

일본의 언플이죠~!!
모범시민
10/07/12 00:53
수정 아이콘
이런 식의 글에 낚여드리기에는 제가 좀 바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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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0 [기타] 현재까지 대회 중간 종합순위 [4] Korea_Republic5641 10/07/11 5641
2139 [기타] 현재까지 대륙별 승점상황 (20) [1] Korea_Republic5451 10/07/11 5451
2138 [기타] 현재까지 득점자 명단 및 순위 (20) [6] Korea_Republic5860 10/07/11 5860
2137 [기타] 3,4위전 우루과이vs독일 불판(2) [138] 반니스텔루이7252 10/07/11 7252
2136 [기타] 3,4위전 우루과이vs독일 불판 [210] 반니스텔루이7901 10/07/11 7901
2135 [기타] 문어의 선택 [17] SKY929787 10/07/09 9787
2134 [기타] 日 혼다, 어느 팀으로 이적될까요 [59] threedragonmulti9411 10/07/09 9411
2133 [기타] 하워드 웹, 월드컵 결승전 주심 맡는다 [10] Charles15481 10/07/09 15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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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1 [기타] 현재까지 득점자 명단 및 순위 (19) Korea_Republic4120 10/07/08 4120
2130 [기타] 펠레의 저주 [15] wish burn5280 10/07/08 5280
2129 [기타]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 <네덜란드 vs 스페인> 예상 [25] o파쿠만사o5007 10/07/08 5007
2128 [기타] 스페인vs독일 감상. [20] 반니스텔루이4934 10/07/08 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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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6 [기타] 외국에서 월드컵을 인터넷으로 보는 방법? [5] 인디4302 10/07/07 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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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4 [기타] 현재까지 대륙별 승점상황 (19) [4] Korea_Republic3930 10/07/07 3930
2123 [기타] 현재까지 득점자 명단 및 순위 (18) [5] Korea_Republic4043 10/07/07 4043
2122 [기타] 우루과이 대 네덜란드 4강전 놀이터(종료 N3:2U) [170] 박루미5239 10/07/07 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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