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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24 22:18
저는 늦게 TV를 켜는 바람에 조용호 vs 송병구 경기만 봤는데요..
송병구 선수 비록 패배했지만 절대 못해서 진게 아닙니다;; 조용호 선수의 대처가 너무나도 뛰어났습니다. 조용호 : 9점, 송병구 : 7점. (이거 하늘운동 평점 기준으로 매기면 되죠?)
06/05/24 22:45
아, 송병구 선수 아쉽습니다. 이렇게 시청할줄 알았으면 평가위원신청할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작좀 보란 말야 ㅡㅡ;
일반유저의 평점과 코멘트입니다~ 변형태 8점 - 아직도 내가 약테로 보여? 안기효 5점 - 안일한 대처, 양박만난 안기효는 잊었나요? 조용호 9점 - Upgrade Cowboy! 송병구 7점 - 내가 성장하는 만큼 저그도 성장한다!
06/05/24 22:46
와우..시작이군요!! 평점화면 클릭하기가 두근두근할 정도입니다..^^
근데 제 생각으로는 평점이 너무 후하신 것 같아요. 분명 시작하기 전에는 다들 점수 짜게 주실 것처럼 말씀하시더니, 오늘 하루만 8점 넘는 선수가 두 명이나 되네요. 두 선수 모두 무척 잘하긴 했지만요.. 이렇게 나가다가는 1년에 한 번 나올까말까한 명경기가 나올 경우 더 주고 싶은 점수가 모자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9점을 만점으로 생각하고 점수를 주는 것이 어떨까요? 승자 평균을 6.5~7점. 패자 평균을 4.5~5점 선에서 맞추는 것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만..(너무 짠가요..-_-;;) 6점 : 썩 훌륭하지 못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이기는 플레이. 혹은 상당히 잘 했지만 진 경기. 7점 : 한두번 실수도 있었지만 무난히 이기는 플레이. 혹은 질 수가 없을 정도로 잘했지만 진 경기. 8점 :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플레이. 9점 : 경악스러운 플레이. 뛰어난 전략, 놀라운 컨트롤 등이 돋보이는 최고수준 경기. 10점 : 원래는 없는 점수이지만 인간 이상의 플레이를 보여준 경우. yearly 명경기가 확실한 경우. 뭐 이런 식으로요..(5점 이하도 써보려고 했는데 귀찮아서..;;) 아무튼 화이팅입니다!!
06/05/24 23:18
오늘 변형태, 안기효 선수의 경기에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명경기라는 것이 전적으로 경기 자체의 내용만으로 이루어지는건 아닌것 같다는 것. 기존에 각 선수가 가지고 있는 인기, 스타일의 힘, 경기 외부적인 요소(팀간의 경기랄지)들 또한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인기 선수가 이겼을때는 그 선수의 잘한 점이 칭찬을 받는 반면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은 선수가 이겼을때는, 상대 선수의 실수를 주로 지적받는 경우가 많다는 것도 마찬가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구요. 하지만 오늘 평가를 보니, 제 생각이 기우였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허허. 앞으로도 평가위원님들의 칼날같은 평점과 요약 부탁드려요.
06/05/24 23:25
평가 코맨트가 아주.. 죽입니다. 막 경기 보는 내내 머리속에 떠오르는 말들만 콕콕 찝어내셨군요.
평점은.. 음.. 좀 후한 감이 있지만.. 그 경기 평가를 객관화 시키는 게 불가능하니.. ^^ 어쨌든 매우 좋습니다. Cool~
06/05/25 09:17
Peppermint 님의 의견처럼 ... 점수가 조금 후하다는 느낌을 ...
가지시는 분들도 아마 있으실 듯 ...! 평가위원분들도 아마 평점 입력하면서 고민 많이 하실테고^^ 이제 시작이니까 ... 조금씩 하다보면 노하우가 쌓이겠죠 ... 점수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굳이 제시하지 않아도 ... 평가위원분들이 냉정하고 공정하고 잘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06/05/25 13:19
초창기에 너무 멋있는 말들을 다 써버리시면 나중에 쓰실 말이 없으실듯. 하하.
코멘트 만들기 하다보면 진짜 머리에 쥐 납니다. ㅠ.ㅠ;
06/05/25 14:11
네..굳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려던건 아니었구요. 그냥 "점수 너무 후합니다. 좀 짜게 주세요"라고만 쓰려니 너무 추상적인 것 같아서 한번 끄적여 본 겁니다. 너무 괘념치 마시길..^^ 조용호 선수 축하합니다!!
06/05/25 14:26
그러고보니 ...
조용호 선수가 COP 의 역사적인(!) 첫번째 주인공이군요 ... 조용호 선수나 조용호 선수의 팬분들에게 ... 좋은 의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6/05/26 10:17
아..최저점수가 4점이었군요..저는 1점인줄 알았습니다..ㅠ_ㅠ 이래서 공지사항을 잘 읽어봐야 되는 것인데..;;
저의 기준은 그냥 무시해주시길..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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