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임요환 선수의 스타2 전향이후, 스타2 리그를 스폰하고 있는 소니 에릭슨사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자신만의 약속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들내미 핸드폰을 소니
에릭슨의 x10 미니 프로로 바꿔주겠다고 한 것이었는데, 그동안 x10 미니만 있고, 프로
가 출시되지 않아서 못하고 있다가 드디어 x10 미니 프로가 출시되었기에 당장 번호이동
시켰습니다.

사진은 인증샷입니다.

크기는 자그마한것이 그래도 스마트 폰 향기는 나는군요.   그대신 mp3 음악 음질은 어떤
핸드폰 보다도 훨씬 뛰어납니다.  게다가 공짜폰에 12개월 표준요금제 개통이라 2년 약정
스마트폰 요금제 가입보다도 훨씬 조건이 좋습니다.   아들내미는 통화는 거의 없고, 약간
의 문자만 하는 편이라 스마트폰 요금제와는 거리가 좀 멀었습니다.   데이타 안심 부가 서
비스만 가입하여 한 500메가 정도 할당해 주면 아마 잘 사용하겠지 싶습니다.

말하고 싶은 것은 비록 요즘에는 오프도 못나가고 (사실 요환선수 성적이 별로라 안가고 있
다는 것은 비밀.   요환선수가 8강전만 하면 바로 뛰겠습니다) 있고, 스타2 리그 인기도 약
간 주춤한 상태라 스폰서하는 회사 분들이 실망스런 면이 없지 않겠지만, 그래도 저처럼
스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그 회사의 상품이라도 구매하겠다는 팬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십사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음 시즌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