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9/02 17:19
여름에 강하던 이유가
선발진이 퀄스를 해주고 불펜 갈아서 막아내고 타선은 베테랑들이 여름부터 으싸으싸해준건데 일단 선발진에 외국인 둘이 제몫을 못했고 불펜이 갈려나간 여파를 뉴페이스로 메꾸는데 실패했고 타선은 이제 더 이상 베테랑들에게 기대하면 안될 정도입니다. kt는 올해 안현민 아니었음 시즌 진작에 접었어요.
25/09/02 17:42
그냥 용병 망해서 그렇죠. 기존 용병도 망했는데 대체 용병도 망해서 용병 war가 10위인데 지금 가을야구 싸움 하고 있는게 이상한거에요.
+ 25/09/03 00:16
좀 열받는게, 작년 없던 전력인 소형준의 복귀, 오원석의 가세, 안현민의 등장, 강백호의 부활이라는 꽤 큼직한 플러스 이슈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르륵 말아먹은 점이죠. 외인이 줄줄이 말아먹은 것도 있는데, 기존 전력 중 노인네들의 부진이 뼈아픕니다.
가성비 픽이라는 김상수, 허경민은 진짜 폭망은 아니다 수준으로 겨우 하는 지경이고요. 특히 김상수는 슬슬 수비도 타격도 힘에 부치는 모습이 보입니다. 황재균도 작년만큼은 안말아먹었다 정도. 그래도 올해는 예년과 달리 새로운 얼굴들을 많이 발굴했기 때문에 아주 소득이 없다고는 할 수 없는 해입니다. 드디어 이강철 감독이 2군 기용이라는 걸 하기 시작했거든요. 하고 싶어서 한 건 아니지만 작년처럼 극악의 신인 데뷔 조건은 아니기 때문에 아직 미래는 좀 있다 봅니다. 물론 올해 얘기는 아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