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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8/17 16:26
진짜 보면서 저걸 저렇게 넘어간다고? 싶었습니다. 까마득한 후배가 분명 선 넘는 농담 한 거 같은데...
정근우가 지독하게 놀릴때도 나지막하게 '저거 죽일까...'라고만 하고 화 안내는 거 보면 진짜 대인배는 대인배인가 봅니다.
+ 25/08/17 16:52
나이가 어느 정도 들면 까마득한 후배가 날리는 뼈아픈 농담도 웃어 넘길 여유가 생깁니다.
하물며 그 후배가 평소에도 건방진 태도로 깝죽대는 타입도 아니고 수줍어서 선배에게 말도 편하게 못 건네는 후배라면 귀엽게 봐 줄만도 하지 않을런지
+ 25/08/17 17:12
은퇴식때 박용택 별명 달고 뛰었는데, 정우영이 졸렬택 골랐다가 팬들한테 욕 먹고 바꿨죠. 정작 본인은 정우영 왜 바꿨냐면서 아쉬워함(...)
+ 25/08/17 17:18
이미 타율관리? 시합 안나가~ 등등으로 계속 떡밥을 투척했고 수현이가 순간 받은거죠
거기에 정근우가 눈치 보다가 막타까지 친거고 그냥 전체적으로 선수단 분위기가 좋아서 만들어질수 있었던 장면 같네요 . 요즘 불꽃야구는 믿음의 야구고 선수단끼리 많이 끈끈하죠 정의윤( 3년동안 그렇거 선풍기를 돌렸으나 재계약때 감독이 PD를 붙잡고 정의윤의 장점을 2시간씩 이야기 해서 대려 갔더니 올해 포텐 터짐.) 이택근 ( 은퇴한 선수가 다시 경기를 뛰기 위해 팔꿈치 수술을 받고 전력분석과 코치 역활을 하면서 재활에 성공 해서 완벽하 부활 ) 신재영 ( 전생에서 신인왕까지 했는데 올해 한번도 경기에 못나오며 매일 놀림받가가 .. 영화를..찍네요,) 선수단이 참 분위기가 좋아요.. TMI로 훈련을 받기 싫어서, 진지한 다큐가 싫어서, 경기 못뛰어서(실력 안되면 이대호나 박용택도 빠지는) 팀 탈퇴 한 사람은 딱 한명있긴 합니다.
+ 25/08/17 17:33
불꽃야구단 팬덤이랑 나간 선수랑 갈등은 뭐 새로운 소식이 나오는거 아니면 별로 보고싶지도 않아요. 공감도 안되고 왜 저러나 싶거든요.
+ 25/08/17 17:41
보통은 구단의 단장이나 프런트를 악마화 시켜서 결집하는 짓으로 유명한데 여긴 뭐 프런트가 없으니 심수창을 대상으로 삼아서 뭔 말도 안되는 거짓말로 심수창 담구는거 보면서 여전하구나 싶더군요.
+ 25/08/17 17:39
심수창은 탈퇴가 아니라 재활하라며 쫒아내고 부르지 않은거고 (사실 프로그램에서 심수창 지분 생각하면 PD가 주도권 싸움 밀리기 싫으니 내보낸거에 가깝지만) 뭐 딱히 저거에 부합되는 사람은 없긴 합니다.
+ 25/08/17 18:54
제가 최강야구 꽤 재밌게 봤는데 주도권싸움은 진짜 납득이 안 갑니다.
장시원은 김성근 부임이후로 모든 주도권을 넘겼음. 차라리 일주일에 세번 자기 찾아오라는 말 씹고 골프치러다녀서 김성근 눈밖에 나서 짤렸다면 인정인데
+ 25/08/17 17:36
주인공 최수현 고려대, 뿜는 사람 이택근 고려대, 마무리 짓는 정근우 고려대...연대 출신 선수가 말했으면 어찌되었을라나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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