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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10 20:40
태생적으로 충격이 머리에 집중될수밖에 없는데다 종합격투기가 한번 다운되면 후속타로 그대로 경기가 끝나는 경우가 많아서 아이러니하게도 데미지를 회복할 시간이 확보되는 반면 권투는 다운이 되어도 후속타가 없다 보니 KO되지 않는한 회복할 새 없이 다시 일어나 경기해야되다 보니 더 위험하다더군요.
25/08/10 21:20
맞는 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들은 이야기라) 단순히 시합 중 머리에 펀치를 맞는 것도 위험하지만 KO될 때 링바닥에 머리로 쓰러지면 사망 위험성이 더 커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프로 경기에서도 해드기어를 써야 좀 더 안전할 거라고 하는데 그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25/08/11 01:25
헤드기어를 착용할 경우 오히려 더 위험성이 증가한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그래서 올림픽에서 헤드기어 의무 착용을 폐지하고 있다고...
25/08/10 23:01
안타깝네요.
얼굴과 머리를 집중 공격하다보니 mma보다 더 위험하죠. 주먹으로 벨트라인 위를 공격하는 게 복싱의 근본인데...예방책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25/08/11 00:51
극한의 감량 상태 + 탄력 넘치는 복싱 글러브로 머리 위주로 두들겨 맞음 + 다운 돼도 안끝나고 10초 안으로 일어나서 뇌 터진 상태로 계속 싸움.
아무리 역전이 잘 나온다지만 사고 줄이려면 최소한 첫 다운에서 눈, 다리 풀리면 심판이 확인하고 그냥 경기 끝내야 합니다.
+ 25/08/11 08:56
취미로 배워볼까 하고 복싱장 알아보고 있었는데...
선수급이니까 위험한걸까요 아니면 취미로도 별로 안좋을까요? 저 선수들은 너무 안타깝네요...
+ 25/08/11 09:03
취미로 복싱한 지 3년째입니다.
풀스파링이 아니라면 취미로 즐기기 좋은 스포츠입니다. 미트, 샌드백 치는 것도 재밌고요. 스파링의 경우 몸치기나, 가벼운 매스 정도로 즐기시는 거면 뇌손상 걱정은 안하셔도 돼요. 다만, 초보때는 매스라도 무조건 관장님 입회 하에 고인물이랑 하는 게 좋습니다. 초중급자들이랑은 한두방 맞다가 풀스파링으로 진행되기 쉽습니다. 특히 중고등학교 학생들이랑은 피하느 게 좋습니다. 혈기왕성해서 그런지 막무가내로 달려드는 비율이 높아요.
+ 25/08/11 11:10
이런 일 터지면 상대 선수도 위축되고 경기력이 저하된다고 하던데... 예전 강득구 선수 상대선수도 최근까지 마음의 짐이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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