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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7/27 22:12:59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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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KBO] 어제 경기에서 있었던 견제구 13개 논란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9/0005358473
‘견제구 13개 LG 잘못인가’ 염경엽, 작심발언 조성환에 “나도 많이 당해봐서 안다, 우리에게 압박 준 두산이 잘한 것”

두산이 3-4로 근소하게 뒤진 8회말 공격이었다. 선두타자 김인태가 LG 김진성 상대 볼넷을 골라낸 뒤 대주자 조수행이 1루에 투입됐다.

김진성은 후속 양석환, 이유찬 두 타자에 걸쳐 조수행을 향해 무려 견제구 13개를 던졌다. 조수행은 잦은 1루 귀루로 만신창이가 된 상황에서도 결국 이유찬 타석 때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



두산 조성환 감독대행

“그렇게 견제구를 많이 던져도 되나 싶다. 그래서 사실 중간에 한 번 나가려고 했다. 물론 바뀔 건 없겠지만, 그 흐름을 끊고 싶었다. 그런데 경기 중 일어나는 플레이라 어필을 할 명분이 없었다”

“오해가 될 수도 있겠지만, 한 베이스를 막고자 견제한 건지 솔직히 의문이다. 과하지 않았나 싶다. 물론 그 한 베이스는 우리에게 굉장히 소중했고, 상대도 그만큼 그걸 막고자 노력했을 것이다. 그래도 난 과하다고 생각했다”

“당하는 입장에서 솔직히 기분이 좋진 않다. 오히려 이런 흐름을 끊어주지 못해 조수행에게 미안했다. 또 거기서 도루를 성공해준 거에 대해 큰 칭찬을 하고 싶다. 상대를 자극하는 건 아니지만, 유쾌하진 않다”



LG 염경엽 감독

“충분히 이해는 한다. 우리는 1점이 중요했다. 주자를 2루로 안 보내는 게 우리 첫 번째 목적이었다. 조수행이 나오면 다른 주자보다 도루 확률이 훨씬 높기 때문에 박경완 코치가 어떻게든 묶어야 했다. 묶었기 때문에 죽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공이 빠져서 위기가 왔다. 그래서 우리는 투수를 바꿨다”

“나 같은 경우 3년 동안 너무 많이 겪은 거다. 두산이 잘한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한테 압박감을 준 게 아닌가. 그래서 우리가 견제구를 13개나 던졌다”

“광주에서 박해민도 견제구를 많이 받았다. 해민이가 뛰려고 했지만 견제가 계속 오니까 2루로 못 갔다. 그래서 결국 병살이 나왔다. 1점이 중요한 승부처에서는 어쩔 수 없다. 물론 상대가 짜증나는 건 분명히 있다. 내가 당해도 짜증이 난다. 그런데 내가 상대에 압박을 주는 거니까 좋게 생각한다. 그래야 투수 실투가 나올 확률이 높다. 투수가 주자한테 50%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게 아닌가. 진성이도 1루주자에 집중한 거다. 난 충분히 많이 당해본 거라 이해는 된다”

“어쨌든 도루도 성공하지 않았나. 두산이 좋은 대주자를 내보낸 거다. 압박을 뚫고 도루 성공했을 때 쾌감이 있다. 그렇게 받아들이면 좋을 거 같다”

“물론 이기고 있으면 괜찮은데 지고 있으면 짜증이 난다. 난 그런 상황을 너무 많이 겪는다. 우리가 뛰는 야구를 하니까 어느 팀 보다 견제를 많이 받는다. 박해민 신민재 최원영이 초구에 뛰지 않는 이상 기본적으로 견제구 7~8개는 그냥 온다. 조성환 감독이 나쁘게 안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우리가 상대를 압박한다고 생각하면 스트레스가 할 것이다. 감독 선배로서 이야기하는 거다. 감독 생활할 때 도움이 될 것이다. 견제를 많이 한 팀도 잘한 거고 그걸 뚫고 도루에 성공한 팀도 잘한 거다”

(KBO리그도 메이저리그처럼 견제구 3개 제한을 두자는 의견에) “내년에 3개로 줄였으면 좋겠다. 우리는 3년 동안 많이 받지 않았나. 올해는 선두들 몸도 안 좋고 뛰는 게 득보다 실이 많은 거 같아서 자제시키고 있지만, 뛰는 야구는 이제 나만 하는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다 하지 않나. 스피드업을 위해 메이저리그는 3번째 견제구에 패널티를 부여하지만, 우리는 3개 정도 하고 4번째에 위반을 만들어놓으면 시간이 단축될 거 같다. 향후 골든글러브 시상식 감독자 회의에서 이야기가 나올 거 같다”



??? : 내가 경엽볼 해봐서 아는데

의 느낌이랄까요 크크 크보도 메이저리그 따라서 관련 규정이 생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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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ejrhw34
+ 25/07/27 22:19
수정 아이콘
13견제구 후 도루 zzzz 이건 조수행의 승리네요
김유라
+ 25/07/27 22:23
수정 아이콘
염감님은 견제구 제한 찬성파 아니었던가요 크크크크크
+ 25/07/27 22:27
수정 아이콘
밑에 인터뷰에 제한 했으면 좋겠다고 했네요.
+ 25/07/27 22:28
수정 아이콘
염경엽 감독이 여러가지 규정 변경에 찬성 하고 의견도 많이 내는데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는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편이죠.
견제구 제한에 찬성하지만 아직 제한을 안 하고 있으니 많이 하고 많이 당해도 어쩔 수 없다는 스탠스...
김유라
+ 25/07/27 22:29
수정 아이콘
"난 하자고 했다?" 느낌이군요 크크크크
+ 25/07/27 22:36
수정 아이콘
체크스윙 판독에 관해서도 제도 도입을 서둘렀으면 좋겠다고 여러 번 코멘트 했지만
도입이 안 된 상황에서 그걸로 이득 보거나 손해 보거나 한 건 어쩔 수 없다고 하기도 했죠.
규정 변경이 되었으면 좋겠지만 아직까지 변경이 되지 않은 규정 내에서 일어나는 일은 그대로 받아드리는 느낌입니다.
QuickSohee
+ 25/07/27 22:30
수정 아이콘
이건 (패션)팬들이 선 넘은거죠 왜 선수한테 가서 지랄들인지;;
염감은 시즌초에 얘기 나왔을 때부터 제한두자고 찬성했던 감독이구요
+ 25/07/27 22:3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견제구 제한에 찬성하지만 저게 감독 대행이 인터뷰에서 상대에게 다른 의도 있는거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할 일인가 싶긴 하네요.
LG 주자들 나가면 한 타자당 견제 3번은 무조건이라고 할 정도로 오고 더 예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피치아웃 3번도 당해봤는데...
QuickSohee
+ 25/07/27 22:35
수정 아이콘
조수행이면 도루 한다 안한다에 도박해도 한다가 안전빵일 정도인 선수가 리드를 안줄이는데 그걸 보고만 있을 수도 없는데 말입니다
+ 25/07/27 23:23
수정 아이콘
다른데서 보니까
끝까지 엘지가 잘못했다는 사람들은 13개를 되게 강조하던데
누가보면 그냥 연속으로 13개 던진줄 알겠는데 이게 두타자 상대하는동안 총합쳐서 13개였고
기사에도 나오지만 당장 얼마전 박해민도 그때는 타자한테 초구도 던지기전에 7번연속으로 견제받은게 있는데
이게 그동안 전례가 없는 전무후무한 그런일도 아니고
룰상 제한이 없는 이상 도루잘하는 선수들은 늘상 겪는일이고 보는 입장에선 좀 짜증날순 있는데 그냥 딱 거기까지지 이렇게까지 유난을 떨 일인지
옛날이 좋았다 이런 얘긴 아닌데 요즘 야구판 진짜 이상해졌어요 불타오르는 포인트들이 아니 왜 여기서? 이런게 자꾸 나옴
+ 25/07/27 23:25
수정 아이콘
사실 조성환 감독대행 코멘트도 좀 응? 싶지만, 적어도 감독 입장에선 '쇼잉'으로라도 저런 언행을 할 법도 하죠.

그치만, 선수 개인 인스타 찾아가서 욕하고 테러 갈기는 쓰레기 같은 팬자이들은 제발 어디 가서 야구팬이라고 안 했으면....
무적LG오지환
+ 25/07/27 23:29
수정 아이콘
간만에 인터뷰까지 깔끔하게 해서 위닝도 챙기고 마이크웍도 완승을 거둔 염감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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