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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5 11:45
LG는 구본혁/이영빈이 있는 2루-유격 멀티 백업 자리를 메우기 위해 천성호를 영입한 건 이해가 가는데, 김성우, 이주헌 등 박동원을 받칠 어린 포수가 많은데 김준태까지 받아와 놀랐습니다. 롯데팬이라 김준태도 잘 되길 바랐는데, 또 이적하게 되니 아쉽네요.
kt로 갈 임준형 선수는 어떤지 잘 모르지만, 투수 키우는 데 도가 튼 이강철 감독의 안목을 믿습니다.
25/06/25 11:58
김성우는 이주헌 동기인데 아직 미필이라 군대부터 보내야해서 없는 자원이라고 생각해야합니다.
그냥 좌타 대타감으로 생각하고 데려온거 아닌가 싶네요. 1루수 빼고 내야 주전 전원이 좌타자인 팀이 굳이 필요한 포지션인가 싶긴 하지만요.
25/06/25 11:49
(수정됨) 구본혁 이영빈있는데 왜 구지...??? 이해할수가없는 트레이드네요
시즌초에 백업포수 없을때 김준태라면 이해하는데 지금은 구지 이주헌 잘하고있는데 왜?? 안그래도 좌완불펜없는데 임준형은...왜??
25/06/25 11:51
그 구본혁 이영빈이 3루까지 뺑뺑이 돌아서 좀 지쳐서 그런듯요(이영빈 타격도 기대치에 못미치고..) 오지환이 아무래도 오래 걸릴 모양입니다
25/06/25 12:08
북적북적이라기엔 구본혁 이영빈 둘 밖에 없지 않나여.. 구본혁은 며칠전 수훈선수 인터뷰 할 때도 말했듯이 지친티가 역력하고 이영빈은 역대급 볼삼비(...)를 보여주고 있어서 나름 이해가 되는 트레이드입니다. 본혁이 좀 쉬어야돼요 정타로 맞아도 공이 안 뻗음.. 이영빈은 조만간 막코일듯 하구요
25/06/25 12:18
애초에 이영빈은 지명할 때부터 시간 들여서 키우려고 툴 하나 보고 지른건데 전임 감독 때부터 1군에서 밀어주는 것도 아니고 서비스 타임만 오지게 소모시켜놔서-_-
지금이라도 대체 자원 있으면 내려서 다시 만져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미 늦어버렸지만요. 상무에서도 심우준이랑 겹쳐버려서 여기저기 뺑뺑이 돌기 바빴는데 제대 이후로도 그냥 의미 없이 1군에서 서비스 타임만 채우고 있는 중이었으니깐요.
25/06/25 12:12
오지환 다음주에 온다고는 하던데 멀쩡한 몸상태로 오는 거길
그냥 이영빈 내려서 다듬을 겸 함덕주도 오니깐 하는 트레이드인데 겸사겸사 중간급 포수도 같이 구한 느낌입니다. 함덕주가 은근슬쩍 안 오고 있다는게 함정...그냥 얘는 와서 던지는 거 보고도 전력으로 분류하기 힘든 자원인데 쟤 온다고 좌투수 팔아버리는 건 좀 그렇습니다 크크
25/06/25 12:14
(수정됨) 김주성, 손용준은 못 믿겠고, 그나마 개중에 김민수 정도 믿을만 한데 미들인필더로는 별로니 천성호 데려왔나 보네요.
근데 천성호도 그닥 수비가 좋진 않던데... 김준태는 좌타자 주전은 많아도 대타가 이영빈 하나라 붙여왔다고 봐야겠고...
25/06/25 12:15
윤세호 트윗 보니깐 송찬의 이영빈 못 미더워서라는데 그러면 이천에 있는 다른 애들 긁어보는게 먼저 아닙...
함덕주 이번에 돌아오면 절대 안 깨질 방법 뭐 그런 방법이라도 찾으셨나? 그런 방법은 세상에 없을텐데......
25/06/25 14:02
엠팍에서 홍종표랑 바꾸네 어쩌네 하던 선수였죠.
사실 기아는 내야수 부상 선수가 많아 수비 구멍이 심한 터라 오히려 홍종표가 더 필요한 상황인 것 같아요. 박찬호 좀 쉬게 하고 홍종표랑 박민 돌아가면서 유격수 맡겨 볼만 한데 감독이 이걸 안 하네요. 계속 이럴 거면 타격 괜찮은 천성호를 먼저 데리고 왔어야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5/06/25 12:59
LG가 포기해야만하는 좌완 불펜 vs KT가 포기해야만하는 젊은 내야수
문제는 천성호도 정작 수비툴은 없다고 판단한걸로 보이고 심지어 좌타인거 좀 걸리네요. 오지환은 주말에는 반강제적으로라도 등록될 것 같습니다.
25/06/25 13:59
KT 감독이 이강철이 아니었으면 LG로 많이 기우는 트레이드 같은데, 이강철 손에서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 궁금하긴 하네요.
사실 임준형이라는 투수는 처음 들어 봅니다. 천성호에 김준태까지 얹어서 바꿔 올 투수인지...
+ 25/06/25 14:53
긁어는 볼만한 투수에요. 선발로도 가능성이 있고요. 군대 가서 구속 상승으로 작년 전역 후 맥시멈 150은 찍고 그랬는데 올해 부상으로 폼이 안 좋습니다. 평속 140까지 떨어졌다는 얘기가 있네요.
+ 25/06/25 15:54
임준형이 군대 전 엘지에서 선발로 돈적도 있죠. 나름 기대주였습니다.
그런데 흑마구과... 부상문제가 있어서 그런지 전역후 신통찮긴했습니다.
+ 25/06/25 15:57
엘지팬인 제 입장에서는 왜했나 싶어요
내야 정리 어떻게 하려나 싶고 임준형은 데리고 있으면 좌완 불펜으로 1인분은 할텐데 저걸... 당장 1~2년후에 천성호 김준태가 엘지 엔트리에 있을까 싶습니다
+ 25/06/25 18:38
올시즌을 봐도 저 선수들이 1군에서 뭘 보여줄수 있나요...? 94년생 볼장다본 포수, 그나마 어린 내야수인데 우르크 100도 기대하기 힘든데..
+ 25/06/25 18:51
(수정됨) 이영빈은 50도 못 치고 있으니까요. 천성호를 주전으로 생각하고 데려온 것도 아니고
지금 당장 2군 내야수들을 1군에서 못 써먹으니 영입한건데 1군에서 활용하면서 커리어 만큼만 쳐줘도 가치 있죠.
+ 25/06/25 19:38
오지환 올라오면 2루는 신민재고 백업은 구본혁이 있어서 전 굳이굳이 싶습니다
올시즌 오지환 시즌아웃도 아니고 13루 백업은 문정빈한테 기회주는게 훨 낫다고 생각합니다
+ 25/06/25 23:45
문정빈에게도 기회가 조금 더 돌아가야 한다는 건 공감하지만 구본혁은 오지환이 있어도 주에 3-4번은 선발 출장 하는 주전급 선수인데
단순하게 내야 백업이라고 보긴 어렵죠. 시즌 내내 실질적인 1번 내야 백업은 이영빈이 소화했고 이걸 천성호로 바꾸는 건데 임준형의 포텐셜을 높게 본다면 안 할 수 있는 트레이드 라고 생각하지만 전혀 당위성이 없는 트레이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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