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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02 16:04
한가지 더. 매 경기 스코어가 정말 드라마같이 나오면서, 재미를 주었는데. 이후의 논란을 보니, 다 MSG가 듬뿍 쳐진 거였나 봅니다.
보면서, 분명히 코너킥할 타임인데, 골 킥하고. 사이드라인 아웃도 그전까지 본 거랑 다른 팀이 킥인을 하는 거 보고. 이상하다? 생각했었는데. 짜깁기 투성인가 봐요. 스포츠 경기하면서, 점수판과 시계가 없는 경우도 처음 보는 거 같고.
25/06/02 16:26
논란 전까지는 거의 골 이외에는 99% 여기저기 덕지덕지 붙여놓은거고, 논란 이후는 최대한 스포츠맨십에 어긋나지 않도록만 신경쓰고 편집 일거라..
지금도 인기는 있고 재미도 있지만 각 팀만의 정체성도 모호해지고, 잦은 간판스타의 이탈로 좀 애매해진감이 있어요. 이수근 빠지고 나서 예능과 스포츠 어딘가에서 더 길을 못찾는 느낌도 있구요. 이것저것 아쉬운건 많지만, 이정은 있을때 일본하고 경기했으면 얼마나 재밌었을까 싶네요.
25/06/02 16:27
바다 아유미 송소희 등 본업, 부상, 개인사유로 본인들이 나간다는걸 제작진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렇다고 경기못나오는 사람을 계속 멤버로 두고 출연시켜서 출연료 줄수도없고 가뜩이나 제작비 부족해서 시청자들이 계속 건의하는 7인로스터도 못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원하면 복귀 가능할겁니다 시즌이 계속되면서 쉬었다가 다시 온 멤버들도 있어요 지금은 사이드라인 아웃시 상대진영에서는 땅볼킥인만 가능합니다 짜집기하던거 걸려서 피디교체되고 점수판과 시계 생겼습니다
25/06/02 16:29
저는 다른건 모르겠는데 이강인 누나였나요?
완전 클래스가 다르던데... 대표선수를 해도 될 거 같던데 그 분 플레이만은 정말 눈이 휘둥그레져서 본 적이 있네요.
25/06/02 19:30
마사미가 이런 급이라서 이번 시즌 이후 계속 출연할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각 팀마다 이정은 마사미 급을 하나씩 넣어둬도 경기 보는 재미가 폭발할거 같습니다
25/06/02 16:43
시즌 1부터 꾸준히 보고있는 사람입니다
아직도 많은 팀들이 보여주는 성장과 축구에 대한 승부욕 열정이 감동적이어서 보고 있는데요 (꾸준히 월드클라스 팬입니다) 감독이 자꾸 바뀌는 건 저도 아쉽네요 성적이 안나온 팀이야 그럴 수 있지만 감독과 팀원들과의 궁합이 좋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는 팀은 그대로 유지하고 그 팀에 도전하는 다른팀들이 변화를 하는게 어떨까 싶어요
25/06/02 17:35
물론 본인 사유로 나가죠. 그런데, 사전에 경기 운영에서 부상 방지할 수 있게 하고, 무리하지 않게 신경써줬으면, 조금 더 오래 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거죠. 시즌 2 탑걸이 처음 등장한 첫 날, 평가전 2 게임을 했는데, 채리나 말로는 제작진이 " 사전에 공 만질 필요도 없이 아무 것도 안하고 오기만 하라." 고 해서 왔더니, 경기를 2개나 해야 해서 황당했다 하더군요. 그랬더니, 축구 유경험자 송소희, 황소윤에게 농락당했죠.
채리나 말이 사실이라면, 참가자 입장에서 제작진과 이 프로그램에 안 좋은 감정이 생기겠죠. 극적 대비를 위해서, 희생된 참가자들이 보이는 것 같아요.
25/06/02 17:55
1번, 2번은 박선영 선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본 건데, 사실 이 프로의 시작이 불타는 청춘의 스핀오프 내지는 후속작이죠.
박선영의 축구실력이 SBS 불청 PD에 아이디어를 준 건데, 불청이 약간 오래된 연예인들이 다시 만나게 되는 자리로서 역할한 거처럼, 골때녀도 그런 연예인들의 재등장 및 새로운 분야에서의 성장과정을 보여주는 게 시작 의도였을 겁니다. 뒷 부분을 보지는 않았지만, 점점 축구 잘하는 일반인들의 축구실력이 포커스가 되다 보니, 기존 연예인들이 설 자리가 없어졌다 보고요, 그런 부분에서 개인적 아쉬움이 있네요.
25/06/04 10:55
저같은 상황(시즌 1,2만 본)의 분들은 별로 없으니,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분들과 대화하고 싶을 뿐입니다. 제 생각이 뒷 부분 전개를 감안 못하고 있다는 점은 이해해 주시면 됩니다.
25/06/02 19:30
초기에는 시스템적인 문제가 많았고, 예능 비중이 높아서 지나친 편집으로 조작논란이 있었죠.
지금은 좀 더 스포츠에 집중하는 느낌이라 시즌1,2의 문제점과는 결이 많이 다릅니다. 지금은 선수간, 팀간 밸런스가 가장 큰 문제라고 느껴집니다. 골때녀의 큰 재미 중 하나가 축알못들의 성장 스토리인데 죽어라 연습해서 실력을 늘리는 것보다 잘 하는 사람 하나 섭외해서 꽂아주면 바로 우승후보 된다는 게 어이없어요. 물론 제작진 입장에서도 밸런스 맞추기가 어렵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갓 들어온 신입이 리그 최강자로 군림하는 건 아닌거 같습니다.
25/06/02 20:22
처음부터 큰그림 가지고 만든 기획이 아니라 단순히 축구 예능으로 시작한 거라서 주먹구구식이었고 축구를 잘하면 좋지만 못해도 예능적인 그림이 만들어질테니 초보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 편집조작하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었던 거죠.
하지만 처음에는 예능으로 보는 시청자들이 많았지만 점차 스포츠팬(?)들이 유입되고 초보들이 성장하면서 점점 예능보다 스포츠적 재미에 집중하는 시청자들이 많아지는 와중에 조작 사건이 터져서 제작진들 대거 교체되면서 지금의 골때녀가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구력이 붙은 출연진들의 실력이 올라가 있으니 계속 초보만 출연시킬 수는 없어서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 연예인들을 출연시키게 되는데 아무래도 연예인으로 한정 짓다보니 출연진풀이 작아져서 어쩔 수 없이 누군지 모르는 사실상 일반인급 출연이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시청하는 사람들은 전체적인 흐름을 알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신규 유입되는 시청자들은 '쟤는 누구야?'라고 하는 상황이라 신규 유입이 어려운 프로그램이 되어버렸습니다. 점차 이런 현상이 가속화 되면 일본 골때녀의 전철을 그대로 밟아서 자연스럽게 종영되고 말 겁니다. 제작진들도 이걸 모르진 않을텐데 뾰족한 해답이 없어 보입니다. 팀을 해체 재구성한다거나 하는 건 기존 시청자들의 팀 팬들의 반발이 거셀 거라서 어려워 보이고 7인 로스터나 주중 2경기 보여주자는 의견 같은 것들은 제작비 문제로 쉽지 않을텐데 막말로 넷플릭스가 다음 시즌부터 제작비 통으로 지원하면서 골때녀를 SBS에서 독립시키지 않는 한 요원해 보입니다. 그저 종영이 최대한 늦춰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상 시즌1부터 매주 재밌게 보는 한 시청자의 소감이었습니다.
25/06/02 20:59
초기에는 축구 초보들만 데리고 하다가 어느 시점부터 구력이 있는 사람들이 들어오고 있죠.
꾸준히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예능이지만 다큐를 지향하는데 벽을 계속 만들고 부수고 만들고 부수고 하다가 이젠 진짜 큰 산을 넣어버렸죠. 스포츠는 고만고만한 팀끼리 붙는것도 재밌지만 절대 지존이 있는 세계관이 더 흥미로우니까요 전 만족하고 있습니다. 진지하게 골때녀를 최근 2년치를 보고싶으신분들은 차례대로 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선수들 개개인의 스토리가 있어서 순차적으로 보면 실력이 올라가는 사람이 눈에 보여요. 결과도 솔직히 충격적인 결과도 많고.. 처음에 주목받다가 점점 패인이 되서 울먹이는 사람도 있고 새롭게 재조명 되는 사람도 있고 그런 재미로 보고있네요.
25/06/02 22:45
아직도 조작 하고 있는 프로 아닌가요? 스포츠나 예능 어느쪽도 말하기 어렵죠. 조작 논란에도 아직까지 계속 되고 보는 사람이 있다는게 놀랍네요.
25/06/03 08:55
찾아보니 조작은 2021년에 있었고, 경기 내용에 영향이 있는 조작이 아니라고 하는데
지금도 조작하고 있다는 것은 뭘 말씀하시지요 ? 참고로 전 뭉찬이고 골때녀고 아예 안봅니다만, 궁금해서 찾아보고 질문 드립니다.
25/06/03 19:49
이젠 월드컵이나 한일전도 결과만 겨우 확인할만큼 축구 관심없는 제가, 여자 축구하는게 뭐라고 푹 빠졌는지 신기합니다
매주 수요일 기다리는게 삶의 낙이 되었어요
25/06/04 11:07
솔직히 TV에 골때녀 나올 때마다, " 저건 왜 아직도 하고 있나? " " 고성이 난무하고, 시끄러워 못 보겠다" 했는데, 처음부터 스토리를 알고 보니까 재미가 있는 게 신기합니다. 프리미어 리그, K리그도 안 보는데, 이게 뭐라고 보고 있는지? 여러분들의 시청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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