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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0 21:50
저도 PD가 판을 잘못 짰다고 느껴졌습니다. 암만 사람들이 응원하는 출연자라도 능력이 부족해서 떨어진 건데 어쩔 수 있나 이렇게 보더라도, 결국에 그러면 프로그램이 재밌냐를 보면 많이 아쉬웠거든요. 생활동-감옥동 컨셉은 좋은데 피의 게임과 차별화를 두려는 건지 너무 이동이 없고 생활동 연합이 너무 막강해서 재미가 떨어졌습니다. 감옥동은 서로 연합을 하려고 해도 결국에 그 중에 한 명이 떨어지니 끈끈함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요.
정종연 PD가 왜 이렇게 자신만만해 하고 시즌1 궤도 같은 일은 없다고 하면서 치밀해진 구성이라고 생각했는지 의문입니다. 결국에 예능이고 재밌어야 하는데 그 판 때문에 재미가 떨어졌거든요. 히든 공간이나 히든 룰까지도 모두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대 많이 했는데 참 아쉽네요.
25/05/20 22:01
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게 비슷한 프로그램을 너무 많이 만들었어요. 시청자들은 체감이 무뎌지고 출연자들은 학습이 되죠. 재미있기가 많이 어렵습니다.
25/05/20 22:07
촬영장 밖에서 생기는 시청자는 알 수 없는 유대감 때문에 생긴게 합숙 시스템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도 프로그램 1화 승패로 정해진 운명에 +@가 되니까 오히려 더 좋지 않은 영향력이 생기는 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보면서 이해가 안 되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25/05/21 00:37
본인이 이정도로 서바이벌 포맷에 안맞을 줄은 몰랐나봅니다. 그게 시청자 입장에선 참... 의심베팅판에서 상대 3인방 진짜 영혼을 불살라가면서 처절하게 했는데
25/05/20 22:10
2주차까진 그래도 기대하면서 봤는데…
아…10화에서 끊고 또 리뷰에서도 10화가 핵심이라 하던데… 그냥 할말을 잊었습니다. 그냥 이번편은 망 오브 망이네요;;; 준결승 게임에서 이렇게 자리 배치 운이 망으로;;;
25/05/20 22:21
시즌 1에서의 문제가 이번 2에선 내용이 다르게 같이 다가와버러서;;;
하석진이 너무 늦게 추가 피스 얻은게 흠이었다면… 이번엔 너무 잘 숨겼다가 결정적일때 썼는데… 하필 연합조가 피스 2위랑 묶여서;;;; 그래서 이미 게임은 기울였고;;; 하필 나온게 베팅인데 피스 줄이는 옵션도 있고;;; 차라리 시즌1때 곽튜브처럼 상금보다 생존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도 있었음 만다리에서 좀 쫄깃 햇을꺼 같고… 핼러윈 경매에서 콩픈패스와 같이 1인이 다수를 격파하는 그림을 보여줬다면… 게임은 지난 시즌에 비함 좋은데 op할 사람들이 없었네요.
25/05/20 22:29
냉정한 최종보스역할로 앉혀놓은 정현규를 보좌한 그 두 명은 심성이 약하다기보다 위선자 같아보였습니다.
게임내내 '업진살은 살살 녹아서 계속 먹지만, 불쌍한 소 도축하는건 불쌍해서 난 못봐' 하는것 같앗어요. 특히 10화 규현의 '게임에 왜 감정이들어가면 안돼?' 라는 대사에서 할말을 잃었어요. 9화까지 너무 재밋게 봤는데 마지막이 결국 이런식일줄 알았다면 처음부터 안봤을것 같습니다.
25/05/20 22:38
결승에서 누구도 응원하지 않은 최초의 서바이벌이었습니다..마지막세트 끝날때는 내가 뭘보고 있는건가 싶었어요
퇴근하고 지금까지 시청한 제 시간이 너무 아깝네요ㅜㅜ
25/05/20 22:44
그냥 커뮤에서 소문으로만 들었는데 여초에서 특히 기 쎈? 누군가에게 기대지않고 직접 맞서는? 그런 여출들 때문에 나름 여초에서 먹어주던데
하필 그들이 가장 싫어하는 남미새 엔딩이 된 거 같은 모양새 크크크크
25/05/20 22:56
윤소희씨는 결승 마지막까지 그녀의 소임을 다한.. 크크 그 두뇌가 정말정말 아깝네요. 그래도 우리는 갓드하이 겨드하이 맞말하이 팩폭하이라도 남겼네요. 피겜4에서 만나요
25/05/20 22:58
비호감따위가 남게 두어서는 안되는거죠.
초심자를 고르싶은결과가 이따위면 생각을 다시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장동민,홍진호 둘중 하나만 데려왔어도 이정도는 아니었겠다 싶네요. 이세돌이 이 프로그램의 키였는데, 적어도 그정도 급 인사를 3명정도는 더 두었어야죠. 실패한 시즌2가 되었네요. 궤도가 있었던 시즌1이 차라리 더 재밌었다고 느꼈네요. 적어도 그건 끝까지 보기라도 했는데 이건 도중하차했어요.
25/05/20 23:05
그냥 안 본 사람이 승리자인 프로그램. 정종연은 이제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손떼는게 나을듯. 지니어스2 보다도 더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25/05/20 23:18
이런프로그램 마지막편 안본거 처음이네요.
진짜 마지막편은 볼수가 없어서 그냥 최종우승자로 바로 점프 뛰었습니다. 규현이 본인 플레이 만족한 인터뷰나 소희가 현규랑플레이에 만족한다고 하는걸 보고 둘이 얼마나 욕먹을지 알고 저런 인터뷰했을까 싶었던
25/05/20 23:19
김하린님 탈락한회 다음편에서(보물찾기 일겁니다)
보다 졸고(내용 기억안남) > 다시 보다 또 졸고 무한반복 중 이었는데 걍 그만봐도 될까요? ㅠㅠ
25/05/20 23:20
여태 이런 서바이벌 프로그램류 보면서 사람들이 욕해도 끝까지 다봤는데 첨으로 결승전 12화 스크롤만 땡겨서 우승자만 확인하고 치웠습니다.
이 pd 가 만든 건 이제 안볼 것 같습니다 출연자 섭외부터 기획까지 JOAT 맞습니다
25/05/20 23:24
저도 12화는 통채로 스킵하고 결과만 봤는데 다른분들도 그러신 분이 많군요.
뭐 참가자도 참가자지만 제일 문제는 제작진입니다. 데블스 플랜 제작진들 뿐만아니라 피의게임도 그렇고 자꾸 게임 외적으로 뭐 집어넣고 베네핏을 생각없이 줘버려요. 지니어스 정도 까지만 하라고!!! 하는 생각을 보는 내내 너무너무 합니다. 솔직히 지니어스 이후로 제일 재밌는 서바이벌은 대학전쟁입니다.
25/05/20 23:45
윤소희는 두뇌는 역대 서바이벌 여자 출연자들중 가장 뛰어난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서바이벌을 할 생각 자체가 없어서 실망이었습니다.
조유영은 이길려고 선을 세게 넘은거고, 윤소희는 서바이벌 자체를 할 생각이 없었죠.
25/05/21 00:45
소희는 배우 되기로 마음먹은뒤로 오디션에서도 똑같이 했었겠다 싶네요.
규현 같은 방송인이 방송시스템에 익숙함을 무기로 적당히 묻어가다가 상위권 했으니 똑똑하지 이미지도 챙겼지롱 하는 평판만 받고 퇴장하는 것도 너무 수가 보이네요 이젠.
25/05/21 00:54
시즌1에선 탈락 시키면 안 된다는 공리주의자가 나오더니
시즌2에선 머리 좋은 무승욕자가 나오네요 정종연 피디가 초짜들로만 출연진 라인업을 짜겠다는 고집은 실패했습니다.
25/05/21 02:23
마지막화 마지막게임은 사람들이 패작이라고까지 말하는데, 진짜 윤소희씨가 계속 배팅했어야 하는데 안한게 후.. 그 외에도 제작진이 룰 이상하게 만들어서 무한베팅하게 만들어놓은것도 있고요.
25/05/21 05:09
(수정됨) 방금 끝까지 다봤는데 진짜 준결승의 자리배치는 뭐 운이 그리 나왔으니 그러려니 하는데 마지막 결승 3경기는
윤소희씨 역대급 쓰로잉 아닌가 싶네요. 그냥 뭐 위궤양 이랬으니 진짜 배 아파서 더는 못 버티고 던지려나 싶기도 하고 크크크 마지막까지 한쪽은 100프로고 한쪽은 50퍼인데 이걸 양보해...? 뭐 누구 잘못이라고 하기엔 그냥 플레이어도 문제고 룰 이렇게 짜놓은 제작진도 문제인거 같고.. 개인적으로 딱 첫 1-4화까지는 보기 좋았습니다. 본인들이 수도 없이 검수 해서 게임 양상까지 예측했던 초반 게임 퀄리티에 비해 후반, 결승전 게임 퀄리티는 영... 정종연 피디님 이게 맞습니까 흑흑... 탈락한 사람중에 세븐하이, 티노씨는 꼭 다른 서바이벌에서 한번 더 봤으면 좋겠습니다. 매력있었어요.
25/05/21 06:40
출연자도 출연자지만 당초 구성이 잘못되었어요
손은유가보여주듯 한번 감옥동에 빠지면 절대 헤어나올수없는 구조 거기다 히든미션의 난이도와보상도 생활동이 유리했죠 반면 생활동에선 감옥동가면 반드시 잡혀먹힌다는 공포를 심어주고요
25/05/21 08:30
서바이벌에서 서바이벌을 안하는게 문제였죠
지면 목숨이 날아간다는 느낌은 전혀 없고, 푼돈좀 나눠줄 수 있지 마인드로 플레이 하니 공감이 전혀 안됩니다
+ 25/05/21 10:43
정말.......출연자들이 10화를 꼭 보라고 한 이유가 뭔지..알겠네요.
이런 방송을 만들어놓고 정종연피디가 방송에 그렇게 나왔던건가
+ 25/05/21 11:58
(수정됨)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는 퍼즐류 메인매치는 시청자 입장에서 전혀 재미가 없다는겁니다.
자기들끼리야 뭐 이상한 조각들고 이리 맞추고 저리 맞추고 하는게 재밌겠지만 시청자한테는 그게 전달이 안되거든요. 그래서 메인매치 중에 재미없는 게임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다음이 이제 내로남불 출연진이네요. 먼저 현규. 현준이 현규에게 셋은 무슨관계야? 평소엔 그렇게 실리 따지더니 이 질문이 제가 하고 싶은말을 대신 해줬네요. 남 보낼때는 무조건 실리를 다른사람에게 강요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그걸 스스로에게도 적용을 안함. 그다음 소희. 아직 못 봤는데 거의 져준 수준이라고 하던데 이게 진짜면 너무 심각한거 같네요.
+ 25/05/21 12:19
2주차 까지는 그래도 볼만 했습니다. 이세돌이랑 저스틴민이 허무하게 떨어져도 그냥 둘의 능력이 안되서 그러려니 했는데, 3주차를 보고나니 시스템/게임 설계가 잘못됐다고 더욱더욱 느낍니다. 다른 서바이벌에 비해서 개개인의 능력치가 조금 딸리는 것도 있어보이긴 한데, 그걸 차치하고서라도 시스템상 문제가 너무 많아보여요..
3주차에서 그나마 볼만했던 장면은 세븐하이의 마지막 플레이었습니다. 세븐하이도 개인 능력치가 높아보이지는 않는데, 직선적인 성격이라 그런지 참 매력적인 캐릭터더라구요.
+ 25/05/21 15:18
우승자가 보여준게 너무 적은 것 같습니다.
히든미션 들어가는 방법을 스스로 발견했는가? 히든미션 풀이법을 스스로 발견했는가? 메인매치에서 개인/연합을 승리로 이끄는 슈퍼플레이를 했는가? 정치력을 잘 발휘해서 좋은 명분을 만들어 연합을 이끌었는가? 제 기준에는 다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우승을 했으니 공감을 못 받을 수 밖에요. 생활동에서도 규현, 티노가 말 많이했지 현규는 조용히 뒤에서 앉아 있는 경우가 많았죠. 연합원들이 현규를 왜 그렇게나 아꼈는지 서사가 너무 부족한 느낌? 제작진도 짜낸게 이정도일텐데.. 참 신기했네요.
+ 25/05/21 15:49
현규가 다른서바이벌 나왔으면 말투때문에 불호여론은 있었겠지만 이정도 거대 빌런은 못됐을 겁니다. 이친구가 데플2 내내 했던 인게임적인 요구들 보면 거의 다 "아니 저걸 저렇게 요구한다고 해주겠나" 하는 것들이거든요. 상대에게 상응하는 이득을 주는 것도 아니고 논리를 잘 짜서 설득하는 것도 아니고 드러누워서 떼를 쓰는 것도 아니고 그냥 해달라 합니다.
이런 요구들은 보통 서바이벌에선 그냥 거절하거나 무시되기 마련입니다. "얘 또이런다" 하면서 밈으로 쓰이기나 하겠죠. 근데 데플2에서는 무슨 이유인지 알 수 없지만 주변 연합원들이 그걸 들어주거나, 실현시켜주기 위해 타인을 설득하기까지 합니다. 심지어 자기 승리를 내던져가면서까지.. 전 그런 부분들에서 몰입이 너무 깨졌어요.
+ 25/05/21 18:18
나는솔로도 그렇고 프로그램 본질적인 재미는 뒷전이고
빌런 만들어 이슈만들기에 급급해버리니.. 대 오티티시대엔 이게 대세인가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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