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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5/03 01:22
이미 시즌 중에도 건강 문제로 감독 대행을 세우기도 했었고, 이 후에도 식사 중에 쓰러지는 등 건강 문제가 지속되었으니 어쩔 수 없겠죠.
+ 25/05/03 09:27
초기에는 운영은 잘 하지만, 전술은 약한 감독이었는데, 던컨이 우승을 이끄는 에이스 레벨에서 내려오니까, 갑자기 본인이 스텝업을 해서 우승을 만드는 전술형 감독이 되어버리는 그 과정이 인상적이었죠.
그렇게 만든 팀으로 예상 밖의 서부 1위(리그 1위였나 가물..)한 후, 8위팀에게 업셋 당하기도 하고, 슈퍼팀 마이애미를 상대로 한 번은 왕좌를 거의 잡을 뻔하다가 놓치기도 하고, 그런데 그걸 그 다음 해에 그냥 무참하게 밟으며 복수하는 것도 재밌었고... 던컨 고 시절을 지난 이후, 스퍼스의 에이스는 폽 감독 느낌이 강했고, 그 시절에 결국 반지를 쟁취했다는게 너무 대단합니다. 꼰대같으면서도 굉장히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사람이었고. 암튼, 포포비치 감독 덕에 많은 걸 즐겼습니다. 오래 오래 간강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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