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2/17 21:34
올스타전 한정해서 3점을 없애거나 4, 5, 6점 이런 식으로 특정 위치에 원으로 그려놓고 거기에서 넣으면 점수를 더 주던지 아니면 덩크하면 4점 이런 식으로 장거리 슛보다 이득을 주던지 하면 어떨까요?
25/02/17 21:42
https://youtu.be/-GJulcpblvM?si=GiDpSWDELLxb-38m
선수들도 대충대충 열심히 한 선수가 웸반야마 밖에 없었습니다. 몇년전부터 선수들이 대충대충 시간만 때우는 거 시청자들도 그냥 딱 보기만해도 느낌오죠.
25/02/17 21:37
흥행은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는 서부vs동부 때부터 노잼이었어요. 전혀 진심 승부 같지가 않아서.
보엘리가 epl에도 올스타전 도입하자 어쩌고 저쩌고 할 때도 그거 1~2년 정도만 재밌고 금방 질릴 텐데 싶더라니까요.
25/02/17 21:37
엄청난 돈이 걸려있는 판이기에, 결국은 문제를 해결하고나서
"야, 옛날에 올스타전이 하도 인기 없어서 이렇게도 해봤었어"하며 한잔하겠죠 허허허
25/02/17 21:39
19-20시즌 타깃 스코어를 처음 시행한 올스타전은 막판에 찐 파울까지 나오는등 진짜 재밌었는데....
이제 그런 올스타전은 못보는건가... ㅠ
25/02/17 21:39
(수정됨) 그 와중에 비슷한 시기에 nhl은 올스타전 대신에 4 nations face-off 란 이름으로 미국 캐나다 스웨덴 핀란드의 국가 대항전 성격의 경기가 진행중인데, 미국-캐나다전은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진행되고, 경기전 미국 국가 나오는 중에 관중들의 야유, 그리고 경기 시작 9초만에 세번의 싸움이 펼쳐지면서 nba 포함 관심에서 멀어지는 타 종목 올스타전이랑 비교되는 중이네요.
25/02/17 21:50
https://m.youtube.com/watch?v=pUa6c7DNmQY
진짜 시작하자마자 싸웁니다. 최근 미국-캐나다 관계가 최악이라서...
25/02/17 21:46
그냥 웸반야마 말대로 미국 올스타 vs 월드 올스타 한 겜 찐하게 하는게 가장 좋을거 같습니다. 이젠 월드 올스타도 너무 강하니까요.
그리고 라이징 스타도 없애는게 나을거 같아요.
25/02/17 21:51
이쪽은 그래도 총재가 일 열심히 하는 양반이라 이것저것 짱구 열심히 굴리는중이라 다행입니다.
결국 본질적으로 선수들 열심히 (는 안되더라도 조금이라도 뛰는 시늉이라도) 할 방안을 찾아야 할텐데 그걸 찾는 과도기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어때? 아님 이건 어때? 이런식으로요.
25/02/17 22:05
옛날이야 올스타전에 빛나면 더 스타가 되고 그래서 뛸 동기가 넘쳤지만,
지금은 올스타전 열심히 뛰어봐야 자기만 바보가 되는 세상이죠 변화를 인정하고 아예 접근방식을 바꾸는게 어떨지... 올스타전 5대5를 아예 폐지하고 3대3 토너먼트를 한다던가...
25/02/17 22:22
거부할 수 없을만큼 상금을 걸지 않는 이상 뭘해도 올스타전 빡겜은 불가능하다 봅니다. 차라리 선수들간에 2k 토너먼트를 하면 재밌을듯.
25/02/17 23:12
NHL 올스타전 재밌긴한데 그건 4개국 대항전에 내년 올림픽 전초전 의미는 있는데 NBA에서 미국vs유럽해서 빡겜을 할런지.. 예전에 MLB도 미국vs월드했던거같은데 그건 라이징올스타였던가.. 궁금하긴하네요
25/02/17 23:19
걍 대부분의 올스타전이라는게 겪는 문제..동기부여의 상실, 부상리스크를 달고 열심히 하기엔 너무 비싸진 몸값.
KBO의 진지함이라고는 없는 찐 예능모먼트 올스타전을 좋아하는건 아닌데, 어떻게보면 그게 더 나을수도 있어요 크크 어차피 열심히 안할거면
25/02/17 23:37
경기방식도 문제지만 쓸때없는 수없이 많은 광고들과 케빈하트 진행등등 그저 최고의 선수들이 서로 농구하는게 더 보고싶어서 올스타 보는건데..
25/02/17 23:40
디그린이 라이징 스타는 올스타전에 뛸 자격이 없다는 말을 했지만 바클리는 "너의 세대가 게임을 망쳤기 때문에 NBA는 올스타 선데이를 다시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많은 것을 시도해야 합니다" 라고 말했죠.
새로 도입된 제도가 좋은 편은 아니었고 진행도 엉망이었지만 그래도 진지하게 임하던 웸반야마가 투입되자 그나마 분위기가 올라갔던 점을 생각해보면 우선 올스타에 선정된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변하게는 우선일겁니다. 이벤트 경기에서 다치기 싫어서 선수들이 열심히 뛰길 원하지 않는다면 NFL이 올스타전에서 미식축구 대신 플래그 풋볼을 하는 것처럼 (축구로 치면 풋살, 농구로 치면 3X3같은 종목이라고 하네요.) 부상에 대한 염려가 적은 종목으로 변경해서 시합을 했으면 하고요.
25/02/18 01:31
(수정됨) 근데 걍 종목을 불문하고 올스타전 이라는 이벤트 자체가 현대 프로스포츠와 맞질 않는거 같습니다. 프로스포츠 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그에 따라 올라간 몸값, 각종 통계 기법이 발달하면서 보다 정밀하게 청구되는 영수증, 고도화되는 팀전술과 과학이 발전하면서 범위가 커진 관리의 영역까지 이제 선수들에겐 과거보다 훨씬 엄격한 워크에식과 자기관리가 요구되죠. 선수들은 이제 팀과 팬들에게 더욱더 헌신해야 되는데 올스타전에 열심히 임하는건 오히려 비정상적인 행동입니다. 자기가 응원하는 팀의 선수가 올스타전에서 빡겜하다가 부상을 입었다 이걸 팬들을 위해 올스타전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니 괜찮다고 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탑스타들로 이루어진 팀의 드림매치는 더이상 불가능하다 이걸 받아들여야 합니다
25/02/18 11:31
결국 선수가 진심펀치로 경기하게 만들어야하는데 그게 안되는게 문제죠. NHL처럼 내셔널리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는것도 한 방안이 되겠습니다.
25/02/18 12:35
근본적으로 빡겜이 아닌 이상 재미가 없을 수 밖에 없는데
구조적으로 빡겜을 할 수가 없으니 .. 올스타 경기에 너무 매몰되지 말고 팬들과 함께하는 행사나 축제 위주로 변경하는 건 어떨까 합니다
25/02/18 16:50
저는 투표방식도 올스타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가드도 2표 프론트코트 3표 이렇게 뽑을수있는데 표 집계부터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