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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2/17 17:03:19
Name 손금불산입
File #1 5201729823657394405_n.jpg (267.8 KB), Download : 549
Link #1 낭만야구
Subject [스포츠] [KBO] 12김태균이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인 이유 (수정됨)


투고타저 시대에 혼자 역주행을 하면서

0.363 0.474 0.536  1.010  wRC+ 204.3 스탯티즈 WAR 7.11을 기록한 2012년도의 김태균.

타율 순위는 위 짤 대로고

OPS 순위도

한화 김태균 1.010
넥센 강정호 0.973
삼성 박석민 0.957
넥센 박병호 0.954
스크 최정 0.923
엘지 정성훈 0.910

순이네요. OPS 0.9를 넘긴 선수가 이것 뿐.

해당 시즌 리그 평균 타격 스탯이 0.258 0.334 0.364  0.698더라구요. OPS 0.7 넘기면 잘치는 타자 취급 받을 수 있는 시즌...

그러나 홈런 갯수가 의외로 평범(16개, 시즌 9위)했고 한화가 시즌 최하위에 그치면서 주목을 받지 못한 듯 싶군요.

일본에서 돌아온 시즌이었는데 돌아오는 과정이 매끄럽지 못한 것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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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7 17:07
수정 아이콘
커리어 통산 스탯이 굉장히 훌륭한데
일본 시절이 선수의 평판을 너무 많이 깍아먹었죠
하필이면 비교대상이 이대호인 것도 있고
네이버후드
25/02/17 17:14
수정 아이콘
주목은 엄청 받았어요 김똑딱으로 유명한 시즌이기도 하고요 연봉 15억이라서 더 부각되었죠
25/02/17 17:17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는 헤매다가 한국 오자마자 팡팡 쳐대서 저는 좀 싫었습니다.
리그 수준이 직접 비교 당하는 것 같아서 크크
인생잘모르겠
25/02/17 18:02
수정 아이콘
그런것도 있찌만 마무리가 너무 ;;;; 그냥 팀에다가 한국 가고싶으니 해지해달라;;;;
김꼬마곰돌고양
25/02/17 18:13
수정 아이콘
사실상 뉴균스..
사바나
25/02/18 11:34
수정 아이콘
어허 NGZ로 불러 주십쇼!
코미카도 켄스케
25/02/17 17:23
수정 아이콘
잘하는 건 진퉁이었지만 박수치기에는 애매한 상황이었죠 홈런이 많이 나온 것도 아니고 팀 성적이 좋은 것도 아니고 한창 까이던 시기이기도 하고.. 게다가 클래식 스탯 끝판왕 중 하나인 10이대호의 여운이 남아있던 시기라
성야무인
25/02/17 17:28
수정 아이콘
이대호하고 성적 비교하면

확실히 선수생활 초기에는 김태균이 위입니다.

근데 이대호보면 계속 성장하다가

포텐이 더 터지지 않은 상태에서 일본 간듯하고

김태균은 포텐이 다 터진 상태에서 일본 가서

이대호보다 낮은 성적을 낸듯 합니다.

즉, 이대호와 비교하면 KBO 최고 선수가 한계인 실링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이대호는 그 이상이겠죠.

그나저나 이대호가 만약에 NPB 안가고 MLB 갔으면

어떤성적을 냈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무리 이대호가 MLB에서 못했다고는 하지만

22.64타석당 홈런을 한개씩 뽑아냈는데

이걸 게임당 4.5타석으로 환산했을 때

약 5게임 정도니까 25에서 30개 홈런은 칠 수 있는 수준이긴 합니다.

에이징 커브가 꺾인 상태인 34세에 이정도 칠 수 있다면

MLB에서도 대타 요원 혹은 하위팀에서는 그래도 1루 수비는

(수비는 평타 이상이니)

맡길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김태균은 아주 주관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파워을 늘린다고 체중을 증가 시킨게

맞는 방향 이었나가 의문입니다.

물론 KBO에서는 김태균의 타격 수준을 투수들이 못따라가니까

서서히 몸무게를 증강시켜도

괜찮았지만

상위리그에서는 독이 아니었냐 싶네요.

사실 몸무게 늘린게 파워로 딱히 나아지진 않았거든요.
25/02/17 18:41
수정 아이콘
김태균은 해외 진출 직전인 09년에 뇌진탕도 엄청 컸을겁니다. 08년에 진짜 포텐 터졌다지만 시즌 전인 WBC에서도 엄청 잘했고 뇌진탕 전까지는 페이스가 장난 아니었는데 중간에 뇌진탕으로 엄청 고생한것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야만없이라지만 09년에 뇌진탕 없었으면 스텝업하고 더 높은곳까지 갈수 있었을거 같습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25/02/17 21:13
수정 아이콘
메이저 스카우터들이 계속 오다 뇌진탕 소식 듣자마자 거의 사라졌다고 했을 정도니 그때도 뇌진탕 후유증을 심각하게 본듯 합니다.
이시하라사토미
25/02/19 17:11
수정 아이콘
뇌진탕 이후의 김태균은 정말 ㅠㅠ

그때 아니였으면 메이저도 가능했다고 봅니다.
달팽이의 하루
25/02/17 17:30
수정 아이콘
저때 6월 말까지 4할타율이어서 시즌 중엔 꽤나 주목 받았을겁니다.
25/02/17 17:34
수정 아이콘
반가운 반한이 ㅠㅠ
우리 킁킁이
원시제
25/02/17 17:58
수정 아이콘
저 시즌 홈런수로 이야기하기가 좀 뭐한게,
홈런 10개 넘기는 선수가 20명이 안되던 시절이라...
아린어린이
25/02/17 17:58
수정 아이콘
저 때 한화 경기 중계를 많이 봤는데,
진짜 약간 도 튼거 같은 타격을 보여줬어요.
앞뒤로 정상적인 선수들이 있었으면 더 성적이 좋았을 겁니다.
포스트시즌
25/02/17 17:59
수정 아이콘
근데 12년 타자 war 1위는 강정호였죠.

사실 12년은 나이트가 골글 못받은게 가장 큰 이슈가 아니었나 싶네요
개념은?
25/02/17 18:0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저게 다 한화상대안하고 낸성적이라는거죠? 크크
25/02/17 18:36
수정 아이콘
저때 한화 투수진들이...... 크크
이혜리
25/02/17 19:13
수정 아이콘
이 댓글 쓰러 왔는데,
암흑기ing 한화 타자들은 보정값 적용 해야 됩니다. 진짜.
주인없는사냥개
25/02/17 18:10
수정 아이콘
아직도 09 WBC에서 불빠따를 휘두르던 김별명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25/02/17 18:4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는 09년 뇌진탕이 너무 아쉬워요...ㅠㅠ
요케레스
25/02/17 18:45
수정 아이콘
머리쪽으로 오는 공에 예민하다고..
Lord Be Goja
25/02/17 19:04
수정 아이콘
매직그래프 너무하네
VS
너무한건 당시 한화수비고
스페셜위크
25/02/17 19: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때 주목 꽤 받지 않았나요 야구 안봤는데도 4할 달성하냐마냐 시끌해서

그러고보면 4할에서 내려온 후 꽤 관심이 식었던것 같네요 
역시 보이는 스탯이 중요하긴 한듯
머스테인
25/02/17 19:24
수정 아이콘
한화를 상대로 타석에 들어가지 못한 핸디캡도 생각은 해줘야
25/02/17 20:03
수정 아이콘
김태균은 뛰어난 타자였지만 저때는 그냥 어려우면 루상에 고의사구로 내보내면 그만이었죠.
김태균을 받쳐줄 만한 타자가 노쇠화가 온 장성호, 공갈포였던 최진행 정도를 제외하면
클린업에서 지원해 줄 만한 타자가 없었죠.
이른취침
25/02/17 20:16
수정 아이콘
한화 투수들을 상대하지 않고 저 성적을 만들었다는 것에서 가산점을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탑클라우드
25/02/17 20:23
수정 아이콘
저같은 출루율 덕후에게는 언제나 1순위급이죠.
으촌스러
25/02/17 20:47
수정 아이콘
이대호가 3할을 못쳤어?? 했는데 일본 간 첫해였군요.
wrc+가 200을 넘으려면 저렇게나 월등히 잘해야 하네요.
25/02/17 21:03
수정 아이콘
12 김태균보다 09 김태균이 진짜 뇌진탕만 없었으면..
한없는바람
25/02/17 23:12
수정 아이콘
뇌진탕만 없었어도 참 아쉬워요
25/02/18 09:19
수정 아이콘
진짜 그 뇌진탕만 아니었으면 어느정도까지 갔을지 궁금한 타자
25/02/18 10:41
수정 아이콘
이때 기억이 생생한데 저성적내고도 똑딱이라고.. 후려치기 많이 당했었죠..
김유라
25/02/18 10:48
수정 아이콘
이 댓글 쓰러 왔는데 크크

저 성적 내고도 똥차에 똑딱이라고 엄청 욕먹었죠
김태균 못불러오는 나머지를 탓해야지 안쓸거면 롯데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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