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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2 15:52
2-3-2는 1위 팀에게 어드벤티지를 없애는 것 뿐만 아니라 2위 팀에게 일정이 유리해 지는거라 (원정 2연전 중 1경기만 잡으면 연속 3경기 홈)
개인적으론 NBA에서 시행하고 있는 2-2-1-1-1이 좋아 보이는데 휴식일 문제가 있어서 어렵겠죠. 연장 11회 제한은 차 후에 승부치기 도입을 위한게 아니라면 많이 아쉽네요.
25/01/22 16:02
기본적으로 포스트 시즌이란 건
공정성을 팔아 흥행을 사는 거죠 무려 팀당 150게임 가까이 진행해서 나온 결과를 몇 경기 해서 뒤집는 거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공정함을 주겠다고 1위팀에 너무 큰 어드벤티지를 주는 건 도입 취지에도 맞지 않을 뿐더러 흥행에도 악영향이죠 실제로 반반은 아니더라도 일단 코시 올라가면 '반반인 것 같은' 느낌 정도는 줘야 포시 진출팀들도 희망을 가지고 시즌 마지막까지 응원하게 됩니다 최근 20 년간 코시 업셋 딱 두번 나왔고 프로야구 역사 전체로 봐도 1위팀 우승확률이 거의 90%에 육박합니다 7꽉 승부조차 거의 없었습니다 보이는 것보다 1위팀의 메리트가 훨씬 크다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전 2-3-2 돌아가는 거 환영입니다 일단 보기에 2+3 vs 2 보다 어느 정도 균형 잡힌 느낌은 주잖아요? 아래서 올라오는 팀에게도 어느 정도 구색은 맞춰줘야죠 이 정도도 안 할 거면 그냥 깔끔하게 포시 폐지하고 정규 순위대로 시상하고 끝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5/01/23 11:13
반대로 말하면 팀당 150경기 가까이 해서 나온 결과를 단기전 몇경기로 뒤집기할수있는 '기회'를 준다는것 자체가 어마어마한 어드밴티지를 준 거고, 더군다나 야구는 단기전 승부를 절대 알수없기 때문에 (꼴찌팀도 시즌승률이 4할이상) 웬만큼 불리하게 짜놓는거 아니면 희망은 당연히 있습니다. 1승 먼저 주는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전 오히려 업셋이 드문쪽이 더 낫다고보는데, 허구한날 업셋되면 정규리그 뭐하러 1등하나 하는 얘기 나올거라서...
사실 1위팀의 강력한 메리트는 긴 휴식기간이라고 보는 측면에서 홈 어웨이 조정하는게 대단한 메리트/디메리트라고 보진 않습니다. 다만 1위팀에게 일정상 홈에서 우승세리모니할 기회를 많이 주는게 좋다는 측면에서 기존의 2-2-3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25/01/22 16:04
연장 11회면 차라리 승부치기가...
단일리근데 유일한 1위 어드밴티지인 223을 232로 바꾼다면 차라리 22111이 좋다 봅니다
25/01/22 16:07
전 223 너무 별로였는데 회귀해서 좋고 12회 끝장보는 연장 1년에 얼마나 나온다고 굳이 줄였는지 모르겠네요. 12회 혈투의 맛이 있는데 차라리 승부치기를 하지
25/01/22 16:35
11회 무승부보단 승부치기 끝장승부 가 나아보이는데...
지난해보다 무승부가 많아지게되어 문제된다면 그때 또 바뀔거같네요 아시아쿼터는 롯데가 유리할거같네요 지바롯데랑도 꾸준히 교류하고 있어서 npb 2-3군 정보를 타 구단에 비해 제공받기 수월할 것이며 npb에서 임대제도가 가능하다면 지바롯데 1-2군 왔다갔다 하는 선수도 임대가능해 보이네요
25/01/22 16:45
연장 11회는 04 시즌 경기 시간 3시간 이상이면 무승부 처리했던 것과 같은 악법으로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룰 변경은 10개 구단 투수 뎁스가 메롱이다보니 임시로 조정한 것 같은데 어떤 영향이 갈지 예상이 됩니다.(무가 많아 리그 우승 경우의 수 발생)
25/01/22 16:57
그 이전엔 10시 30분 넘어가면 새 이닝 못 들어가는 방식이었죠. 10시 25분쯤 되면 갑자기 투수들 인터벌이 길어지고 견제구가 늘어나고
타자는 타석을 수시로 벗어나고 수비수들은 신발끈을 다시 묶기 시작하던 기괴한 장면들...
25/01/22 17:01
그래도 병역파동으로 크보 암흑기 펼쳐졌는데 저 악법으로 인한 전설의 3무 경기 덕분에 코시는 나름 흥행이 됐던 기억이 있습니다 크크크
25/01/22 17:26
일본은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 1위팀 1승 주고 6경기 전부 1위팀 홈에서도 하는데 겨우 2-2-3가지고 1위팀 메리트가 너무 많다고 하면.. 좀 그렇네요.
144경기를 하고 1위를 한 팀인데 권위와 메리트를 충분히 줘도 모자랄 것 같은데..
25/01/22 19:24
클라이맥스 퍼스트 스테이지도 2위 팀 홈에서 3전2선승제입니다. 그럼에도 극강의 홈 어드밴티지 적용 룰로 고집하게된게 처음부터 저 제도 도입하자마자 초기에 업셋 우승이 바로 나왔기 때문이죠.(07 주니치, 10 롯데)
25/01/22 17:27
144경기 체제에서 1위한 팀을 업셋할 기회를 주는 거 자체야...흥행에 도움되고 재미도 있으니;
최소 4경기는 해야 시리즈가 끝나니 7차전까지 가야 리그1위팀이 유리해지는 일정인데 굳이 왜 다시 돌아가는 건지 이해 안되네요. 4:0 -> 홈2 원정2 4:1 -> 홈2 원정3 4:2 -> 홈3 원정3 4:3 -> 홈4 원정3 물론 리그 1위야 한팀이고 나머지 9팀이 아래에서 올라오는 경쟁자니 아랫팀에게 좀 덜 불리하자는 건지...
25/01/22 17:37
아시아쿼터제는 좋은데 연장전 축소와 한국시리즈 2-3-2는 아쉽네요.
아시아쿼터제+연장전 축소면 기용되는 선수의 숫자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 운용인데 이건 크보의 최근 방향성과도 맞지 않아 보입니다.
25/01/23 12:24
그러니까 엔트리 추가처럼 선수 기용을 늘리려는 방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시아쿼터제 쓰면 그 자리만큼 국내 선수 기용은 줄어드는 게 필연적이고, 연장전 축소 역시 선수 기용은 한 명이라도 줄어들 수밖에 없는 결정이라서 방향성이 들어맞지 않는 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 25/01/23 16:44
본문 링크 기사에
... (전략) 본 제도 도입에 따라 KBO 리그 엔트리도 현행 28명 등록 / 26명 출장에서 29명 등록 / 27명 출장으로 증원된다. 로 되어 있어서 말씀 드렸습니다. 제가 말씀을 잘못 이해한 것일 수도 있는데요, 아시아쿼터제 도입에 따라 엔트리가 늘어나기 때문에 선수 기용은 줄어들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 25/01/23 16:51
(아시아쿼터제 도입에 따라 엔트리 늘어난다는 부분은 제가 첫 댓글을 쓸 때 놓쳤었네요)
아시아쿼터제 도입에 따라 엔트리를 늘린 부분 <-> 연장에서 한 회가 줄어드는 것의 방향성이 충돌한다는 의미었습니다. 그 늘어나는 엔트리는 보통 연장에서 가용할 선수가 부족하거나 점수 차이가 클 때 쓸 경우가 많을텐데 말이죠. 또한 무승부가 몇 경기라도 더 증가할 가능성도 높다는 점에서 연장전 축소는 많이 아쉽습니다.
+ 25/01/23 17:17
이해했습니다 :)
팬 입장에서 무승부 경기는 허탈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응원팀이 초공이고 연장 마지막 이닝(초)에 점수를 내지 못하면 남은 결과는 무승부 또는 패배인지라 굳이 볼 생각이 안 듭니다. 그래서 종종 므르브 식으로 밤샘 경기라도 하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다만, 끝장 승부 역시 (잘 아시다시피) 크보 현실상 반대 급부가 만만치 않습니다. 연장 15회 즈음 가면 포지션에 맞지 않는 선수, 가령 야수가 (고등학교 때 해 봤다는 이유로 -_-) 투수를 해야 되는 일이 발생하는데 그렇게 끝난 경기가 과연 1승의 가치에 합당한 경기였느냐를 생각해 보면 갸웃해지기도 합니다. 전략적으로 내일 경기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그냥 던지는 일도 생길 수 있고요. 그 외에도 습자지처럼 얇은 선수층, 불리할 수밖에 없는 이동거리를 가진 팀과의 형평성, 피로 누적으로 인한 부상 위험 등등을 생각하면 연장 이닝을 줄이는 것도 상당한 당위를 가집니다. 예전에 므르브 관련 기사에서 초심자, 특히 젊은 층이 야구 입문이 어려운 이유로 9회에 끝나도 평균 3시간 이상을 봐야 하는 경기라는 점을 드는 것을 봤는데, 해외, 국내 할 것 없이 시간을 단축시키는 각종 규칙(원 포인트 금지, 끝장치기, 피치 클락 등등)이 언급, 신설, 강화되는 것을 보면 시대의 변화 같기도 합니다. 타임아웃이 없는 경기도 즐거움이 있지만, 또한 여러 팬들의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드라마도 요약본이 넘쳐나고, 긴 영상보다는 쇼츠가 더 선호되는 흐름상 경기 시간이 늘어나는 방향의 제도는 앞으로 영영 생기기 않을 것 같습니다. 일견 작년 4시간 55분 경기 같은 낭만(?)은 이제 볼 수 없을 것 같아서 조금 아쉽긴 합니다.
25/01/22 17:38
타스포츠 포함해도 KBO 정규리그 1위팀에게 주어지는 휴식일만큼 강력한 어드밴티지가 없긴 합니다. 홈에서 우승할 확률이 떨어지는게 더 문제라고 봐요.
25/01/22 17:43
연장전 자체를 싫어해서 그냥 바로 승부치기로 갔으면 했는데 아쉽네요.
코시232는 정규 1위팀 어드밴티지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찬성합니다. 말 많던 아쿼도 드디어 도입되는군요. 대부분 팀이 불펜투수를 구하려 할 것 같은데 어떨는지요
25/01/22 19:09
KBO의도는 누가 우승하느냐는 별로 와닿지 않고 한경기라도 더 해서 더많은 수입과 흥행쪽에 관심이 있는거죠.
제 생각엔 아시아 쿼터제를 무제한으로 풀고 야구를 끝장승부로 가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경쟁력없는 야구선수들은 쳐내고 야구 전체의 질을 올리는게 어떨까싶네요.
25/01/22 20:17
연장 11회도, 2-3-2 롤백도 다 별로네요.
연장같은 경우는 차라리 승부치기를 도입하는게 더 맞고, 일본 포시 생각하면 우리라고 굳이 아래에서 올라오는 팀 배려해줄 이유가 없죠.
25/01/23 07:46
사실 일본포멧은 1위팀과 2-3위간의 일정차가 큰게 아니라서 더 세게하는 경향도 있어보입니다.
하지만 크보는... 특히 3위 이하가 올라오면 휴식차이가 매우크게 나옵니다. 최소 2주 이상차이나거든요
25/01/23 07:47
22111의 문제는 아무래도 이동거리가 길면 휴식일 넣어서 일정 끌리는게 문제긴합니다.
수도권팀끼리 하면 마지막 111을 3연전으로 해도 되긴 하는데ssg 롯데라면 좀 그렇죠
25/01/22 21:10
크보를 안 본지 좀 됐지만 크보뿐만 아니라 믈브 일야 느바 등등 포스트 시즌 하는 종목의 경우, 파이널은 모든 경기를 정규시즌 1위 홈팀에서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25/01/22 22:51
말씀하신게 맞죠. 다만 요새 시즌경기의 가치가 이전보다 떨어징거 같기도 하고, 원정보다는 홈에서 우승의 기쁨을 누리는게 크다고 생각해서 한 푸념이었습니다
25/01/22 22:44
저는 위에 거론된 모든 것들을 통털어서 "승부치기"가 제일 싫어서요... 위에 차라리 승부치기라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다른 의견도 달아 놓습니다.
25/01/23 05:40
저는 다 좋은데 타이브레이커 다시 없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즌중 상대전적은 도대체 왜 무시해도 되는 기록인건지 이해가 안가요.
25/01/23 12:25
저는 오히려 타이브레이커를 PO와 연관된 모든 순위에 적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3자 동률시에는 승자승 따져서 시드를 결정한 뒤 타브 2경기 치러야죠. 이왕 돈 벌겠다고 타이브레이커 도입했다면 1/5위 결정전만 할게 아니라 크게 판 벌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25/01/23 08:39
2-3-2로 가면 원정 우승나온다고 우려하는 자체가 1위팀이 얼마나 압도적으로 유리한 지에 대한 반증이네요. 2-2-1-1-1은 1-1-1에 이동 휴식일을 줄 경우 역으로 밑에서 올라온 팀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 같습니다. 준플부터 코시까지 올라온 팀 같은 경우는 하루 하루 휴식이 굉장히 소중하니까요.
25/01/23 11:10
mlb는 지구가 다르고 리그도 달라서 2-3-2가 맞다고 생각하는데 크보는 단일리그인데 2-2-3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연장의 경우엔 11회 무승부보단 mlb식 승부치기가 더 마음에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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