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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1/20 08:42
이번 메이저 오프시즌을 보면서 다저스가 대단하다고 느끼면서도 뎁스 채워놓는걸 보면 한편으로는 저렇게까지 해야되나? 싶기도 합니다. 크크
그리고 그 무브의 중심에는 오타니의 영향력이 상당히 크다고 느껴지고요. 계속 물먹는 토론토를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저렇게 하는데도 소토 영입하는돈보다 덜 썼고.. 내년 메이저리그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다저스가 잘해도, 기대대로 안되어도 재밌을거 같습니다.
+ 25/01/20 09:09
근데 다저스 선발진에 풀타임 선발로 뛸 수 있는 선수가 사실상 전무하다보니 선발투수 물량을 많이 확보해 둬야 하긴 하죠.
블레이크 스넬 : 9시즌 규정이닝 2번, 나머지 시즌 130이닝 미만 타일러 글래스나우 : 9시즌 규정이닝 0번, 커리어 최다 134이닝 야마모토 요시노부 : NPB 7시즌 규정이닝 4번, MLB 첫 시즌 90이닝 사사키 로키 : NPB 4시즌 규정이닝 0번, 커리어 최다 129이닝 오오타니 쇼헤이 : 투수 5시즌 규정이닝 1번, 수술 후 복귀
+ 25/01/20 10:36
다저스는 200이닝 3점대 방어율보다 150이닝 2점대 방어율을 더 선호하는듯 합니다.
실제로 작년에도 선발중에 정규이닝 채운 투수는 없지만 압도적 지구 1위에 월시까지 우승했죠.
+ 25/01/20 11:49
결국엔 130이닝 2점대 찍을 선수를 여러명 영입해서 로테이션을 메우는건데 다저스의 자금력이니 가능한거긴 하죠.
대부분의 팀은 메이저급 선발을 10명씩 데리고 있을 자금이 없으니까요...
+ 25/01/20 16:41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다저스가 7이닝씩 먹어줄수 있는 풀타임 선발보다도 이닝 적게 먹어도 되니까 구위가 좋은 선수들 위주로 계속 쓸어담는게 아닌가 싶구요.
작년에 우승은 했지만 포시때 선발야구를 거의 못했던 부분을 어떻게 메꾸나..에 대한 고민이 이번에 확실히 드러난 듯 합니다. 이러한 행보가 앞으로 타팀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보스턴이 영입한 크로셰도 직전 시즌 140이닝 남짓만 소화했는데도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걸 보면 이제 메이저리그는 선발의 이닝소화력을 점점 덜 신경쓰는 추세인거 같습니다. 이닝을 많이 먹는다 = 부상 위험이 높다 이렇게 인식이 변하고 있는거 같아요. 아 물론 다저스는 우린 돈 많이 쓸수 있어!! 모드니 가능하겠죠.. CBT가 얼마입니까 도대체..
+ 25/01/20 16:48
MLB는 선발이 많이 던지면 부상 당하니까 2턴 돌면 내려 버리고, KBO는 선발이 많이 던지면 얻어 맞으니까 2턴 돌면 내려 버리고...
다른 원인, 같은 결과라는게 웃프네요...
+ 25/01/20 09:05
투수 뎁스가 장난이 아니네요, 오타니까지 투웨이로 들어가면.
야수는 멀티포지션으로 대비해서 키케까지는 계약할 거라 봤는데, 정말 김혜성이 멀티포지션이 가능하다고 확신하나 보네요.
+ 25/01/20 09:19
응원팀이라서 즐겁게 보고 있긴 한데 디퍼가 이게 맞나 싶긴 해요 크크 사실 디퍼를 이렇게 남발할 수 있는 것도 빅마켓 + LA 와 캘리포니아가 가지는 거주지로써의 이점 + 이미 대선수들이 모여 있어서 '아 다저스 가면 뭐 돈은 조금 덜 벌 수도 있는데 성적 부담 좀 덜하면서 행복 야구 할 수 있겠다' 싶어서 높은 세율 + 디퍼 떡칠 계약을 하고도 오는 거 같긴 한데...
디퍼가 당장 선수가 현역일 때는 좋은데 선수가 은퇴하고 나면 아무래도 전력외 지출이 되긴 할텐데, 그 때는 또 어떻게 하려나 싶기도 하네요. 그때의 선수들에게도 디퍼? 크크 그런데 그렇게 디퍼에 디퍼에 디퍼를 하는 상황이면 한번이라도 사이클이 삐끗하면 또 부채의 늪에서 허덕이게 될 텐데... 뭐 과한 걱정이긴 하죠. 내 돈도 아니고...달려야 될 때 달리는 것도 맞고요. 일단 올해도 우승해서 확실히 왕조 건설 해줬으면 좋겠네요 크크
+ 25/01/20 09:33
디퍼로 작살났던 사례로는 전설의 뉴욕 메츠의 바비 보니야 방출 디퍼 사례가 있긴 합니다.
99년 뉴욕 메츠가 바비 보니야를 방출하면서 당장 잔여 연봉을 지급하기 부담스럽자 이자 8% 10년 거치 25년 상환으로 했다가 실제 상환 금액이 5배로 늘어났고 현재도 매 년 7월 1일마다 지불 중이죠. 다만 오오타니의 디퍼는 무이자라서 이러한 사태가 일어나진 않긴 할 겁니다. 그래도 10년 후부터 유동자금이 크게 줄어들거고 리빌딩 안 하면 또 다시 디퍼 계약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오겠죠.
+ 25/01/20 10:38
현재 선수 노조 디퍼 규정은 디퍼 금액만 계속 예치 해야 합니다. 그예치 기간 동안 이자는 팀이 먹는거죠.
다저스 디퍼의 핵심은 무이자입니다. 추후에 돈 못줄 염려는 없다는거죠.
+ 25/01/20 09:31
선발 후보에 개빈 스톤, 바비 밀러도 있습니다 개빈 스톤이 올해 아메리칸 신인상인 루이스 길이랑 거의 성적 비슷하게 잘했죠.(10승이상 3.5대 방어율)
+ 25/01/20 10:07
부상감안해서 영입하는건 이해하는데 저정도 되는 선수들을 마이너로 보낼수도 없고 어떻게 관리해야 될까요?
그냥 메이저 등록안하고 동행시킬려나?
+ 25/01/20 10:21
재활 중인 선수 중에 회복이 덜 된 선수는 부상자 명단에 넣고, 아직 마이너 옵션이 남은 젊은 선수들은 마이너에서 시작하겠죠.
그렇게 빼고 나면 생각만큼 많이 남아있지도 않구요.
+ 25/01/20 11:40
작년 플옵 시작 전 정배대로 다저스가 파드리스에게 디비전 시리즈 패한 세계선의 광폭화 다저스가 보여줄 법한 행보 같아요.
그만큼 이번 월시 우승을 프런트가 어느 정도 행운이 작용했다고 판단하는 것 같기도...
+ 25/01/20 11:48
이게 맞나...
디퍼도 저렇게 마구 넣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옛날 악의제국 양키스를 따위로 만드는것같은 싹쓸이가...영 마음에 들진 않네요. 이게 맞나... 그냥 제가 다저스를 싫어해서 그럴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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