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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2/18 16:42:49
Name TQQQ
Link #1 유투브
Subject [스포츠] 2005년 k-1 월드 그랑프리 파이널의 불꽃같은 선수




2005년 K-1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은 최홍만 붐으로 인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시청했던 대회일거라 생각합니다.

이때 제 기억으로 이 영상들의 주인공인 글래우베 페이토자 선수가 예선에서 패배하였으나 상대가 부상을 당하여 본선에 운좋게 진출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킥이 되게 시원시원해서 격알못입장에서 봐도 보는 재미가 상당한느낌이었습니다.

게다가 무사시를 상대로 화려한 니킥을 통해 실신ko시킨 첫번째 영상의 경우 당시 한국인들의 가슴을 불태웠던 명장면으로 기억합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결승에 진출하여 세미 슐츠에게 허무하게 패하여 로프에 목이 달랑달랑한 장면은 무사시와의 경기와 대비되어 또 다른의미의 충격을 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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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
24/12/18 16:52
수정 아이콘
정말 멋있던 발차기를 구사하던 선수라서 기억이 납니다.
탈모인 베지터
24/12/18 16:55
수정 아이콘
오타가 있는데 '게가드 무사시'가 아니라 그냥 '무사시' 선수죠.
24/12/18 16:57
수정 아이콘
전 게가드 무사시를 모릅니다.. 게가드라고 쓴적이 업는데..
탈모인 베지터
24/12/18 16:59
수정 아이콘
헉 그렇네요. 제 눈이 이상해졌네요.
'게다가 무사시'를 그렇게 봤네요.
시나브로
24/12/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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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가드 무사시가 얼마나 인상 깊었으면 크크 실력 엄청 좋죠. 보름 전 정도인가 최근에도 나무위키 찾아봤던 선수
파쿠만사
24/12/18 18:00
수정 아이콘
무사시 하니 게가드 무사시 vs 무사시 경기가 또 생각나네요... 마치 게임에서 콤보 맞는것처럼 시원하게 처맞던....ㅠㅠ
시나브로
24/12/18 18:30
수정 아이콘
같은 이름 이종 대결 잊을 수가 없는 크크 복싱, 킥복싱 경력만 있는 거지 종합격투기 전문 선수인데 슈퍼맨처럼 기세 좋게 개발랐죠.

비슷하게 연상되는 다이너마이트에서 아오키 신야랑 나가시마 유이치로라는 일본 K-1 스타랑 입식 룰, MMA 룰 반씩 해서 대결했던 것도 생각납니다. 이것도 꽤나 충격적인 결과였죠 2라운드 종합 룰 시작하자마자 태클 들어갔는데 니킥으로 KO
파쿠만사
24/12/18 18:35
수정 아이콘
아오키신야 한때 참좋아 하던선수인데.. 그 드림대회였나 상대방 탭 못치게하고 팔 일부러 부러뜨리고 면상에 인성질 한거보고 팬접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전까진 그래플링 기술에 반해서 응원하던 선수인데 후
24/12/18 16:56
수정 아이콘
실제 사정은 모르지만 필리오가 순수한 가라데 천재로 k-1에 섰다면 페이토자는 가라데가이면서도 좀 더 k-1에서 활약하기 위해 노력한 느낌이 있어서 더 마음이 갔네요.
24/12/18 16:58
수정 아이콘
스승격인 필리오의 갈고리훅이 있다면 페이토자는 브라질리안킥이 끝내줬죠
스트롱제로
24/12/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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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까무잡잡한 친구들 별명은
살집있으면 밥샙
멸치면 레미 본야스키 였는데 크크크
시나브로
24/12/18 17:52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 K-1 글이! 글라우베 페이토자 완전 잊고 있던 사람인데 '글라우베' 들으니까 뒤 풀네임이 저절로 생각났어요 축구 레전드들처럼 주기적으로 접하고 상기하는 선수도 아닌데.

12월이기도 하고 2008, 2009 대회 빅매치들 생각나네요. 잊혀지지가 않는... 바다 하리, 알리스타 오브레임, 세미 슐트, 레미 본야스키, 구칸 사키, 에롤 짐머맨..

유난히 저 두 해 대회가 대박이었습니다.
파쿠만사
24/12/18 18:02
수정 아이콘
이때 한참 격투기에 빠져있던 때인데 프라이드 K-1 경기는 어떻게든 본방 사수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생각하면 선수마다 개성이 강해서 참 재밌었던 시절이었던 생각이 듭니다.
시나브로
24/12/18 18:35
수정 아이콘
본방 사수, 개성 시대가 스타리그 같습니다 크크 지금도 회자되고 얘기되다니 꽤 인기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24/12/18 19:48
수정 아이콘
이당시즈음만 해도 인생 버킷리스트가 일본에 가서 연말에 열리는 프라이드 남제보는 거였는데...
일본 격투기가 망해버린게 너무 아쉬워요
시나브로
24/12/18 20:52
수정 아이콘
효도르 노게이라, 반달레이 실바 마크 헌트, 크로캅 마크 헌트, 효도르 줄루징요, 효도르 마크 헌트 등..
지금 생각해 보면 되게 반짝이었네요 2004, 2005, 2006으로 끝이니.
24/12/18 22:14
수정 아이콘
연말에는 약속도 제끼고 남제까지 보고 새벽에 나가서 놀았었는데
진짜 잠깐이었네요
공염불
24/12/18 21:34
수정 아이콘
개노잼 세미슐츠 땜시 보는걸 접었던 K1...그리운 추억이네유 크크
Owen Hart
24/12/18 22:09
수정 아이콘
필리오-페이토자 라인이 진짜 낭만있고 특유의 다운시킨다음에 오쓰도 간지였었죠. 다 추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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