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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2 10:12
로드리 발롱도르가 재평가받고 있는게 웃깁니다
원래도 받을만했다는게 중론이었지만, 현대축구에서 크랙이 가진 위상을 감안해서 비니시우스가 더 적합했다는 의견도 꽤 있었죠. 그런데 로드리 장기부상 이후 맨시티가 폭망하면서 그냥 반박의 여지가 없어진 느낌입니다 크크
24/12/02 10:36
(수정됨) 뭐 그건 반대로 로드리의 결장을 시티가 잘 메꿔서 티가 하나도 안난다고 해서 로드리의 퍼포먼스가 평가절하 될 수는 없는거라서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죠. 당장 지난 시즌부터 케빈 데 브라이너가 정상 가동되지 못한게 벌써 연단위가 되어가고 있는데도 포든이나 로드리나 다른 선수들의 활약으로잘 메꿔서 지난 시즌 우승도 하고 그랬지만 그렇다고 케빈 데 브라이너가 대체가능한 수준의 선수였다고 평가절하 할 수는 없거든요. 게다가 지금 시티가 다른 선수 다 멀쩡한데 로드리 하나 빠진 상황도 아니고...
24/12/02 12:26
(수정됨) 펩이 스몰스쿼드를 지향한다는 말이 좀 이상한 게, 어느 팀 감독이든 가능하면 주전가 서브의 갭을 줄이려고 노력하지 일부러 그 갭을 늘리려고 하지않죠.
그 도메스틱 할 당시에도 더블스쿼드라는 평가를 달고 다녔는데 말이죠. 그리고 있는 선수도 자기 기준에 못미친다고 없는 선수 취급하는 건 다 아는데 이건 스몰스쿼드와 다른 얘기고요. 예전 오타멘디 멀쩡한데 수비수 없다고 인터뷰하고 얼마안가서 오타멘디가 교체로 들어와서 결승골 넣은 경기도 있었죠. 당시 오타멘디면 중하위권 주전으로는 충분했는데.. 물론 펩의 팬 입장에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요.
24/12/02 14:41
그렇게 운영하면서 선수들의 출전시간 부족으로 인한 언해피를 다루는데 많이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어떤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출전시간은 내가 어떻게 해줄 수 없는 부분이다 라고 말했었던거 같아요. 그래도 험한 PL에서 언제든 부상으로 인한 전력 누수가 생길 수 있는데,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너무 안일했던거 같아요. 물론 부상에서 돌아오는 노장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겠지만 한번 누우면 계속 눕는거 밖에서 보면 다 알잖아요 허허
24/12/02 17:04
축구는 11명이 하는데 그 두배인 22명에 백업키퍼1명이면 23명이에요
그리고 스몰스쿼드는 23~25명만 운영하는 거라서 사실상 더블스쿼드=스몰스쿼드라고 봐도 무방하고요 시티가 사기인게 저 백업선수들도 값나가는 질좋은 선수들로 채워져있던게 컸다구 봅니다..
24/12/02 11:16
로드리 대체는 불가하고
권도안, 베실바 노인네들이 가장 믿음이 가서 그렇나 2-3선에서 학대 당하고 있는데 로드리 빠진 구멍 티가 너무 나요
24/12/02 10:53
아스날 본체는 외데고르
맨시티 본체는 로드리 리그의 강자였던 두 팀이 선수 한 명 있고 없고 차이가 이렇게 크다는 게 신기하네요.
24/12/02 12:03
하이라이트만 봤는데 거의 리버풀 공격 장면밖에 없더군요. 체감상 리버풀 공격 : 맨시티 공격 = 9 : 1 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안필드라지만 맨시티 선수들은 공도 제대로 간수도 못하고 보면서 그 맨시티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나 싶더군요.
24/12/02 13:40
실점 장면 자체는 수비진이 못 따라가다 보니 제대로 처리를 못 해 나온 실점이긴 한데 기존에 이런 공격을 막던 압박이 제대로 안 되니
패스 하나에 수비진과 상대 공격진이 바로 맞닥드리는 모습이 나오는 자체가 기존의 포지셔닝이 제대로 안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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