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11/06 10:14:40
Name Mamba
Link #1 NBA.com
Subject [스포츠] [NBA]시즌초반 개인적인 골스 감상
혹시라도 읽는분과 저의 생각이 다르다면 다르게생각하신게 맞을겁니다.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가볍게 읽어주시면 될거같습니다.

1. 현재 팀순위 및 스탯
- 서부 3위(6승 1패)
- Offensive rating(공격지표 4위), Defensive rating(수비지표 2위), Net rating(득실마진 2위)
- 경기당득점&어시(3위), 경기당 블락(4위), 경기당스틸(3위), 경기당리바운드(1위)


2. 확실히 느껴지는  탐슨과 크리스폴의 빈자리
- 탐슨 크폴 두명 빠지니 수비에 구멍이 없습니다.  작년에 상대팀이 돌파하고 킥아웃패스하면 거의 오픈이었는데 올시즌은 그런모습이 거의없습니다. 개인수비 잘하고 못하고도 중요하지만 팀수비입장에서는 에너지레벨이 진짜 중요한데 못(안)뛰는 주전급두명없으니 수비구멍이 안보입니다. 힐드가 수비약하네 그러는데 수비하는거보면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개같이 열심히 뜁니다. 크리스폴 탐슨도 이적해서 잘해주고 있으니 여러모로 윈윈느낌입니다.


3. 잘 적응하고 있는 이적생들
- 이번시즌 이적생인 버디힐드, 멜튼, 슬로모는 성곡적으로 안착한걸로 보입니다. 물론 멜튼은 부상이라 경기를 못뛰고있긴한데 프리시즌부터 부상전까지 보여준 모습보면 잘적응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버디힐드는 지금 팀득점1위로 너무 잘해주고 있고 슬로모도 기대이상으로 잘해주고 있습니다. 좀 과장해서 말하면 버디힐드는 올해식스맨상 노려도 될정도라고 봅니다.


4. 느리지만 크고있는 영건들
- 골스에서 애지중지 키우고있는 프리시즌의왕 쿠밍가, 가비지타임의왕 무디, 포젬, 트잭주가 무럭무럭정도는 아니지만 잘 크고있습니다. 솔직히 막 엄청 잘크고 있냐하면 그정도는 아닌데 꾸준히 우상향으로 크고있으니 커리타임때까지는 충분히 제몫을 해줄거라고 봅니다.
쿠밍가 맥스계약은 힘들거같고 연30~35밀정도에 계약하지 않을까 싶슾니다.


5. 골스의 미래는?
- 현재 6승1패이긴한데 지금까지 상위시드레벨의 팀들과 붙은적이없어서 미래가 마냥 밝지는 않습니다. 이제 보스턴 클블 OKC 댈러스 죽음의 4연전을 앞두고 있는데 여기서 2승2패정도 한다면 진짜 상위시드도 볼만한데 사실 4패해도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커감독이 12~13인 로테이션돌린다고 공언할정도로 팀의 뎁스는 괜찮아보이며 정규시즌순위는 작년보다는 높을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커리외에 고투가이 역할을 해주 2옵션이 좀 애매해서 플옵에서 잘할지는 의문입니다. 위긴스라던지 힐드가 더 기복없이 잘해줘야 컨파그이상을 볼수있지않을까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땅과자유
24/11/06 10:30
수정 아이콘
6. 위긴스와 루니의 컴백
작년에 좀 더 높은 곳을 가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위긴스와 루니의 부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둘만 예전처럼 했으면 풀옵 직행했을 거라고 봐요.
위기는 좀 더 적극적인 선수로 돌아왔고 루니는 일단 빨라졌습니다.
저게 루니라고?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빨라졌어요.
7. 그린의 약속
그린이 올해는 10개 이하의 테크니컬 파울을 받는게 목표라고 했죠. 그만큼 본인 에고보다 팀을 좀 더 고려하겠다는 발언이라고 생각하는데,
아직까지는 그린이 정말 정신을 차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린이 약속을 지키면 그만큼 골스의 팀웍은 단단해지고 높은 곳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24/11/06 11:03
수정 아이콘
루니가 신인때 몸무게라고 하는데 확실히 날렵해지긴했습니다.
그린은...... 정도의차이지 문제를 일으킬거라 보긴합니다. 사람은 안변한다에 한표 크크
세인트루이스
24/11/06 16:49
수정 아이콘
그린정도의 멘탈이면 테크니컬 9개는 채우겠다로 들리네요 크크
24/11/06 10:31
수정 아이콘
트레이드때 터지는 팀 붙들고 2옵 한번 알아봐야하고 현재는 밀워키쪽이 터지는 분위기인데...쿰보한번...은 어렵겠죠 흐흐...던리비 일해라!
아니면 힐드가 일 더해주고 위긴스가 22플옵모드 보여줘야 경쟁이 될듯 싶어요. 그래도 고무적인건 에너지레벨 높고 벤치뎁스 좋아서 하위권은 확실하게 잡아버리니 작년같은 누구나 클러치상황만들기가 없어서 보기에는 깔끔하네요. 크크
Grateful Days~
24/11/06 10:34
수정 아이콘
힐드 잘 데려왔다로 정리되지 않을지..
drunken.D
24/11/06 10:38
수정 아이콘
초반 일정이 수월한 점도 물론 감안해야겠지만 지난 시즌에 발생한 문제들이 개선되고 있는 점 자체가 긍정적입니다.
로테이션 수비는 에너지레벨이 넘치는 멤버들 + 감량해 온 루니 + 건강한 위긴스가 더해져 더 강력해 졌고,
커리 없으면 빈곤해지던 공격 루트도 스토츠 합류 + 힐드의 재발견 덕분에 답답함이 줄었습니다.

내일부터 이어지는 컨텐더팀들과의 연전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캔젤럽
24/11/06 10:43
수정 아이콘
2. 확실히 느껴지는 탐슨과 크리스폴의 빈자리
- 탐슨 크폴 두명 빠지니 수비에 구멍이 없습니다

타이틀만 보고 ??했는데 반전이었네요 흐흐
24/11/06 10:43
수정 아이콘
저점은 확실히 높아진 느낌이 있습니다.
탑클라우드
24/11/06 10:46
수정 아이콘
하이라이트만 챙겨보고 있지만, 속도가 작년과 다르더군요.
템포 푸쉬가 상대를 어질어질하게 할 정도 허허허

원래 세상일이 패턴이 복잡한데 빠르면 그게 제일 어려운데, 지금 골스 농구가 그래보여서 저는 희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4/11/06 11:10
수정 아이콘
실제 팀페이스 자체는 리그 중위권이긴합니다. 쿠밍가 힐드 중심의 벤치타임일때 확실히 템포푸쉬 해주고 있어 페이스조절 잘하고있다고 보긴합니다. 그린 커리는 마냥 뛰기에는 너무 늙어서 크크
24/11/06 11:01
수정 아이콘
위긴스가 평득 15-20 해주면 컨파까지는 어떻게 가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별개로 커감독은 스타팅 로테 구분없이 플레잉타임을 전원 25분정도에 맞추던데 이유가 있나요?
24/11/06 11:06
수정 아이콘
커감독이 지금 리그초반이긴한데 모두다 열심히 잘해주고 있어서 다쓸수밖에없다고 인터뷰하긴했고 초반 대진이 널널하니 이것저것 해보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그냥 뎁스가 좋아서라고 밖에..... 실제로 나오는 선수들 족족 잘해주고있어서 크크
강팀 만나면 좀 바뀔거같긴합니다.
drunken.D
24/11/06 11:16
수정 아이콘
가비지로 이긴 게임이 많았고, 커리 부상으로 인한 주전 라인업 조정의 결과입니다.
닉네임뭐하지
24/11/06 11:09
수정 아이콘
일단 일정이 이거보다 꿀일수 없을 정도라지만 양학을 가비지로 많이 했다는것자체가 팀 체급이 일정 수준은 된다는거고(작년엔 초반에 비슷한 승패라도 싹다 클러치)
이팀의 가장 큰 문제는 2옵션이죠. 강팀전에서 커리가 막히면 풀어줄사람이 없음. 이걸 풀이랑 쿠밍가에 걸었었는데 결과가...
보스턴-클블-오클-댈러스-멤피스-클리퍼스 6연전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가 궁금합니다.
인생잘모르겠
24/11/06 11:12
수정 아이콘
힐드는 2옵션으로 차고 넘치죠.
나의규칙
24/11/06 11:28
수정 아이콘
득점 볼륨으로 2옵션이 필요하다기보다는 1:1 아이솔 옵션이 필요하다는 말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커리를 제외하면 볼 쥐어주고 혼자서 득점 짜내어 보거라 하면 그게 가능한 선수가 없다는 거죠. 쿠밍가에게 기대하는 것도 볼 흐름 정체되었을 때 공 쥐고 알아서 처리해라 라는 점인데... 잘 될 때는 잘 되는데 안 될 때는 또 영 안 되어서 고민이 많을 것 같네요.
인생잘모르겠
24/11/06 11:39
수정 아이콘
그렇게 잘될때는 잘되고 안될때도 잘되면 듀란트 아닌가욥. 2옵션급에 그렇게까지 바라는건 힘들거같습니다.
김오월
24/11/06 12:19
수정 아이콘
요즘 컨텐더 팀의 2옵션은 올느바급 혹은 그에 준하는 폭발력을 가진 선수들로 채우는게 보통이라...
애초에 힐드의 커리어를 봤을 때 2옵션으로 차고 넘치는 급의 선수는 절대 아니고, 골스가 아이솔 되는 2옵션에 목마른 건 당연한 일에 가깝다고 봅니다.
인생잘모르겠
24/11/06 14:12
수정 아이콘
예. 의견 감사합니다.

근데 골스가 컨텐더 팀은 아니구 보통 플인 권 팀으로 보니깐 엄청난거 같습니다. 작년에도 이렇게 시작하고 플인에서 떨어졋는데 올해는 플옵 진출 할수 있을까 궁금하네욤.
24/11/06 11:34
수정 아이콘
힐드는 이번시즌이 커리어하이 시즌이라 다시 평균회기 할수있다는점과 데뷔후 플옵뛰어본게 작년 필리에서 4게임 평균12분 뛴게 다라 플옵에서 어떤모습을 보여줄수 있을지 봐야하긴합니다. 지금모습은 당연히 2옵션으로 차고넘칩니다 크크
자이너
24/11/06 11:1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앞으로 4연전 결과가 이 팀의 최대치를 알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승만 하면 이번 시즌 컨파도 노려볼만 하다고 봐요.
Tim.Duncan
24/11/06 12:03
수정 아이콘
문제는 상위시드와의 싸움이랑....힐드가 리듬슈터인데 이게 경기별로 리듬을 타는게 아니라 월단위로 리듬을 타서 그게 문제긴 합니다 크크크
땅과자유
24/11/06 12:37
수정 아이콘
헐. 월단위 리듬이에요? 재미있네요. 
이혜리
24/11/06 12:19
수정 아이콘
제가 알고 있던 골스의 농구가 너무 다르게 변해서 낯설어요,
워싱턴이나 디트로이트 보는 느낌이라고 해야 되나,
차이점은 애들이 그냥 미친에너지레벨로 계속 뛰는데 골을 잘 넣는다 정도?
인디애나에 있을 때는 뭔가 비슷한 애들 때문에 잘 안 보여서 몰랐는데, 긁히니까 이거 뭐 커리 저리가라던데..
24/11/06 13:41
수정 아이콘
지난시즌에 강,약팀 상관없이 대부분 클러치였는데 지금까지는 상대적 약팀을 부셔버리면서 이기고있어서 만족합니다. 탐슨 폴 에게는 미안하지만 공격에서는 공백이 안느껴지는데 수비에서는 둘의 약점이 없어져서 팀이 강해진느낌이네요
그런거없어
24/11/06 13:42
수정 아이콘
젊은이들 시간분배 해가며 수비에서 에너지 레벨로 찍어 누르고 있는데 꽤 괜찮아보입니다.
골스식 벌때 농구가 과연 어느정도까지 통할지 궁금하네요.
약설가
24/11/06 13:44
수정 아이콘
공격에 열심을 내는 그린, 스타일 변화를 꾀하는 쿠밍가, 살 빼고 온 루니, 적극적이고자 하는 위긴스, 한 자리 잡고 싶어 하는 무디, 워터스, 이제 상수가 된 포지엠스키 등 긍정적인 변화가 한꺼번에 찾아와서 여러모로 기대되는 시즌인 듯 합니다.
가죽양말
24/11/06 18:19
수정 아이콘
보스턴 클블 오클은 힘들거 같고 댈러스 클리퍼스는 해볼만 할거 같습니다 부상자들이 있어서요
컨파는 오클 미네 덴버 댈러스 중 셋을 제껴야 된다는건데 이건 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Pelicans
24/11/07 09:36
수정 아이콘
항상 감사하십시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5727 [스포츠] [KBO] 2024년에 있었던 트레이드들 [8] 손금불산입3369 24/11/06 3369 0
85726 [스포츠] 끝까지 잡아떼는 축협...‘클린스만 선임 당시 전강위 배제한 적 없어’ [8] 윤석열3830 24/11/06 3830 0
85725 [스포츠] ‘거포’ 최정, SSG와 ‘4년 108억 규모’ 예상 [23] 윤석열4592 24/11/06 4592 0
85724 [스포츠] [해축] 레알이 이렇게 지는거 흔치 않음.mp4 [10] 손금불산입4451 24/11/06 4451 0
85723 [스포츠] [해축] 시티가 이렇게 지는거 흔치 않음.mp4 [10] 손금불산입4555 24/11/06 4555 0
85722 [스포츠] [NBA]시즌초반 개인적인 골스 감상 [29] Mamba3911 24/11/06 3911 0
85721 [스포츠] [해축] 사비 알론소의 감독으로서의 안필드 첫 방문.gif (용량주의) [15] SKY924536 24/11/06 4536 0
85720 [스포츠] [오피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뱅 아모림 감독 선임 [15] kapH3817 24/11/06 3817 0
85719 [연예] 안유진이 본인이랑 너무 안어울린다고 생각했다는 아이브 노래 [9] VictoryFood8119 24/11/06 8119 0
85718 [스포츠] [KBL] 내일 점심 메뉴 결정 [29] 무적LG오지환5034 24/11/06 5034 0
85717 [연예] [비비지] 미니 5집 타이틀곡 'Shhh!' M/V Teaser #1, #2 / "아기들아 누나 왔다" [1] Davi4ever2639 24/11/06 2639 0
85716 [스포츠] [NFL] ??? : 앞으로 넘는건 시시해 [16] Riina3737 24/11/06 3737 0
85715 [연예] 완전체에 이어 유닛으로도 더쇼 1위 성공한 트리플에스 (앵콜 직캠) [1] Davi4ever2628 24/11/06 2628 0
85714 [연예] 이날치 신곡(feat. 앰비규어스) [6] 제이킹3716 24/11/05 3716 0
85713 [스포츠] [NBA] 환상적인 모란트의 360도 레이업 [9] 그10번3911 24/11/05 3911 0
85712 [연예] 러블리즈 '닿으면, 너' MV Teaser [15] 삼각형3655 24/11/05 3655 0
85711 [스포츠] 외국인 감독 후보자 vs 홍명보 감독 면접 상황 [31] 전기쥐8427 24/11/05 8427 0
85710 [스포츠] [KBO] 최주환 키움과 다년 계약 최대 4년 12억 [17] 손금불산입4926 24/11/05 4926 0
85709 [스포츠] 문체부 축구협회 감사 결론…"정몽규 중징계·감독 선임은 다시" [22] 윤석열5986 24/11/05 5986 0
85708 [스포츠] 바둑 / 제 1회 난양배 8강전 진행상황 [3] 물맛이좋아요2877 24/11/05 2877 0
85707 [스포츠] [K리그] '이정효 매직' 짓누르는 광주FC 빚더미 [31] 대단하다대단해5729 24/11/05 5729 0
85706 [스포츠] [공식발표] '오재원 약물 연루' 두산 김인태-장승현-박계범 등 8명에 '사회봉사' 제재... KBO "강압에 의한 점 고려" [9] 윤석열5346 24/11/05 5346 0
85705 [스포츠] [MLB] 오타니의 인생 계획과 실제 인생 [39] 손금불산입5901 24/11/05 590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