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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7 10:35
사르 추가골 전까지야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추가골 들어갔을때 빼줬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3:0이면 라인 좀 내리면 안될까 싶었습니다. 거기다가 한명 퇴장당한 상태잖아요...
24/09/27 11:38
상대팀 카라박이 수준 이하라 이긴 것 같네요. 뒷 공간 시원하게 내주는데 행운에 골키퍼 선방에 상대 선수들도 별로더군요.
유로파에서 경쟁하는 평균 수준의 팀이었으면 그냥 졌을 것이라 봅니다. 선제골 재수 좋게 넣었어도 전반 10분부터 10명이서 라인 올리고 전방 압박? 후반에 체력 떨어지고 간격 벌어질 때부터 동점골 역전골 처먹혔을 겁니다. 행운이 따라서 PK 실축에 추가골까지 넣었으면 적당히 교체하고 라인 내려서 잠글 생각을 해야지 저 똥고집은 진짜 쇠심줄이네요. 이번 경기 뿐만이 아니라 토트넘 골 넣는 것 보면 역습 때와 같이 공간이 날 때 빠르게 치고 들어가서 넣고 있지, 지공 상황에서 성공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닥공한다고 어거지로 하프스페이스 침투해서 몰아붙이는 시늉이나 하다가 선제골 처맞고 또 허둥지둥 급하게 공격하다 지는 게 패턴인데 뭘 수정할 생각을 안 하는 것 같아요. 역습에 최적화된 골 결정력 최고 손흥민, 주력은 최고 수준인 존슨 베르너 가지고 닥공 원툴 전술만 쓰는 게 이해가 힘드네요. 예전 무리뉴 때는 역습 전술에서 손케 조합의 공격력으로 득점하고 산체스다이어 같은 수비진의 거지같은 수비실책으로 졌지만, 지금은 전혀 다른 수준의 로메로반더벤이 있고 비수마 벤탄쿠르 같은 미드필더 수준도 나쁘지 않습니다. 공미 메디슨도 패스가 괜찮고요. 상대팀 수준에 따라서 역습 전술도 써 봤으면 좋겠어요. 애초에 이번처럼 토트넘이 체급으로 찍어누를 팀이 많지도 않은데 유로파 우승할 생각이 있다면 원 패턴 전술만 고집하지 말고 적어도 대응 전술 한 가지 정도는 융통성 있게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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