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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6 14:19
투수의 분업화+소모품화가 절정에 달하면서 혼자서 게임을 지배하는 투수의 낭만이 거의 사라졌고, 그게 그대로 상품성에 반영된 것 같습니다.
24/09/26 14:45
이쪽은 특히나 오타니 50-50에 묻힌 경우인데,
클리블랜드 호세 라미레즈가 3경기 남겨놓고 37홈런 40도루 찍고 있죠. 힘들겠지만 세호신도 40-40 꼭 달성했으면 좋겠습니다.
+ 24/09/26 22:30
오늘 홈런쳐서 38-40 이네요 크크크
3경기 2홈런 남았고 홈구장, 상대 휴스턴인데 선발은 블랑코 - 벌렌더 - 아리게티네요. 이 정도면 할 수 있을거 같은데...?
24/09/26 15:30
선발 에이스급이 부상없을때 나올스 있는 경기수 한계가 35경기 정도인데... 평균 6이닝 던저면 210이닝이죠.
지금은 에이스급도 7이닝 던지기 쉽지않고 5이닝에도 내려가는경우도 많은데요. 그러니 쉽지 않습니다. 240이닝 던지려면 평균으로 거의 7이닝정도 던져줘야 하거든요
24/09/26 15:23
마운드 높이를 낮춰야 한다고 봅니다. 그것도 꽤나 크게요. 거기에 공인구도 진흙 퍼다 바르는 거 멈추고 아시아 리그들처럼 표면이 좀 더 끈적끈적한 공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보고요. 미끄러운 공을 단단하게 붙잡는 데에 소모되는 악력과 전완근 또한 부상 유발 원인으로 꼽히고 있으니까요.
투타대결의 밸런스 측면에서 봐도 전체적으로 투수들이 압도하고 있는 상황이니 마운드 높이를 낮추면 타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죠. 너무 큰 혜택을 주는 감이 있으니 이를 공인구 교체를 통한 회전수 추가로 보완해 줄 수 있고요.
24/09/26 16:48
근데 그러면 안그래도 소모적인 투수 수명이 더 소모되어서.. 뭔가 약간 애매해진거 같네요... 구속혁명이 참 무섭네요.. 그렇다고 160이상 못던지게 할수도 없는거고..
+ 24/09/27 05:03
전 오히려 마운드 높이를 낮추면 전체적인 투구의 에너지 생성량이 줄어들고 팔꿈치가 감당하는 부하가 줄어들 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제가 생각해낸 아이디어가 아니라 미국 쪽 투구 전문가들 중 일부의 의견이긴 합니다.
+ 24/09/27 05:44
네 그래서 공인구를 교체하면 회전수 증가로 투수들이 잃어버리는 유리함을 어느 정도 보충해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위에 말씀드린 대로 악력과 전완근을 무리해서 사용할 필요도 없고요. 지금 투타 대결은 투수들이 압도하고 있는 터라 어느 정도는 타자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보정을 해 줘야 하기도 하고요.
24/09/26 16:57
바비 위트 주니어
캔자스시티 2000년생 335 392 597 WAR 9.4 1358이닝의 수비 잘하는 유격수 심지어 주력도 최상위권(센스는 부족) 하지만 3위죠...
24/09/26 18:20
셰일가 가장놀랍습니다. 13년도에 메이자를 다시보기 시작할 때 w자 폼 어쩌구하면서 쩌는포스를 보여주다가 시들시들해지고 거의 커리어를 마감하나 싶었는데 이렇게 사이영에 거의 성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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