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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1 22:48
https://www.yna.co.kr/view/AKR20160818191000007
일본은 여자레슬링이 올림픽 공식 종목이 되기 훨씬 전부터 저변이 탄탄했고 그 인기의 바탕에 잇었던 것이 바로 여자 프로레슬링이었습니다 1985년에 단 10명 뽑는데 무려 3500명의 응시생이 몰렸었다고 하네요 다시말해 갑자기 올림픽에서 잘하게 된 게 아니라 이 여자 프로레슬링을 보고 자란 아이들이 나중에 열매를 맺은거란 겁니다
24/09/22 06:59
다른 스포츠 종목은 프로 선수가 아마추어 선수의 상위버전이라 할 수 있지만, 프로 레슬링과 아마 레슬링은 이름만 레슬링이지 서로 다른 운동이지않냐 하는 질문이겠죠. (+ 애초에 프로레슬링은 스포츠라기 보단, 스턴트맨들이 각본대로 연기하는 무술영화의 라이브쇼죠. 물론 그것대로 많은 연습과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긴 하지만.)
24/09/22 08:25
과정 및 결과를 내는게 완전히 다른 종목이지만 기본 행동의 근간이 동일한 관계로 프로레슬링 인기가 높으면 레슬링 기초를 닦으려는 인구가 늘어나고, 자연스레 레슬링의 저변도 늘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마레슬링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프로레슬링의 주요 스카웃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커트 앵글, 브락 레스너가 이 케이스로 알고 있어요.)
24/09/21 22:56
일드라면 언내추럴 MIU404 재밌게 봤었는데 최근 그 세계관 까메오 다 등장하는 영화 한편 나온거같덴데
봐보고싶네요 뭐 엄청난 명작까진 아니란듯도하지만
24/09/21 22:57
레전드급 레슬러죠
세가에서 80년대 중반 아케이드 게임으로 출시됐을정도로...( 당연히 그 당시에는 전혀 몰랐던..) 넷플릭스 드라마 예고편 보고 깜짝 놀랐었던..
24/09/21 23:30
실화베이스 드라마인데 과연 결말부분 실제로 했을지 CG나 도구로 대체했을지 궁금해지기는 하네요. 드라마 재미나게 보시는분들은 유튭에 경기영상있으니 다 보신후 보시면 좋겠어요. 미리 보면 스포당하고 보는거라. 진짜 일본지상파가 앞뒤안가리던 시기이기였네요 도파민 듬뿍.
24/09/21 23:40
덤프 마츠모토 역 배우가 이거 찍으면서 머리를 크게 다쳐 실려갈 정도로 힘들게 찍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고통이 그대로 전해져왔습니다
24/09/22 11:15
저 당시 프로레슬링을 보고 자란 세대들이 결국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금의 올림픽 저변을 만들어낸거니까요, 다른 나라와 비교해 일본이 특별히 여자 레슬링 강국이 된 이유에는 일본 정부의 지원이나 이런 것도 있겠지만 저 8,90년대 여자 프러레슬링의 광적 인기를 빼고는 넘어갈 수 없다고 봅니다
24/09/23 08:27
저도 올해 최고의 드라마 중 하나로 꼽습니다 실화베이스가 주는 힘도 좋고 주인공 서사도 괜찮구요
연기들도 그야말로 몸을 날려서들 하던군요 카라타도 제대로 복귀하려고 칼을 간 느낌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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