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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9/16 16:39:25
Name Davi4ever
Link #1 Davi4ever/유튜브
Subject [연예] 2024년 9월 3주 D-차트 : 데이식스 D-차트 첫 1위! 르세라핌 3위로 상승/쯔위 9위 진입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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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음원 최강자, D-차트 첫 1위! 데이식스 '녹아내려요'





3위까지 상승한 르세라핌 'CRAZY'





4위로 진입한 백현 'Pineapple Slice'





7위로 진입한 영탁 '슈퍼슈퍼'





9위로 진입한 쯔위 'Run Away'





15위로 차트인한 윤하 '태양물고기'





26위로 진입한 피프티피프티 'Starry Night'



2024년 9월 3주 D-차트입니다. (9월 15일 기준)

이제는 음원 최강자로 불러도 손색이 없는 데이식스가 D-차트 첫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8위에 위치해 있고, 'Welcome To The Show'는 13위,
'HAPPY'는 22위까지 상승, '예뻤어' 역시 40위에 버티고 있습니다. 대단하네요.

르세라핌은 3위로 10단계 상승했고, 백현은 4위 진입, 영탁은 7위 진입, 쯔위는 9위로 진입했습니다.
윤하는 45계단 상승하며 15위로 차트인했고 온유는 19위로 진입했습니다.
피프티피프티는 26위로 진입했고 보이넥스트도어는 42위, QWER의 '가짜 아이돌'은 45위로 진입했습니다.



[D-차트 선정방식]

-각 주간 차트의 1~50위에 점수를 매기며, 1위는 50점, 2위는 49점, ... , 49위는 2점, 50위는 1점입니다.
(51위 이하는 모두 0점입니다.)
-24개 차트 중 가장 높은 6개의 점수가 해당 곡의 점수가 됩니다. 즉 만점은 300점이 됩니다.
-음반 점수는 해당 음반 수록곡 중 가장 점수가 높은 곡에만 반영됩니다.
-음원 차트는 4개만 반영됩니다. (단 음원 차트 외의 전체 차트 진입이 0개 또는 1개일 경우 미적용)
-소셜 차트는 3개 중 최대 2개만 반영됩니다.
-동점일 경우 그 주의 최고순위가 높은 쪽이 우위입니다.
-외국곡은 제외하고, 그 아랫순위에 있는 곡들이 하나씩 위 자리를 채워 점수를 적용합니다.

[D-차트 적용대상 (해당 주의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공개된 시점'의 차트들이 적용됩니다.
단, 유튜브-한터차트는 지난 주 공개된 차트가 적용됩니다.)]


-음원 : 써클 디지털 차트, 멜론, 플로, 지니, 벅스, 아이차트
-음반 : 써클 앨범 차트, 핫트랙스, 신나라, 한터뮤직(음반 70%+음원 30%)
-소셜 : 써클 소셜 차트, 유튜브 아티스트 차트, 한터월드
-글로벌 : 유튜브 스트리밍 차트, 유튜브 뮤직비디오 차트, 써클 글로벌 차트, 스포티파이
-방송차트 : 쇼챔피언(1~5위), 엠카운트다운(1~20위), 뮤직뱅크(1~50위),
음악중심(1~30위), 인기가요(1~30위), 정오의 희망곡(1~2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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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맨틀
24/09/16 18: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이돌 입장에서는 방송 출연보다 자체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싸게 먹히는 것겠죠?
여돌 잡덕입장에선 여돌이 세대가 지날수록 활동 기간이 짨아 지는 것이 안타깝네요.
동굴범
24/09/16 20:02
수정 아이콘
자체 컨텐츠는 팬들을 위한 거라 팬덤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죠.

방송 출연은 유입을 통한 외연 확장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나마 효과가 좋은 방송들(런닝맨, 아형, 놀토, 놀뭐...)은 출연 자체가 어렵고 그나마 출연이 쉬운 편인 아이돌은 이미 인지도가 높아서 오히려 팬덤을 위한 방송이 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외에는 유튜브 예능이라도 출연해야 하는데 여기도 영향력 있는 곳은 쉽지 않죠.

어쨌든 자체 컨텐츠라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야 하는데 회사 규모에 따른 빈익빈 부익부가 갈수록 심해지는 것 같아서 개천에서 용 날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는 것 같습니다. 중소돌일 수록 정말 정말 노래가 좋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Davi4ever
24/09/16 23:23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특정 기간에 좋은 노래의 숫자는 한정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기업의 걸그룹들이 더블 타이틀, 선공개, 트리플 타이틀이 활성화되면서
좋은 곡들이 대기업 걸그룹으로 갈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상대적으로 중소돌에 좋은 곡이 갈 가능성은 낮아진 거죠.
게다가 대기업 아이돌의 활동곡이 많아지면 그만큼 TOP100에 이전보다 많은 곡이 남아있다는 이야기고
TOP100 진입 난이도는 예전보다 높아졌습니다. (임영웅이라는 거대한 장벽도 있죠)

결국 성공적인 프로듀싱과 비어있는 블루오션을 찾아내는 능력이 중요해졌다고 봅니다.
특정 포지션을 차지하는 데 성공하면 곡이 조금 안 좋더라도 활동 반경이 넓어질 수 있죠.
키오프가 가장 좋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씨스타의 자리가 오랫동안 비어 있었는데 이번에 많이 근접해졌죠.
하이키도 그 가능성이 있는 팀이라고 생각했지만 살짝 결이 다르고 키오프의 전략이 좀더 좋았다고 봅니다.

여담으로 저는 "노래가 좋아야 한다"는 말을 믿지 않는 1인입니다. 그러면 역주행이란 게 나올 수가 없으니까요.
동굴범
24/09/17 00:56
수정 아이콘
노래가 좋아야 한다는 건 대기업 만큼 절대적으로도 좋아야 한다는 건 아니고 상대적으로는 좋아야 한다는 겁니다. 최소한 팬덤 외의 누군가 들었을 때 플레이리스트에 넣을만 하다는 반응이 어느정도 올 정도의 노래는 되어야 한다는 거죠. 그래야 어떤 이슈든 밈이든 알고리즘을 탈 때 어? 노래 괜찮네 들을만 한데? 라면서 역주행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노래가 별로면 물이 들어오는데 저을 노가 없는 셈입니다. 노래의 힘 만으로 역주행하고 차트 들어가는 일은 중소돌에게는 무리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노래가 기본 이상은 되어야 나중에라도 물이 들어올 때 그 노래가 저을 노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말씀하신 대로 전략적인 프로듀싱이 필요하고 거기에 맞는 노래를 찾는 게 중소기업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일 겁니다.
Davi4ever
24/09/17 02:10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 말하자면 국내 음원 지표의 비중이 예전보다 확실히 떨어진 상황에서
"노래가 좋다"의 중요성이 예전보다는 적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당연히 노래를 막 만들면 안되겠죠 크크

"노래가 좋다"... "노래가 좋다"는 생각보다 상당히 막연한 말입니다.
좋은 노래란 무엇일까? 누군가에게는 망곡인 노래가 다른 누군가에는 띵곡이 될 수 있죠.
그렇다면 기준이 필요한데, 수년 동안 그 기준은 국내 음원 지표였지만 이제는 두루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시장의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지표를 타깃으로 금요일 컴백하는 가수들은 증가했고
이들 중 물론 금요일 컴백이든 뭐든 국내외 차트 모두 뚫어버리는 괴수들도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 금요일 컴백이면 월요일 컴백에 비해 국내 음원 지표는 잘 안 나옵니다.

제가 "노래가 좋다"를 싫어하게 된 이유는 위의 사례에서 국내 음원 지표가 안 나오는 경우를 두고
"노래가 안 좋다"며 공격하는 경우를 자주 봐 와서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이런 공격은 예전이면 모르겠는데 지금 가요계 상황과는 맞지 않다고 보고,
그래서 "노래가 좋아야지" 이런 말에 살짝 노이로제가 있는 듯 하네요.
이런 관점으로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Davi4ever
24/09/16 23:1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예전 세대에 비해 해외 시장이 열리고 재계약하는 경우도 많아져서
개인적으로 저는 지금이 더 좋은 환경인 듯 합니다.
해외 시장의 중요성이 커졌으니 상대적으로 음방 활동은 적어질 수밖에 없죠.
방송 출연은 방송사의 개입이 크지만 자컨은 자신들이 컨트롤 할 수 있으니 훨씬 안정적으로 운용 가능하고요.
세인트
24/09/16 21:57
수정 아이콘
맨날 여돌 노래만 따라하던 아들 (5세) 가 데이식스 노래는 다 좋아하더군요. 괜히 대세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Happy라는 곡 가사가 너무 좋아요. 듣다가 울컥함.
Davi4ever
24/09/16 23:24
수정 아이콘
정주행과 지난 앨범 역주행, 옛날 노래 역주행이 동시에 이러지는 경우는 거의 없는 사례라 참 신기합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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