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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31 22:59
2차 티저가 빠졌네요. https://youtu.be/OYBrkMt8jbI?feature=shared
아이돌처럼 2주동안 티저 히라메 나올줄 알았는데 바로 음원 발표라니. 기대중입니다.
24/08/31 22:59
https://pgr21.net/spoent/84539
참고로 보는 바이럴 관련 지난번 글 외벽 락카칠은 요리로 따지면, 서양 요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스뎅 요리뚜껑 사이로 흘러나온 냄새 정도라 생각합니다. 이번 티저로 뚜껑 열고 냄새 맡고 요리가 어떤 모양새구나 정도까지는 확인할 수 있다 보는데요. 바이럴 자체는 성공적이지 않다 해도, 지향해야 할 방향성 만큼은 확실히 맞다 봅니다. 그냥 봐선 케이팝 아이돌이지만, 깊게 팔수록 컨셉이나 타겟이나 히스토리가 기존 아이돌과는 거리감을 두는게 QWER의 포지션이니까요. 직접 노래를 들으며 맛볼때 기분이가 매우 좋길 바라겠읍니다.
24/08/31 23:30
글쎄요 이게 독보적이고 새로운 포지션으로 개척이라기 보다는
어느쪽에서도 환영받기 힘든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포지션으로 스스로 고립시켜서 적만 만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예를 들어 서태지처럼 이걸 개인능력으로 돌파가능한 경우라면 모를까 이쪽은 그냥 밴드판도 아이돌판도 씹덕오타쿠판도 다 잘 모르는 인방회사가 모두를 다 적으로 둘러세우는 감다뒤 마케팅에 가깝지 않나 싶은데요
24/08/31 23:55
아래 대댓글로 단 유튜브도 참고 부탁드립니다.
성공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지만, 전 이 정도로 뜬 것도 꽤 성공이라 봅니다. (나름 주관적인 기준이지만, 이정도 스트리밍 수에, 팝업스토어가 차려지고, 우리 아들 반 초등학교 장기자랑에 둘이나 QWER 노래를 부르는 정도라면요.) 어느쪽에서도 환영받기 힘들지만 어차피 공략 대상이 기존에 아이돌들을 좋아하는 팬덤층들을 뺏어먹는게 아니고, 나름 독보적인 포지션에서 대중성도 조금씩 잡아먹는 형국이라, 다른 팬들이 싫어해도 [알빠임?] 가 되어 버린 느낌이어서요. 어찌됐든 펜타포트까지 나름의 성장스토리를 만들어가며, 현재까진 잘 성장해 온 모양새입니다. 이번 마케팅의 성공 여부는 뚜껑 다 깐 다음에 해도 늦지 않았다 생각합니다.
24/09/01 00:17
보라고해서 봤습니다만 저분도 각각의 서브컬쳐판을 제대로 알고 얘기하는거 같진 않아서 말입니다
회사나 팬들이나 계속해서 각각 장르덕후들을 사정없이 긁어대는데 그렇게 긁어대서 뭐라하면 또 자기들을 싫어한다고 안티, 페미 취급해대는데 이게 좋은 마케팅인가요? 독보적인 포지션을 원한다면 굳이 애매하게 잘 모르는판에 발걸쳐서 욕먹을 필요없잖아요 새로운 길로 가는거 좋은데 근데 이건 그게 아니라 이런컨셉+저런컨셉 섞어서 만든거라고 여기도 껴도되고 저기도 껴도되고 이런게 아니니까 괜히 쓸데없이 욕먹게 하지 말고 이런데서 제발 좀 신중하게 움직였으면 합니다
24/09/01 00:30
어딜 긁고 있는걸까 하고,
구글링 좀 하니, PGR의 님 글이 딱 하니 나오네요. 크크 나무위키에 논란 항목이 정리된게 아니라서 다 찾아본건 아닌데, 얕은 상식에서 공격하려다 역풍 맞는 그림이 꽤 있긴 하네요. 다른 시선으로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24/09/01 01:29
갠적으로 펜타포트도 팬들은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하겠지만 전 그냥 불필요한 어그로만 끌렸다고 보는 편인데요
펜타포트가 뭐 대단한곳이라 나오는데 정해진 자격이 있어야되는건 아니지만 여길 찾는 사람들이 대학축제나 위문열차의 관중 성향과는 또 다르다보니 당장 데뷔 10년차인 데이식스만 봐도 이번에 무대후에 사운드나 연주가 아쉽고 무대가 락페에 안어울린다는 혹평이 꽤 나왔거든요 이렇게 보이지 않는 허들이 있다보니 물론 터무니없는 억까도 있었지만 저런걸 우려해서 아직 이르지 않나 얘기한 사람들도 있었는데 이런거까지 다 락찔이들이 텃세부린다 이러니까 긁힐수 밖에 없는 qwer도 당시 무대 영상을 봤는데 이게 팬들이 봤을때 성장했다고 만족할만한 기준과 일반 락페 관중들이 봤을때 잘한다고 만족할만한 정도랑은 간극이 있어서 후자의 기준으로 봤을때는 여전히 아마추어의 느낌이 많이 나거든요 그나마 펜타포트는 600명밖에 못들어가는 실내무대를 줘서 거의 팬들만 볼수 있어서 다행이었는데 성장형(?)밴드라지만 팬 아니고 다른 밴드판 덕후들도 그렇게 유치원생 학부모같은 마음으로 봐줄수는 없는건대 자꾸 이런 무대로 던져넣어서 굳이 잡음을 만드는게 회사가 이런쪽으로 일을 잘하는거 같진 않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24/09/01 02:08
이 팀도, 락도 큰 관심이 없습니다만, 제 눈엔 지금 일련의 홍보과정은 펜타포트에 트라이했던 전략과는 반대방향으로 가는듯 보입니다. 그러니 그것도 실패했고 이것도 미스다~ 라고 평할순 없는거 같아요.
쉽게 말해 메이저 마켓에서 넓은 사랑을 받아보려다가, 안되겠구나 애초에 그럴 목적으로 시작한것도 아니었는데 그냥 니치마켓 노리자. 싫어할 사람은 계속 싫어해라. 어차피 니들 우리 안좋아해줄거잖냐. 이 태도라면 지금 하는 행위들이 나름 합리적이거든요.
24/08/31 23:21
https://youtu.be/Ps7yDj-xRI0?si=02k4i1TxJTdoWoqy
꿈보다 해몽이긴 하지만, 이전까지의 결과물을 봤을 땐, 완벽한 전략의 승리라 생각해요. 뉴진스의 충격적 데뷔 피프티피프티의 빌보드 진입 둘다 엄청난 성과고, QWER과 비교조차 불가능 하지만, 어느 정도 아이돌 바닥의 전문가 혹은 감이 있던 사람들이 만든 결과물인지라, 제로에서 쌓아올린 결과물은 아니죠. 반면 QWER은 아이돌판으로만 본다면 제로에서 쌓아올린 전략적 승리의 결과물이라 생각하기에, 케이팝의 다양성에 크게 일조할 수 있다고 봐요. 일단 결과물이 다 나온건 아니니, 일단 지켜봐도 괜찮을 듯 합니다. (물론 이래 놓고 노래에 있어 컨셉이나 완성도가 영 아닐 수도 있지만요 흐흐)
24/09/01 01:26
저는 바이럴 대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qwer 이 상당히 많은 안티지분을 갖고 잇는데... 그거를 역이용한 정말 똑똑했던 바이럴이었던것 같습니다.
그거 덕분에 저도 신곡나온다는걸 알게됐거든요
24/09/01 02:58
QWER을 보고있자면....
분명 억까가 붙은 것 같아 보이긴 하는데 그런 억까나 팬덤을 차치하고서라도 그냥 팬덤이랑 아니꼽게 보는 사람들이랑 서로가 서로를 자극하고 피해망상 생기게 하는 구조입니다... 팬덤도 분명 여타 아이돌 팬덤과는 다르게 인방계 팬덤의 스타일이고... (계속 우리애들 드셔보세요 츄라이 츄라이 하는거나 개인적으로 랴...이건 좀.... 싶은정도의 올려치기나 과대평가가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분명.) 뭐 그정도 인가... 싶은 사람들이 댓글 한줄 쓰면 우르르 달려들어서 안티, 억까, 페미 프레임 씌우는게... 이번 피칠갑에서 확연히 드러난... 그렇게 린치당한사람들은 질려버려서 더 열성적으로 까고... 개인적으로 저도 이번 저 어그로(?)는 감없네... 생각 들긴 합니다 뭔가 언제까지 핍박받는 잔다르크 포지션하나... 이제 그거 안해야 되지 않나 싶었는데 저런식으로 탈출할줄은...크크
24/09/01 03:20
원래 돌판은 빠는 돌 아니면 감떨어졌다, 구식이다, 바이럴이다 나오는거고
빠는 돌이면 센세이션하다, 성공한 마케팅이다 나오는거라 나오면 어짜피 성적이 증명할겁니다 롤판이던 돌판이던 성적나오면 장땡이에요
24/09/01 05:40
1차, 2차 티저 전에 공개된
https://youtube.com/shorts/mPhu5a79egs?si=14r6UdrN2kNQGQ5H 이 쇼츠도 있었습니당 노브레인 보보님의 그래피티라니!
24/09/01 08:02
가짜 아이돌로 욕먹은 적은 없지 않나요
태생부터 아이돌 의미 그 자체인데. 다만 가짜라는 건 밴드 쪽에서 이야기가 많이 나온건데 저도 그 부분에서 부정적으로 보긴 했지만 밴드 관련하여 우려를 불식시키고 밴드의 기본 요건은 채워주면서 노력, 성장하는 모습때문에 팬으로 돌아선 사람도 많다고 봅니다. 그런데 팬이라도 별로인 모습은 비판할 수 있다고 봐요. 전 이번 바이럴이 나쁘다고 보진 않는데 그렇다고 비판하는 사람을 전부 안티나 헐뜯는다고 매도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4/09/01 09:12
qwer 체급이 엄청 커진거죠. 솔직히 인디밴드에서 이런 마케팅해도 하나도 화제 안되고 중소기획사 아이돌이 바이럴 한다해도 기사하나 안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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