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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7 11:53
엘지가 몇십년동안 우승을 못한 이유죠. 프런트가 속된말로 등신처럼 운영했어요.
이게 다 우승을 오랫동안 못한 악순환이였는데, 작년에 우승했으니까 이제 악순환 고리 좀 끊었으면..
24/08/27 12:19
우승했으니까 라고 말해버리면 할말이 없긴한데,
외야는 자리 없어 아우성인데 김현수를 잡고, 박해민도 영입한건 무리수죠. 유망주들은 다 어쩌고, 향후 외국인 타자 영입은 어쩌라고 FA 저렇게 한건지 의문이었죠.
24/08/27 12:31
전 오지환은 그전에 염가여서 괜춘,
박해민은 우승반지 껴줬으니 괜춘 김현수는 강팀dna심어줘서 괜춘 정도라 그냥 문성주 돌아오면 괜찮아 지겠지 하면서 보는중임다ㅠ
24/08/27 12:56
오지환은 뭐 저래 뵈도 유격수 중에서는 나름 손가락에 들 정도고 프차인걸 까지 감안하면 그냥 비싼 사치품이라고 생각할 수 있죠.
나머지 둘이 진짜 문제입니다 크크 그나마 김현수가 최근에 똑딱질은 하던데... 여튼 셋 다 활약 자체도 혜자인데 키즈 모델까지 함께 데려온 참치를 본받아라! 크크크
24/08/27 13:01
그런가요?? 타팀팬 입장에서 봤을때는 김현수, 박해민은 그래도 계약 기간이 얼마 안 남아서 괜찮은 반면 운동신경이 가장 중요한 숏포지션에 오지환 선수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아서 걱정일 듯 했는데..
쓰면서 보니 닉네임이..죄송합니다..흐흐
24/08/27 13:09
오지환 운동능력 정점에서 떨어지고 있는건 맞지만 여전히 평균 이상이고 욕 먹는 올해 타격 성적도 유격수 중에서 상위권입니다.
어차피 샐캡 도입되자마자 3년째 시즌에 10% 이상 올리는거 보면 뭐 옵션 다 타가도 감당할 수 있고, LG는 돈 쓰는 거에선 꾸준히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팀이라 앞선 계약이랑 묶어 10년 140억 보장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뭐 프차 대우 감안하면 사치품이라 생각할 수 있어요. 물론 같은 성적 유격수 29세 시즌부터 10년 140억 보장으로 영입한다면 흐음 그냥 강타자 사지? 소리 나오는게 맞는데 입단 이래 유니폼 판매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적 없는 29년만에 우승 시킨 프차 캡텐값이라 생각하면 눈 감아줄만큼은 됩니가.
24/08/27 13:07
유격수를 왜 40살까지 저렇게 장기계약했는지..
오지환 선수를 좋아하지만, 의문 입니다. 현수는 에이징커브가 좀 빨리 오는 느낌이고..
24/08/27 13:11
저는 1차 FA때 다년 계약 원한다길래 잘 됐다 8년 80억 줘버려! 했는데 타팀팬들은 둘째치고 엘지팬들 사이에서도 ‘굳이?’ 의견 나왔죠. 크크크
24/08/27 14:19
저도 금액 규모는 AAV 따져서 이전 염가 계약 보상분까지 괜찮다고 봤는데 계약 기간이 너무 길지 않냐는 생각이 바로 들긴 하더라구요. 너무 쿨하게 6년을 안겨준 것 아닌가 싶은...
24/08/27 13:12
박해민 안 샀으면 이주형 강제 주전행 됐을테고, 박해민을 사고도 이주형 남겨둘 미래가 하나 있었는데...
하아 도련놈 이 개...흑흑
24/08/27 14:22
사실 미래효용가치를 보면 그게 맞는 쪽에 가깝긴할텐데 박해민 없이 이주형이 뛰는 세계관에 LG 우승이 있었을까라고 물어보면 물음표가 먼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승 시즌 키움가서 그렇게 잘했어도 후반기는 수비로 못나왔고 이번 시즌도 부상 여파인지 들쭉날쭉해서 OPS가 김현수보다 낮으니까요.
24/08/27 13:26
오지환은 부진하던 와중에 장기 부상이었고, 나머지 둘은 하던대로 했으면 폭이라도 완만 했을텐데 타격폼 바꾸려고 했다가 둘 다 바닥을 기었죠.
그나마 김현수는 원래 컨택 재능이 있는 선수라 폼 되돌리니까 맞추기 시작했는데 박해민은 되돌리고도 회복이 안 되서 왔다갔다 하구요.
24/08/27 14:08
뭐 내년정도까지 써보고 안되면 치우면 됩니다. 그래도 우리나라는 MLB랑 달리 고액 FA라서 2군 못 보내고 강제로 1군 써야하고 이런 문화는 없으니까요.
24/08/27 15:19
KBO엔 스몰볼 좋아하는 감독들이 많아서 그런지 박해민같이 선구안 안좋은 똑딱이들조차도 가치가 이상할 정도로 높습니다.
오지환이야 로열티라고 생각하면 되고 박해민은 인생에서 야구 가장 잘했던 시기 기준으로 놓고봐도 4년 60억의 가치는 아닌 선수였죠.
24/08/27 19:19
김오박 덕분에 올해 야구가 영 재미가 없는것도 맞는데
딱히 그렇다고 방도가 있는것도 아니긴 했습니다 (물론 타순붙박이는 저도 불만이 많습니다…김3 오5 박2) 올해 오지환이 머리넘어가는공 이렇게 많이 놓치는거보면 역시 세월은 어쩔수 없나봐요 결국 그들덕분에 우승했으니 돈 아까운건 모르겠고 다만 김현수가 좀 걱정입니다 진짜 클래스 있는 선수였는데 이렇게 폼 떨어지면 팀 사기가 더 떨어질듯해요 지명타자가 직구를 노려서도 못치면 은퇴해야하는건데… 올해는 프런트가 살짝 우승뽕에 취해 아쉬운게 좀 많네요 단장픽 2군감독이 거하게 망하면서 올라올 선수도 없고 이주형 보내고 귀한 우타자원 보내고 즉전감도 아닌 불펜 받아올거면 2차 드랩때 왜 열심히 안뽑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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