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5/19 10:17:33
Name 딸기
Link #1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8/0003236468
Subject [스포츠] 키움히어로즈 장재영 타자 전환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8/0003236468

계약금 9억원에 서울 1순위 1차지명 받은 초고교급 유망주였으나..
4년만에 투수를 포기하고 타자로 전환하네요.

통산 103이닝 사사구 102개(97볼넷, 몸에맞는공 12개)이라는 스탯에
그 스탯으로도 표현되지 않는 어마어마한 제구력을 생각해보면..
청대 4번타자 까지 했던 선수이니 차라리 타자가 났다는 결론이 났나봅니다.

질롱에서 좋은모습 보여준적도 있고, 페디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이긴적도 있어서 기대를 놓을수가 없었던 선수라 아쉬운 마음도 들지만 그래도 이게 맞는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24/05/19 10:21
수정 아이콘
통산 사사구가 저거밖에 없다는게 더 놀라울 정도로, 제구가 안잡힌 파이어볼러의 무서움을 보여줬죠.
일찍 타자 전환을 하는게 맞았던거 같은데 아직 어리니까 응원합니다.
매번같은
24/05/19 10:28
수정 아이콘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01/0014673050
["팔꿈치 인대 70∼80% 손상"…키움 장재영, 수술 대신 재활 가닥]
---
저도 관심이 없어서 전혀 몰랐는데 10일 전에 팔꿈치 인대 부상 발표되었군요.
곧미남
24/05/19 10:35
수정 아이콘
정말 역대급 투수가 될줄 알았는데.. 
이정후MLB200안타
24/05/19 10:38
수정 아이콘
전향은 좋은데 아직도 자기객관화가 안됐는지 유격수 한다고 했다네요;;
구단은 중견수 권유했다는데 얘 어깨를 살리려면 우익수고 타격툴이 진짜라면 1루로 박키 해야 될건데 그 키와 운동신경에 또 유격수 중견수 이러고 있으니 답답합니다 선수나 프런트나 크크크
한국화약주식회사
24/05/20 10:10
수정 아이콘
보통 외야 전향할때 처음에 중견수로 몇년 박고 타구 판단력이 괜찮아 진다 싶으면 우익으로 넣으니까 중견은 납득 가능한데...
이택근도 뭐 중견으로 처음 컨버전했고, 이정후도 처음엔 중견으로 보냈고..

근데 유격..?
24/05/19 10:43
수정 아이콘
9억............
이미 9억은 실패군요 벌써 4년이 지났으니 군대가야될것 같은데
24/05/19 10:48
수정 아이콘
타자를 하더라도 토미존 받는게 나을텐데...
24/05/19 10:58
수정 아이콘
이장석도 맛탱이가 가는 듯 히어로즈 그나마 버티는 게 신인 발굴 및 육성인데 이제 영 그냥 서울 연고지 1차 빨이었던가
완전범죄
24/05/19 11:00
수정 아이콘
제구 안되는 150 원석보다
140 초반을 140 중반 만드는게 더 쉬워보이니

피지컬 빠른구속에 대한 환상이 점점 깨지네요
24/05/19 12:27
수정 아이콘
그런데 150이 제구 잡히면 진짜 로또라서..
완전범죄
24/05/19 12:50
수정 아이콘
로또당첨된 투수는 없지 않나요

지금 150 넉넉하다는 투수가 안우진 곽빈 문동주
김서현 쯤 생각이 나는데
안 문은 원래 제구가 된걸로 알고
곽빈은 개선이 된 사례로 봐야 하는건지

150이 던지는데 볼러에서 파이어볼러로 바뀌었다는
사례는 없지 않나 싶네요
그나마 고효준이 투같새에서 투수로 바뀌었다 정도

요새 1 2년차에 중간계투나 선발로 나오는 1라운드급
투수들 보면 구속이 재능이냐 제구가 재능이냐
하면 제구가 더 재능인가 합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24/05/19 13:47
수정 아이콘
저 멀리 미국에 랜디 존슨이라고 8년이 걸려서 잡은 사례가 있긴 한데 (...) 미국에도 파이어볼러가 제구가 잡힌다는게 그냥 스트라이크 존 한복판에 꾸준히 던지기라도 할 수 있는 투수가 되는거였죠.
24/05/19 14:53
수정 아이콘
양현종도 제구 날리다가 한 번 자리 잡으니 롱런 하잖아요. 데뷔 초 만해도 제구로 욕 엄청 먹었었죠
완전범죄
24/05/19 15: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장재영 통산 이닝 포볼 1대1인데
양현종 초반 2년 비율이 1대 0.6이네요

둘이 같이 비교 선상에 놓기에는
무리라 봅니다
Chasingthegoals
24/05/19 11:05
수정 아이콘
투구폼은 군더더기 없이 이쁜데, 제구가 전혀 안 되니 교정을 할 수가 없었죠. 예전에 박경태도 그랬고, 현장 지도자들이 이걸 심리적인 문제라고 단순치부했는데, 컨트롤 쪽은 완전 둔재였던거였습니다. 고교시절 투구 모음 보면 넓은 고교 야구존의 수혜를 받은거였고요.
toujours..
24/05/19 11:22
수정 아이콘
유격이라니... 참 뭐라 할말이 없군요
왕립해군
24/05/19 11:23
수정 아이콘
일단 유격수 하겠다는 시점에서 자기객관화가 안된게 아닌지...
R.Oswalt
24/05/19 12:13
수정 아이콘
수술 소견이라는데도 굳이 수술 안 한다는 거나, 릭 엔키엘처럼 외야 나가는 게 무조건 유리한데 말도 안 되는 억지 쓰는 거나 좀 이상한...
Your Star
24/05/19 11:24
수정 아이콘
심준석, 장현석 전에 메이저 가냐 마냐 역대급 재능, 계약금 9억원 괴물 투수 기삿거리 많았는데 아쉽다
비오는풍경
24/05/19 11:57
수정 아이콘
유격수요??
보신탕맛있다
24/05/19 12:16
수정 아이콘
9억을 허공에 날렸네요..
24/05/19 12: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흠..동양인은 188cm 유격수는 꽤 드물지 않나요. 내야수는 1루수빼곤 키큰게 마이너스지 플러스는 아닌데.
총알같이 오는 그라운드볼을 허리굽혀서 잡아야 되서..키움도 중견수 제의하는거보면 한숨팍팍쉬면서 그래 니 원하는거 함 해봐라 이러는 느낌
지니팅커벨여행
24/05/19 14:18
수정 아이콘
하주석이 장신 유격수인데 찾아보니 185네요
24/05/19 17:12
수정 아이콘
이학주. 189cm
24/05/19 12:35
수정 아이콘
장정석도 감독으로 나름 괜찮은 평 받았고 고등학생 아들도 대박 유망주 소리를 들었었는데
그 몇 년 사이에 아이고..
Pzfusilier
24/05/19 12:48
수정 아이콘
야수한테 9억계약금 줬을꺼 같진않은데요
6억은 뱉어야
무적LG오지환
24/05/19 13:44
수정 아이콘
188 유격수 간지 쩔긴하는데 동양인치고 좋은 운동능력이라 쳐도 그게 되기 쉽지 않은데....
지니팅커벨여행
24/05/19 14:20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활용하는 게 좋으니 타자로라도 써 먹어야죠.
그러다 가끔 투수 알바 뛰어 주면 도움이 되지 않을지..
기아 김기훈도 더 늦기 전에 타자 전향하면 좋겠네요.
바카스
24/05/19 14:23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특급 스타는 타자라고 하지만 특급 투수가 팀에는 더 크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도하고 무엇보다 안우진 코스가 있었는데 그렇게 못 커서 아쉬운
류수정
24/05/19 15:34
수정 아이콘
김건희나 장재영이나 진작에 이랬어야... 그냥 구속만 잘나온다고 투수시키면 안됩니다. 물론 장재영은 애초에 투수로 본 계약금에 제발 제구만 잡혀라 한 케이스라서 이렇게 돌아오긴 했는데(사실 얘도 그때도 구속 원툴에 얼마 뛰지도 않았음) 고교 3년내내 포수로 뛰고 투수 알바만 한 수준이었던 김건희의 잃어버린 1년은 진짜...
이정후MLB200안타
24/05/19 15:47
수정 아이콘
김건희는 스카우트 팀이나 육성 파트나 도긴개긴의 멍청함이죠. 지금 이 팀의 뎁스가 왜 저지경까지 갔는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 크크크크
24/05/19 16:56
수정 아이콘
역대급 아버지 때문에 마음고생 많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2801 [스포츠] [NBA/MIN] 20년전 오늘은... [10] 무적LG오지환6421 24/05/20 6421 0
82800 [연예] 민희진 L부대표와의 사담2 [15] 녀름의끝11722 24/05/19 11722 0
82799 [연예] 2024년 5월 3주 D-차트 : 세븐틴 2주 연속 1위! 임영웅 6위-트리플에스 8위 진입 [5] Davi4ever4937 24/05/19 4937 0
82798 [연예] [에스파] 또 한번의 역대급 썸네일을 만든 윈터 [24] VictoryFood10892 24/05/19 10892 0
82797 [연예] 김호중, 결국 음주운전 시인 "크게 후회하고 반성" [93] Davi4ever12046 24/05/19 12046 0
82795 [스포츠] 스포츠가 생각나는 노래 [8] TQQQ6626 24/05/19 6626 0
82794 [스포츠] [해축] 강등이 걸린 91분 페널티킥.mp4 [6] 손금불산입7992 24/05/19 7992 0
82793 [스포츠] [해축] 우승은 커녕 2위도 못하고 3위행.mp4 [13] 손금불산입7594 24/05/19 7594 0
82792 [스포츠] [골프] 한국 남자골프 GOAT의 역대급 우승 [25] 갓기태9860 24/05/19 9860 0
82791 [연예] 하이브 입장문 [47] 총알이모자라212655 24/05/19 12655 0
82790 [스포츠] 프로야구 순위, 이번주 일정.jpg [16] 핑크솔져7373 24/05/19 7373 0
82789 [연예] 민희진한테 저격당해 빡친 아형 피디 근황 [30] 세인13663 24/05/19 13663 0
82788 [연예] 새로 올라온 민희진 입장문 전문 [173] 발적화17846 24/05/19 17846 0
82787 [스포츠] [배구] 한국 일본 학원배구 인프라 차이... [47] 우주전쟁9102 24/05/19 9102 0
82786 [스포츠] [NBA] 명승부가 펼쳐진 댈러스와 OKC 6차전 하이라이트 [17] 그10번7280 24/05/19 7280 0
82785 [연예] 뉴진스 부모님 연예인 계약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93] jc14661 24/05/19 14661 0
82784 [연예] 넷플릭스 삼체 후속 에피소드 트레일러 [26] 몰라몰라9459 24/05/19 9459 0
82783 [스포츠] 키움히어로즈 장재영 타자 전환 [32] 딸기9028 24/05/19 9028 0
82782 [스포츠] 복싱 역대 최초 헤비급 4대 기구 통합 챔피언전 결과 [7] 8614 24/05/19 8614 0
82781 [연예] 엔믹스 성균관대 축제 라이브 [10] 발적화6936 24/05/19 6936 0
82780 [스포츠] [해외축구] 마르코 로이스 마지막 도르트문트 홈경기.gif (용량주의) [10] SKY928159 24/05/19 8159 0
82779 [스포츠] 위르겐 클롭 오피셜 고별 영상 [21] 코마다 증류소8255 24/05/19 8255 0
82778 [스포츠] 바이어 레버쿠젠 분데스리가 출범 이후 역대 최초 무패우승 달성.gif (용량주의) [15] SKY928831 24/05/19 883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