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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4/22 14:10:06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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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낭만야구, 네이버
Subject [스포츠] [KBO] 이강철 "강백호는 이제 포수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76/0004136074
'명포수' 출신 적장의 찬사 "강백호, 천재다. 기가 막힌다. 틀이 포수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9/0005062389
포구도, 사인도 혼자 척척…포수 출신 명장도 극찬하는 '천재 포수' 강백호, 152억 양의지급 FA 태풍 될까

롯데 김태형 감독

"천재다. 물론 약간 부족한 부분들도 보이지만 블로킹도 웬만한 공은 다 막아낸다. 준비를 제대로 하지도 않고, 저렇게 한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대단하다. 틀은 딱 진짜 포수다. 기가 막힌다"

(실수에 대해) "실력, 훈련 문제가 아니고 경기 감각이다. 포수로 계속 경기를 뛰어야 순간적으로 어떻게 공을 잡고, 태그하고 몸이 반응을 한다"

"원래 포수 포지션 선수들도 경기 중 어려운 상황들이 오고, '멘붕'이 오고 한다. 그래서 강백호가 대단하다. 본인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못하겠지만, 본인이 괜찮다고 한다면 타선 짜임새도 그렇고 괜찮은 것 같다"

“팀이 좀 어려우면 스트레스도 받고 힘들 것이다. 본인이 스트레스 받으면 이강철 감독도 안 시킬 것이다. 그런데 본인이 괜찮다고 하니까 계속 쓰는 것 아니겠나”



KT 이강철 감독

“우리는 지금 희생을 감수하고 멀리 보면서 쓰는 것이다. 지금 한두 개 실수 나온 것도 그러려니 하려고 한다. 아직 경기 경험이 많이 없어서 그런 것이다”

“내가 볼 때는 (강)백호의 자리는 저 자리다. 장비도 가장 잘 어울리지 않나”

“잡는 것도 잘한다. 어제(19일) 못 잡을 공들을 많이 잡아줬다. 반대 투구도 글러브를 잘 대서 잡아냈다”

“딱딱 잘 잡더라. 잡을 때 상체가 안 움직인다. ABS가 없으면 더 잘 하는 것이다. 상체가 움직이면 심판들도 시선을 움직일 수밖에 없다”

“대전에서 포수를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웃고 다니더라. 선배들도 다 '네는 그 자리가 제일 낫다'고 하더라”

“벤치에서 나가는 사인은 견제 사인 밖에 없다. 본인이 답답하고 꼬일 때 한 번씩 벤치에서 사인이 나간다”

“본인이 타자를 하면서 못 치는 것을 투수들에게 던져보라고 한다고 하더라. 그러다가 사인이 꼬이거나 경기가 말릴 때 한 번씩 (장)성우에게 물어보더라”

이제 올 시즌이 끝나고 진행될 마무리캠프에서 강백호는 본격적인 포수 수비 훈련을 받게 된다. 강백호도 동의했다.



ABS 시대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포수가 프레이밍 부담만 줄었을 뿐이지 공만 잡는게 아니라 블로킹에 주자 견제에 내야 수비 조정이라든지 정말 할게 많아서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닌데 강백호가 생각 이상으로 잘하고 있는 것 같군요.

현재 타출장이 0.286 0.325 0.509  0.834인 것 같네요. 강백호가 25년 끝나고 FA라고 합니다. 만약에 성공적으로 포수 포지션에 정착하면 진짜 난리가 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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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2 14:12
수정 아이콘
금요일 경기는 강백호 포수 수비때문에 롯데가 꽁으로 이긴것 같은데...
Davi4ever
24/04/22 14:12
수정 아이콘
다만 KT의 팀 성적이 워낙 좋지 않아서 이강철 감독의 거취가 점점 흔들리고 있다는 게...
물론 그런 면에서 강백호가 부담감 내려놓고 포수에 적응할 수 있다는 건 좋게 볼 수도 있겠네요.
24/04/22 14:21
수정 아이콘
프로 입단 첫년도에 이승엽 뒤를 잇는 스타성을 기대했던 선수. 더 일찌감치 포지션 자리를 잡았더라면 좋았을텐데 너무 아쉬워요.
24/04/22 14:23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좋긴 한데 점점 떨어지는 저 배팅부터 어떻게 하는 게
24/04/22 14:24
수정 아이콘
"장비도 가장 잘 어울리지 않나” 이건 맞는듯...
이시하라사토미
24/04/22 14:25
수정 아이콘
이럴꺼면 몇년저 강백호 수비로 언해피 띄워서 차라리 포수로 보내달라고 할때 진작에 보내줬으면.......
코코볼
24/04/22 14:37
수정 아이콘
어떤 포지션이던, 왔다갔다 하지 않고, 한 포지션으로 쭉 갔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뉴.뉴
24/04/22 14:26
수정 아이콘
이거 완전 선수하나 조지는거 아닌지 걱정 되네요 타자로 조선 차기 4번 타자를
시무룩
24/04/22 14:26
수정 아이콘
25년 끝나고 FA?
강x호 포수 은퇴하면 강x호 포수 데려오면 되겠군요
산다는건
24/04/22 14:31
수정 아이콘
찬성입니다.
아엠포유
24/04/22 15:23
수정 아이콘
삼백호 가나요? 크크크
탑클라우드
24/04/22 14:35
수정 아이콘
차라리 강백호가 포수에서 제대로 자리 잡았으면 하는 바램도 있네요.
타격 센스 만큼은 역대급이라고 생각하는데...
탈리스만
24/04/22 14:42
수정 아이콘
국대 4번타자로 커주길 바라는 선수인데 잘 풀렸으면 좋겠어요.
shooooting
24/04/22 14:44
수정 아이콘
포수구나..
24/04/22 14:47
수정 아이콘
이강철 입장에선 선수들을 다 갈갈이 한 상태에서 재계약까지 한지라, 향후 거취는 더더욱 불투명한..
KT 팜 황폐화시키고, 다른 팀 감독 됐으면, 성적 세탁도 하고 딱 좋았을거 같은데
14년째도피중
24/04/22 14: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하..... 이런 걸 왜 항상 시즌 중에 하냐고.

강백호 수비 평가 제일 떨어뜨린 사람이 누구냐면 이강철이죠. 이도류다 뭐다 말 많을 때 김진욱이 설득해서 고정 외야수 보장. 잘했다고는 볼 수 없지만 방망이와 함께 적응해 나가는 도중에 이강철 부임하면서 외야 포화라면서 강백호보고 너는 1루가 딱이니 1루로 가라해서 1루. 근데 1루에서 개판. 다시 2년이 되서 하도 못하니까 그냥 지명이나 다시 외야로 가지 않을래 권유(이 때 외야 줄부상중) 본인이 그냥 1루 하겠다 함. 그러자 박병호 영입. 활약. 강백호 사실상 지명행. 부상 복귀 후 타격력 저하로 지명조차도 백업이 되는 경우가 많아짐. 결국 다시 외야로 가겠다고 함. 그 사건 터짐. 외야 수비 실수 후 그대로 휴식. 이후 복귀했으나 별로.

이런 과정이 있었더라도 시즌 전에 포수 준비를 했다면 전 잘했다고 인정했을거에요. 하지만 결국 문상철이 터지고 문상철, 박병호 둘 다 쓰면 안되나 하는 상황에 놓이니 장성우의 후계를 갑자기 강백호로 놓는거에요. 강현우 긁어나 보면서 저러면 모르겠는데 또 신인 경험치 안주려고 발악을 하는 겁니다. 전 작년에 강현우 출장 적은 건 그래도 역대급 여름 추격전 때문에 여유가 없어서 그러는거고 내년에는 좀 더 많이 주겠지 생각했는데 이러면 애매해지죠. 사실 진짜 애매해진 건 김준태긴 합니다. 김준태 뿐만 아니라 올해 롯데산 트레이드 선수들 얼굴도 보기 힘들어지네요.

여하튼 강백호는 처음부터 잘하지 않으면 그냥 수비 못하는 선수로 낙인 찍힐 겁니다. 이 친구는 안보이는데서 삽질할 수련 기간이 없어요. 제가 박동원 데뷔시즌을 어쩌다 많이 보게됐는데 그 때 박동원이면 지금 KT에서 데뷔 못한다는데 저녁에 먹을 비빔면 2봉을 겁니다.

할거면 시즌 전에 준비 좀 하면서 시키라고!! 이렇게 시키면서 선수 팀의 희생 어쩌고 몸값도 올리는 좋은 길 어쩌고 인터뷰하는게 구차스럽지않나. 강백호 본인은 자기가 가장 하고 싶었던 포지션이라 어찌됐든 이렇게라도 포수 자리 하는게 좋겠죠. 어휴.
코코볼
24/04/22 14:54
수정 아이콘
제가 쓰고싶은 말 대부분이네요. 진짜 이강철은 강백호 망쳐놨다 봅니다. 타팀이라면 이정도면 한 자리 박고 키웠을건데..진득하게 키웠으면 어느포지션이던 안정적이었을텐데.. 넘 아쉬워요.
매번같은
24/04/22 15:09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포수 포지션을 선수 본인이 좋아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준비를 일찍부터 시켰어야죠. 스프링캠프 포함한 지난 오프시즌 때 포수 준비 얼마나 했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No.99 AaronJudge
24/04/22 16:10
수정 아이콘
세금 절대 안 내려 해요
조던 픽포드
24/04/22 17:55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선수를 위한거면 스캠때 준비시켜줬어야지 시즌 시작하고 저러는건 아무리 좋게 이야기해도 포장일뿐...
24/04/23 05:41
수정 아이콘
타격은 이정후보다 강백호가 약간 낫다고 생각햇는데 수비가 아예 없어서 메이저갈 확률이 없어보여 아쉽습니다 타격이 3할 넘게 치고 20홈런 때리는 20대초반인데 세금좀 참지
24/04/22 15:00
수정 아이콘
전에도 적었지만 작년에 애매하게 성적내서 이강철 생명연장된게 KT에겐 독이었죠.
매번같은
24/04/22 15:08
수정 아이콘
몸에 맞는 옷을 찾은거라면 다행이긴 한데 포수가 항상 부상에 시달리고, 몸 혹사도 많이 하는 포지션이라 유리몸 이미지 강한 강백호 선수가 얼마나 버틸지 걱정이 되긴 하네요. 대부분 경기를 장성우 선수가 선발 포수로 나오고 장성우 선수가 휴식할 때만 선발포수로 나오는지라 두산의 양의지와는 완전 반대 스탠스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긴 합니다. 윗 리플에도 얘기 나왔지만 이럴꺼면 일찍 준비해서 제대로 스프링캠프를 지냈으면 하는 아쉬움이.
24/04/22 15:22
수정 아이콘
갸백호로..
안티프라그
24/04/22 15:42
수정 아이콘
abs 1호 수혜자
24/04/22 16:05
수정 아이콘
이강철의 판단이라 불안불안
지니팅커벨여행
24/04/22 16:29
수정 아이콘
애초에 어린 선수를 본 포지션도 아닌 1루로 박아 놓은 게 가장 큰 문제였죠.
우익수에 정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코스였겠으나, 좀 돌아오긴 했지만 이제라도 1루 아닌 다른 자리에 고정하는 게 본인이나 팀이나 한국 야구를 위해서도 좋은 길인 것 같습니다.
1루 시킬 거였으면 차라리 투타 겸업을 하는 게 더 나았을...
라멜로
24/04/22 16:38
수정 아이콘
포수가 타격에 집중하기 위해 1루나 좌익으로 포지션 전향하는 건 봤어도
원래 잘 치던 타자가 수비 자리잡겠다고 포수로 전향하는 건 생전 처음 보네요
24/04/22 16:47
수정 아이콘
포수 타자 이도류가겠습니다
24/04/22 17:05
수정 아이콘
아니 이럴거면 데뷔때부터 포백호 밀던지...
왕과 서커스
24/04/22 17:43
수정 아이콘
포수에서 야수로 포변은 봤어도 야수에서 포수로 포변은 진짜 ...

그것도 저정도 툴을 가진 선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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