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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4/07 21:33:09
Name 과수원
File #1 japanese_gp_podium.jpg (164.9 KB), Download : 584
Link #1 쿠팡플레이 중계, F1 공홈
Subject [스포츠] [F1] 일본 그랑프리 결과 및 잡담 (수정됨)


많은 컨스트럭터들이 신규 업데이트를 공개하며 매우 치열한 공방전을 예고한 일본 그랑프리는
역시 모두의 예상대로 레드불의 원투 피니쉬와 사인츠의 포디움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 퀄리파잉 >

※ 랩타임은 Q3기준입니다. Q2 이하는 미기재

P1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1:28.197
P2  세르히오 페레즈 (레드불)  + 0.066s
P3  랜도 노리스 (맥라렌)        + 0.292s
P4  카를로스 사인츠 (페라리)  + 0.485s
P5  페르난도 알론소 (애스턴 마틴) + 0.489s
P6  오스카 피아스트리 (맥라렌)    + 0.563s
P7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 0.569s
P8  샤를 르클레르 (페라리)          + 0.589s
P9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 0.811s
P10 츠노다 유키 (RB)                 + 1.216s
P11 다니엘 리카드 (RB)
P12 니코 휠켄베르크 (하스)
P13 발테리 보타스 (자우버)
P14 알렉산더 알본 (윌리엄스)
P!5 에스테반 오콘 (알핀)
P16 랜스 스트롤 (애스턴 마틴)
P17 피에르 가슬리 (알핀)
P18 케빈 마그누센 (하스)
P19 로건 사전트 (윌리엄스)
P20 저우 관유 (자우버)

- 스즈카를 지배하는 레드불 -

레드불 듀오가 프론트 로우를 독점했습니다.
특히 페레즈가 기존과 달리 굉장히 베르스타펜에게 근접한 기록을 내며
지난 호주에서의 부진을 씻어내는 모습을 보였네요.
사실 막스의 기록도 작년 본인의 폴 포지션 기록에서 0.6초를 경신한 것인데 페레즈의 기록도 참 대단합니다.

그리고 레드불과 함께 스즈카에서 강하다고 평가받는 맥라렌의 랜도 노리스도
3위에 안착했습니다.

- 프랙티스의 변수? 르클레르의 부진 -

FP2 세션이 비로 인해 사실상 의미없는 시간이 된 상태에서
FP3 세션마저도 제대로 달리지 못한 르클레르는 퀄리파잉 내내 선두권에 따라붙질 못했는데요,
Q3에서 결국 모두가 첫 랩을 돌고 피트로 들어간 상황에서 혼자서 단 한 번의 시도로 타임을 내고자 시도했지만
결국 8위에 그쳤습니다. (물론 타임 차이가 다 촘촘해서 큰 차이는 아니었습니다만....)

올해 시즌 종료 후 페라리를 떠나는 사인츠 대신 페라리의 희망으로 낙점받은 르클레르의 짐이 무겁습니다.

- 홈에서 Q3에 진출한 츠노다 유키, Q1에서 탈락한 랜스 스트롤 -

홈 그랑프리를 맞이한 츠노다 유키는 아슬아슬한 타임으로 Q3에 진출해 P10이라는 성적을 받아들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 11노다라는 별명이 있지만, 최근 포인트도 자주 따내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자신의 홈인 일본 그랑프리에서도 좋은 시작을 보여주었네요.

애스턴 마틴의 랜스 스트롤은 지난 호주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정 반대로
Q1에서 16위로 탈락하는 경악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심지어 애스턴 마틴은 업데이트를 들고 온 상황인데요,
아무리 그래도 팀메이트인 알론소가 5위인데 16위라는 성적은...
팀을 위해서, 본인을 위해서, 본인의 아버지를 위해서라도 더 안정적인 성적을 거두어야 할 시기입니다.

< 레이스 >

P1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1:54:23.566       26 pt (패스티스트 랩으로 1점 추가)
P2 세르히오 페레즈 (레드불)       + 12.535s        18 pt
P3 카를로스 사인츠 (페라리)       + 20.866s        15 pt
P4 샤를 르클레르 (페라리)          + 26.522s        12 pt
P5 랜도 노리스 (맥라렌)             + 29.700s        10 pt
P6 페르난도 알론소 (애스턴 마틴)  + 44.272s       8 pt
P7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 45.951s       6 pt
P8 오스카 피아스트리 (맥라렌)      + 47.525s       4 pt
P9 루이스 해밀턴 (메르세데스)      + 48.626s       2 pt
P10 츠노다 유키 (RB)                + 1 Lap            1 pt
P11 니코 휠켄베르크 (하스)        + 1 Lap
P12 랜스 스트롤 (애스턴 마틴)      + 1 Lap
P13 케빈 마그누센 (하스)           + 1 Lap
P14 발테리 보타스 (자우버)        + 1 Lap
P15 에스테반 오콘 (알핀)           + 1 Lap
P16 피에르가슬  (알핀)              + 1 Lap
P17 로건 사전트 (윌리엄)           + 1 Lap
P18 저우 관유 (자우버)                DNF
P19 다니엘 리카도 (RB)               DNF
P20 알렉산더 알본 (윌리엄스)       DNF

- 시즌 1호 레드 플랙 : 알본 & 리카도 -

스타트 직후 리카도와 알본의 충돌로 2대가 타이어 벽에 박으면서 레드 플랙이 발동되었습니다.

사실 차들끼리 충돌한 정도로는 세이프티카 정도로도 해결이 되었겠지만
알본이 타이어 벽에 박으면서 타이어가 다 무너저 내리는 바람에 재정비를 위해 약 30분간 경기가 중단되었네요.
알본의 온보드 캠을 보는데 정말 아찔했습니다. 헤일로의 필요성을 다시 느끼게 된 장면이 아닌가 싶네요.
(타이어 벽 정비를 위해 굉장히 많은 차와 마샬들이 나와서 정리를 하는데 진풍경이었네요. 다른 서킷에선 본적 없는 장면!)

작년에도 스타트 직후 사고로 레드 플랙이 발동되었었는데
이쯤 되면 스즈카 서킷의 전통이 되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알본은 내년 행선지가 굉장히 중요하고 (많은 팀들이 탐내는 드라이버이기도 합니다.)
리카도는 현재 RB에서의 입지가 너무 불안해서 단기간의 성적이 굉장히 필요했는데 너무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고 말았습니다.

- 레드불은 레드불, 맥라렌은? -

차 특성 상 스즈카를 지배하는 팀은 레드불이지만, 그 다음은 맥라렌이 좋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레드불은 역시 여유있는 원투 피니쉬로 그랑프리를 마쳤습니다만...
맥라렌은 노리스 5위, 피아스트리 8위로 굉장히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었습니다.

피아스트리는 그랑프리 내내 타이어 관리에 어려움을 보이며 위험한 장면들을 연출하는 등 페이스가 좋지가 않았고,
노리스는 르클레르와 거의 같은 페이스였습니다만 중간에 언더컷으로 피트인 후 러셀 앞으로 나온다는 전략팀의 오더가 실패하면서
러셀과의 배틀을 가져가는 바람에 르클레르를 앞지를 여유가 남지 않아 결국 3초 정도의 차이를 유지하며 5위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노리스 입장에서는 해당 전략이 나왔을 시 굉장히 난감함을 표했는데 결국 언더컷이 실패로 돌아가서... 물론 성공했어도 포디움은 무리였다고 봅니다만)


- 르클레르의 도박, 사인츠의 솔리드함 -

8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르클레르는 첫 스타트 미디움 타이어 (정확히는 레드플랙 후 새 미디움으로 바로 교체한 상황입니다.)를
거의 25렙을 끌고 가는 모습을 보여 의문을 자아냈는데,
결국 미디움 - 하드의 사실상 1스탑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으면서 4위에 안착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중간 중간 눈에 보일 정도로 크게 슬립하는 등 불안한 부분도 많았지만
어찌됐건 컨트롤해내면서 도박수를 성공해내는 모습으로 이 날의 드라이버 투표 1위에 올랐네요.

사인츠는 미디움 타이어에서는 레드불 듀오와 페이스 차이가 조금 있었지만,
하드 타이어를 장착한 후에는 레드불 듀오와 거의 비슷한 레이스 페이스를 보여주며 무난하게 포디움 피니쉬를 해냈습니다.
충수염 수술로 결장한 사우디를 제외한, 출장한 모든 그랑프리에서 포디움 피니쉬를 해내는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어서
이번 시즌 후의 행선지가 매우 궁금해지는 상황입니다.
(이 와중 토토 볼프가 25시즌 드라이버 계약건에 대해 거의 확정되었다고 흘렸는데, 사인츠가 메르세데스로 가는 게 확정된게 아니냐는 말이 있습니다.)

결국 페라리는 스즈카에서 강하다고 평가받는 맥라렌을 넘어 레드불 바로 다음의 순위표를 독점하는 데 성공하였네요.

- 유독 페이스 차이를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드라이버들 -

이번 그랑프리 팀 라디오에서 눈에 띄었던 것은
자신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도 앞 차들과의 타임차이가 나니 답답해하는 드라이버들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일단 퀄리파잉에서 해밀턴이 막스랑 0,5초 차이난다 그러니까
'도대체 어디서 0.5초 차이가 나는거임???' 이라고 답한 부분부터

랜스 스트롤도 '우리 차 왜 이렇게 느리냐 다른 카테고리 달리는 거 같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팀메이트 알론소의 'GP2 엔진!!!'을 계승하는 등

이번 그랑프리가 각 팀들이 레이스 페이스를 보완하는 업데이트를 많이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따라잡지 못해서 안타까워하는 팀 라디오들이 많이 나왔던 하루입니다.




< 드라이버 챔피언쉽 순위 >

1위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 77 pt
2위 세르히오 페레즈 (레드불) - 64 pt
3위 샤를 르끌레르 (페라리)    - 59 pt
4위 카를로스 사인츠 (페라리  - 55 pt
5위 랜도 노리스 (맥라렌)       - 37 pt

< 컨스트럭터 챔피언쉽 순위 >

1위 레드불 레이싱 - 141 pt
2위 페라리           - 120 pt
3위 맥라렌           - 69 pt
4위 메르세데스     - 34 pt
5위 애스턴 마틴    - 33 pt




- 새로운 코리아 그랑프리는 시작될 수 있을까? -

https://www.yna.co.kr/view/AKR20240407017600065

오늘 인천의 유정복 시장이 스즈카 서킷을 방문하여
F1 그룹 CEO와 만나 그랑프리 개최 의향서를 전달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사실 지자체가 나선다 그래도 갈 길이 매우 멉니다만...
(우리는 이미 영암 그랑프리의 끝을 보았...)
F1 팬으로서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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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을바꾸다
24/04/07 21:37
수정 아이콘
결국 지르나....
결국 또 수도권이냐 싶긴한데 아무래도 공항에서 멀어지면 영암꼴일거 생각하면...현실적인 포지션이긴 하죠...굳이 한다면...
가덕도신공항 이후에나 부산이 해볼법한 위치일텐데...(부산 운전 맛을...응?)
과수원
24/04/07 21:46
수정 아이콘
요즘 영종도에 외자계 호텔이 많이 지어지니까
합쳐서 기획하면 괜찮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요.

부산 시가지도 추진하면 좋을 거 같긴 한데...
뭔가 모나코 느낌나고 그렇지 않을까요!

근데 국내에 모터스포츠를 잘 알고 기획해서 스폰서까지 물어올만한 기업이나 지자체가 거의 없는 것도 문제죠.
닉네임을바꾸다
24/04/07 21:48
수정 아이콘
현기는 주로 렐리쪽이니...
DownTeamisDown
24/04/07 22:22
수정 아이콘
지금 나오는 후보지가 인천공항 바로옆에 오성산이죠.
다만 여기서하면... 인천공항에서 너무 가까워서 선수과 팀은 좋겠지만 유치효과는 좀 애매하긴 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04/07 22:33
수정 아이콘
뭐 어차피 다른시설들까지 패키지로 만들면서 할거같던데...
24/04/07 21:39
수정 아이콘
사실상 사인츠-해밀턴 맞트레이드인 셈인데 아무리 봐도 페라리가 밑지는것 같은데 말이죠. 인천은 어디다가 개최하려고...? 시가지 서킷은 소음민원 못버틸거고 서킷 만들만한 곳이 있나요? BMW 드라이빙 센터 확장이라도 할려나? 근데 거긴 인공 확장 부지로 알고 있는데...
닉네임을바꾸다
24/04/07 21:40
수정 아이콘
뭐 영종도 오성산쪽엔가에 계획이 있는걸로 압니다 지역주민은 반대하지만요...(비행기소음도 심할텐데 서킷까지 짓는다라 뭐 말 나올만하죠...)
과수원
24/04/07 21:47
수정 아이콘
인천시에서 이번에 낸 의향서는 시가지 서킷을 제안했다고 하구요,
저번에 인천공항공사에서 낸 개발계획은 오성산을 깎아서 서킷을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만약에 가시화가 되면 둘 중에 가능성이 더 있는 쪽을 추진하겠죠.
닉네임을바꾸다
24/04/07 21:48
수정 아이콘
양쪽에 다 숟가락 던져진건가...허...시가지라...할만한데가 있나...으음...
24/04/08 00:04
수정 아이콘
해밀턴과 르클레르의 공존이 가능할까? 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aDayInTheLife
24/04/07 22:01
수정 아이콘
올해도 레드불이 센편인가보네요.
페라리는 좋은 재료를 가지고 잡탕찌개를 자꾸 끓이는 느낌인데..
과수원
24/04/07 22:05
수정 아이콘
올해 페라리가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사실 스즈카는 페라리에게 그렇게 친화적인 서킷은 아닌데
사인츠도 굉장히 솔리드한 페이스로 3위를 차지했고 르끌레르도 4위였으니까요.

페라리는 레드불에게 거의 근접해있고
나머지들은 좀 차이가 나는 그런 모양새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4/04/07 22:15
수정 아이콘
비공식 엔딩송은 네덜란드 국가...아니겠...
과수원
24/04/07 22:16
수정 아이콘
엔딩은 오스트리아 국가....읍읍
덴드로븀
24/04/07 22:14
수정 아이콘
영종도에 하면 딱이긴 할텐데....
과수원
24/04/07 22:16
수정 아이콘
서울사는 분들은 진짜 보러가기 편할 거 같습니다
덴드로븀
24/04/07 22:18
수정 아이콘
해외에서도 보러오기 좋긴 하죠 흐흐
허저비
24/04/07 22:15
수정 아이콘
음 저야 인천에서 그랑프리 열리면 보러 가긴 할거지만 한국에서 F1 관중석 채울만한 여건이 될까요?
영암이 너무 접근성이 안좋았던것과는 별개로 팬층 자체도 얼마 되지도 않을텐데...
닉네임을바꾸다
24/04/07 22:16
수정 아이콘
그나마 최근엔 팬들이 늘긴 했을거고...쿠팡덕분에
결국은 해외에서 와야죠 뭐...
과수원
24/04/07 22:18
수정 아이콘
영암그랑프리도 그랑프리 기간에 관중 자체는 다 채웠을 겁니다.
관중석이 문제라기보다 FIA에서 요구하는 부대시설이라던지
공항과 숙박시설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생기는 문제점이라던지 이런 게 더 크지 않았을까요.

거기에 서킷을 활용한 추가적인 관광상품 개발이 안되었을테니 개최권료 지불하기가 힘들었을꺼고...
24/04/07 22:21
수정 아이콘
영종도에 정식 서킷 지으면 좋은데, 유정복 시장은 시가지 서킷도 고려하고 있어서...
매번같은
24/04/07 22:26
수정 아이콘
정식 서킷 만드는데 들어가는 돈도 돈이고, 기간도 오래 걸리지만...더 큰 문제가 서킷이 들어갈만한 공간을 찾기가 어려워 보이네요. 혹시나 하고 지금 카카오 지도 열어서 위성지도 보는데 왠만한 평지는 다 개발되었거나, 개발 계획이 잡혀있는거 같네요. 정식 서킷 지으면 매니아들 입장에서야 좋지만 유지하는데 돈(세금) 어마어마하게 들어가는 하마가 될게 뻔하니 그냥 시가지 서킷 제대로 레이아웃 잡는데 좋을듯 합니다. 그것도 오래 걸리겠지만요.
과수원
24/04/07 23:03
수정 아이콘
정식서킷을 지으면 얼마나 많은 대회를 유치하느냐도 중요해지죠.
사실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ㅠㅜ
매번같은
24/04/07 22:22
수정 아이콘
인천에서 F1 경기를 치룰 수 있는 곳은 현실적으로 영종도가 유일하죠. 다른 곳에서 하면 소음 민원, 1주일 넘게 도로를 막아야 한다는 어려움. 아마 영종도에 시가지 서킷으로 치뤄지지 않을까 싶네요. 오래 전 송도가 지금처럼 개발 되기 전에는 송도 얘기도 나오긴 했지만 이제 송도도 어렵죠.
영종도에서 대회가 치뤄지면 아시아쪽 방문객 수요가 상당할겁니다. 코스만 잘 짜면 영암쪽보다 대회 유치가 오래 이어질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과수원
24/04/07 23:0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아부다비의 야스 마리나 서킷처럼 주위 경관을 아예 다 프로듀싱하고 페라리 월드까지 끼워넣어서 짓는 그 정도의 기획력으로 추진해봤으면 좋겠습니다
YsoSerious
24/04/07 22:34
수정 아이콘
우리 페라리가 달라졌어요
르끌레가 이정도였나 싶었음
과수원
24/04/07 23:01
수정 아이콘
굉장히 아슬아슬한 선을 끝까지 잘 지켜냈다고 봅니다.
사실 첫 피트스탑하기 전에 밖으로 밀려나간 것도 그거 잘못했으면 한순간에 벽에 박을 수 있던거라...
24/04/07 22:54
수정 아이콘
과수원님이 써주신 글에 처음으로(처음 맞나?) 메르세데스가 없다는 것 부터 올해 영 안 좋겠다라는 생각이 가득 차네요.
FP2 FP3 상태가 메롱해도 메르세데스가 잘 버티네? 생각들어서 혹시 본 게임 가면.. 이라는 기대를 가졌는데.. 개..뿔..

GR은 월클이 될 수 있을까 ㅠㅠ
과수원
24/04/07 23:02
수정 아이콘
요새 메르세데스는 희한하게 프랙티스 때 한번씩 타임을 잘 내다가
퀄리파잉이랑 본선에서 페이스가 더 안좋더라구요.

차를 만드는 스타일이 좀 올드스쿨한 쪽에 치중되어 있는 게 아닌 가 하는 생각인 들긴 합니다만,
어차피 26년되면 또 좋은 엔진을 기반으로 다시 빠른 차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지금의 그라운드 이펙트 위주의 차량 개발에서는 좀 뒤쳐져 있는 게 사실 같아요.
환경미화
24/04/07 23:20
수정 아이콘
메르세데스는 연습주행에서 좋아보여서 기대했는데..
본레이스가니 역시나 하 너무 아쉽습니다..
과수원
24/04/08 00:03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공기역학적인 부분에서 다른 컨스트럭터들에 비해 뒤쳐지기 시작한 게 큰거 같네요.
일단 내년까지는 어떻게 버티고 새 엔진으로 승부를 걸어야...ㅠㅠ
24/04/08 00:12
수정 아이콘
중간에 오타가 하나 있네요(일본->알본) 저처럼 쿠플 중계 시작하면서 F1 입문한 분이 적잖아서 다시 도전해볼 만하지 않을까 싶네요. 딱 이쯤오면 날씨도 괜찮고…
과수원
24/04/08 00:26
수정 아이콘
으앗 감사합니다
사실 F1 개최는 국내의 f1팬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해외 관광수익을 얼마나 극대화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기회되면 이번엔 슈퍼레이스도 좀 관람하고 그러려구요!
lemonair
24/04/08 02:18
수정 아이콘
정리 감사합니다!
과수원
24/04/08 07:3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좋은 한 주 되세요!
기사조련가
24/04/08 08:05
수정 아이콘
고장만 안나면 레드불이 우승하는 경기일려나요
과수원
24/04/08 11:21
수정 아이콘
사인츠의 저력이 너무 굉장해서요.
사실상 지금 레드불의 레이스 페이스를 따라가는 건 사인츠 정도긴 합니다.
경마장9번마
24/04/08 08:30
수정 아이콘
아무리 일본 서킷이 레드불이 강하다고 해도 인제 4경기 치뤘는데 3경기가 레드불 1,2 피니쉬면 나머지 팀은 정말 레드불의 독주를 막기 힘들겠네요. 페레즈까지 날아다녀...
과수원
24/04/08 11:22
수정 아이콘
하지만 당장 다음 서킷인 중국만 해도 변수가 가득이죠.
시가지에 5년간 안 열렸던 서킷이라...
수타군
24/04/08 10:35
수정 아이콘
레드불 이번에 감독 이슈나? 공기역학? 엔지니어도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었던 걸로 아는데 올해 지나도 팀 내부적인 내홍은 없을까요?
과수원
24/04/08 11:24
수정 아이콘
뉴이를 영입하려고 하는 팀이 많긴 한데 (특히 애스턴 마틴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지금 레드불 시스템이 뉴이 한 명 간다고 어그러지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스포츠판은 되는 것도 없고 안되는 것도 없는 대표적인 판이라 흐흐
24/04/08 14:11
수정 아이콘
엇 글을 올려놓고보니 먼저 올려주셨군요 크크
과수원
24/04/08 15:33
수정 아이콘
앗 흐흐
올해는 매 그랑프리마다 일단 올리는 중입니다 ~.~
F1 글 쓰시는 분 많을 수록 재미는 배가 되는 밥 아니겠습니까 +_+
샤를 르클레르
24/04/08 15:42
수정 아이콘
정리 감사합니다~
경기를 라이브로 못봐서 이제야 글을 편하게 봤습니다.(자체 스포 방지 흐흐)
햄경을 데려온 페라리 담당자는 머리가 복잡할것 같습니다.
과수원
24/04/08 16:28
수정 아이콘
아하 어제 르클레르 레이스 보는 맛이 좋았는데 말이죠 라이브로 챙겨보셨어야!!! 크크
햄경... 뭔가 요새 해탈한 느낌도 들고 그래서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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