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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7 00:05
올공에서 밤새 노숙해서 막콘 간사람입니다. 크크 요새 아이유 콘서트 특성상 지인이랑 같이 관람하는게 불가능한데 밤새 기다리며 친해진 앞뒤 분들이랑 주르륵 앉아서 같이 웃고 떠들며 목이 터져라 응원하고 좋았었네요 :)
24/03/17 00:26
그럼 제가 이지금님 지나쳤을수도 있겠네요 크크크크 첫주에 엠디가 금방 품절됐다고 해서 그냥 토요일에 엠디만 사러 갔다왔거든요. 엠디사고 올공 나갈때가 1시반 정도였는데 그때도 벌써 많은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고생은 하셨겠지만 특별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셨겠어요
24/03/17 00:52
전 느이막이 밤 10시 넘어서 가서 막차 탄 케이스라서요. 맨 앞에 분한테 물어보니 금요일에 오셨다고 크크크 같이 밤샘 하다 친해진분중에 토요콘 끝나고 가느길에 대기줄에 합류한 분도 계시고 대만공항에서 일하다 퇴근-출국해서 바로 올림픽공원으로 캐리어 끌고 오시 대만분도 계시더군요. 끝나고 대만콘 티켓팅 못했다고 상암에서 다시 보자고 하는데 참 저도 유애나지만 대단하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흐흐
24/03/17 01:17
토콘 시작전에 줄서야 안정권이라고 들었는데 그정도면 그것보다 더 여유가 있었네요 하긴 막막콘 현판이 꽤 많이 풀렸다고 하더라구요. 대만유애나분은 대단하네요 홈에서 하는 콘서트 티켓팅 실패한게 좀 안쓰럽기도 하고;;
24/03/17 00:11
김수현도 실패하는 앵앵콜 신청을 성공하려고 하셨다니 욕심이 많으시네요.
앙콘 쇼퍼에서 얼마나 폭죽을 터트릴지 기대가 됩니다.
24/03/17 00:44
저도 예전에는 그냥 노래만 찾아듣는 라이트한 팬이었는데 한번 콘서트 다녀오고 나서 헤비해졌습니다 크크크 상암콘은 7기 팬클럽만 가입하시면 가는거 자체는 문제가 없을거라 한번 시도해 보세요
24/03/17 00:49
저도 마지막날 다녀왔는데 같은 공간에 계셨군요!
지난번 골든아워 콘에서 감동을 많이 받아서 이번에도 기대가 만빵이었는데 기대가 너무 커서 그랬는지, 세트리스트 자체는 그렇게 와닿거나 그러진 않더군요. 앵콜찬트할때 팬들끼리 막 소리지르고 파도타고 앵앵콜 듣고 이런게 훨씬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크크크 아... 뉴진스도 르세라핌도 아니고 박보검이라니....
24/03/17 01:54
골든아워가 워낙 구성이나 연출이 훌륭하기도 했고, 또 이번 공연이 골든아워랑 셋리스트가 좀 겹치긴 했죠. 대신 이번 앨범 신곡들이 요소요소에서 그런 아쉬움을 채워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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