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3/04 09:15
김신영이 본인 몸값도 낮추면서까지 들어온걸로 아는데 이걸 이렇게 차버리는게 사실이라면 이제 스케줄 잘 잡히는 연예인들은 아무도 안오려고 하겠죠. 남희석이 송해 정도로 안풀렸을 때 뒷수습을 어떻게 하려고...
24/03/04 09:28
세대를 아우르는 측면에서 송해 선생님을 이길 사람이야 없겠지만 그 대안이 남희석씨라는건 뭔가 뭔가 싶네요....
차라리 이수근씨라면 몰라도... 물론 스케쥴이 바빠서 안하시겠지만요.
24/03/04 09:29
처음 결정됐을때 다들 제격이다 기대된다고 했던것에 비해
평가가 생각만큼 별로 안좋다는 글도 예전에 본거 같은데 결과가 이렇네요 근데 남희석씨도 이미지가 착 붙진 않네요
24/03/04 09:31
주시청자의 반응이 진짜인가도 의문이지만, 좀 더 넓은 연령대 커버가 가능했고 그래서 실제로도 보기 편했는데..
다른 걸 떠나서 제작진과 MC 모두 2년 남짓 하려고 결심한 게 아니란 말이죠. 이건 그냥 지금 박민 사장 시대의 KBS의 상태를 알려주는 것이라고밖에는..
24/03/04 09:34
어르신들 프로그램이라 어르신들이 내린 평가는 상당히 혹독했던 거 같긴 하더라구요. 일단 시청률부터가 주저앉아버렸고...우리가 생각하는 어르신 감성이랑 진짜 어르신들이 느끼는 감성이 생각보다 다르구나 정도로 생각합니다. 어르신들이 남희석은 알겠냐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남희석이야 종편 최장수 예능이자 어르신 인기프로인 이만갑 10년넘게 하면서 쌓은 짬바가 있어서...
24/03/04 09:37
남희석이 사정이 어렵나..... 이걸 받게....
아무리 매주 고정이어도 남희석이 진짜 입에 풀칠하는거 아닌 다음에야 안하는게 더 이득일텐데.....
24/03/04 09:40
진행자 바뀌고 안 보시게 됐다는 분들도 꽤 되시더라구요.
저희 부모님도 그렇고..뭔가 그 어르신들 감성이랑은 좀 다르다고 합니다. 일단 누군지를 몰라요..
24/03/04 09:43
KBS내 분위기가 어떨지 궁금하네요
역사저널 그날도 갑자기 훅 가고요 좀 마이너하고 호불호 이슈도 있던 김민아도 오랫동안 하던 이십세기 힛트송 급 하차당했던데요 입맛대로 운영하는 느낌이에요 팍팍
24/03/04 09:47
전국노래자랑 주시청층 감성에는 인지도 높은 중년 남자mc가 딱이긴 해요
애초에 김신영 들어올때부터 있던 얘기였습니다 김신영씨 개인 능력과는 별개로 사람들의 고정인식을 깨는게 생각보다 더 쉽지가 않죠... 김신영씨 애초에 수락할때도 엄청 고심하셨을텐데 안타깝군요 그래도 방송국 입장에서도 요즘 같은 시대에 1년6개월 기다려준거면 많이 기다려준거긴 해서...참 상황이 아쉽군요
24/03/04 09:47
김신영이 저 자리에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르신들 평가가 안 좋다면 교체할 만 하고요. 우리 TV MC교체는 최고층이 결정내려줘야 하나 봅니다. 전 MBC 싱글벙글쇼 강석 김혜영이 교체될 때 참 아쉽고, 좀더 할 수 있를텐데 싶더군요.
24/03/04 09:52
불가피하다고 예상하긴 했지만 시청률이 많이 떨어지긴 했군요.
김신영식 텐션보단 남희석식 위트랑 능글맞음이 더 어울린다고 보긴 합니다. 이번에도 실패하면 돌려막기하다가 결국 폐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4/03/04 09:53
근데 제 친구들하고도 얘기해보면 김신영 괜찮을거 같은데? 이렇게 말만하고 실제로 보진 않아서...
실제 시청자들이 어떻게 느꼈는지가 중요할 거 같긴합니다.
24/03/04 10:0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006686?sid=102
[김신영, '전국노래자랑'서 잘렸다…故송해 대비 시청률 '반토막'] 2024.03.04. 송해 선생이 진행할 당시 시청률 10% 내외를 꾸준히 유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거의 반 토막 수준이다.
24/03/04 10:06
단순히 MC가 교체 된거만 보면 이해는 됩니다
김신영씨가 MC 본업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어르신들이 누군지 모르고 별로 안좋아하면 아무 소용 없는거죠 가요 프로그램 MC를 전문 MC가 아닌 아이돌 멤버들이 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인거구요 다만 남희석씨가 김신영씨보다는 좀 더 어르신들한테 인지도는 높겠지만 이게 선호도로 이어질지는 모르겠네요 전국노래자랑이란 프로 자체가 송해 선생님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누가 오더라도 성에 안찰 것 같습니다 아마 남희석씨마저 나가리되면 진짜 저 자리에 올만한 사람이 없을텐데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24/03/04 10:06
여성 mc인 것도 그렇고, 김신영이 처음엔 정말 잘 맞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접수를 잘 못하더라고요.
제가 볼 때도 뭔가 전국노래자랑은 mc가 특출난 출연자들에게 당해주는 맛이나 이야기를 들어주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김신영의 텐션이 출연자들을 압도하는 느낌이 좀 들더군요. 진짜로 남희석이면 오히려 더 나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24/03/04 10:19
그냥 위에서 남희석을 꽂고 싶었던게 아닌지..
시청률 안나오면 또 갈아치우는지 지켜보면 되겠죠. 애초에 티비 시청률이 그 시절 만큼 나오는게 가능한 시절이 아니라고 봐서
24/03/04 10:41
남희석 전성기 생각해보면 어르신들 사이에서 인지도는 훨 좋을겁니다. 잘 안보인지 꽤 되서 그렇지 고점은 엄청나게 높습니다.
어르신들 프로그램이니 어르신들 눈높이에 맞춘다고 생각하면 좋아보이기는 합니다.
24/03/04 10:47
5년 내에 폐지하지 않을지. 방송사 입장에선 상징적인 프로그램이고, 행사 유치하는 지자체에서는 이만한 것도 없으니 어느 정도 수요는 있겠지만, 타깃인 장년층 시청자 입장에선 송해의 토크쇼가 없는 일반인의 노래를 들을 유인이 없죠. 종편 틀면 하루종일 얼굴 반반한 트롯맨 트롯걸과 손자 같은 트롯베이비가 한 트럭인데.
24/03/04 10:52
독이든 성배보다도 별로인 자리처럼 되는 거 같아요. 시청자들에게서 거론이라도 되는 사람들이 들어가려면 페이컷 해야 하고 그렇다고 해도 송해가 워낙 고트라서 제대로 인정받을 가능성도 별로 없고 여기서 인정받는다 해도 그 사람들이 다른 프로로 얻을 수 있는 것들보다 많은걸 얻을 수 있을 거 같지가 않으니
24/03/04 11:00
송해 선생님의 그늘을 넘어서는게 정말 어렵기는 하네요. 페이가 그리 썩 좋지도 않다고 들었는데...
남희석이면 주 시청층 대상으로 아주 훌륭한 인선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만, 남희석조차도 실패한다면 전국노래자랑 프로는 존폐의 기로에 서게 될 것 같습니다.
24/03/04 11:03
전혀 안 봐서 속사정이야 모릅니다만
성과(시청률)도 안 나오고 주 고객층 평가도 안 좋아서 1년 반동안 기다리다 결국 교체한다는데 이게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일인지는 의문입니다 어떤 프로그램도 시청률 반토막+평가 안 좋음 콤보면 교체카드를 꺼낼 것 같은데 .. 송해 선생님의 상징성이 워낙 대단해서 후임이 힘들기야 하겠습니다만 그래서 1년반이나 기다려줬을 테구요
24/03/04 11:23
말씀주신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하는 바입니다만 방식이 문제인 것 같아요. 들려오는 소식을 보면 MC도 몰랐고, 제작진도 몰랐다는데 실무자 의견 무시하고 소통 전혀 안하고 그냥 윗선에서 탑다운으로 오더 내리 꽂은 모양새라서 사람들의 반발감이 있는 것 같네요.
24/03/04 11:25
음 전국노래자랑 진행하는건 잘했는지 못했는지 이런건 잘모르겠구
라디오를 가끔듣는데 무슨 연령대를 목표로 하는지 잘모르겠음 진짜 옛날 노래나 이야기만 하는데 어르신들은 김신영씨를 잘모를테니 그쪽 공략도 어렵고 젊은 사람들 공감 하기엔 옛날 노래만 틀어대니 공감이 안될테구... 30~40을 공략하기엔 또 너무 올드한 얘기만 하는거 같아서 라디오가 진짜 애매한거 같음
24/03/04 11:41
우리가 주 소비층이 아닌이상 평가하기 애매하죠.
시청률도 많이 떨어졌다는 얘기가 있던데, 그게 사실이라면 1년반 이면 그래도 기다려줄만큼 기다려준거 맞는거 같고.. 커뮤니티에서 새MC 선정당시에 찰떡이다 잘어울린다 하던사람중에 과연 몇명이나 본방사수을 했을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24/03/04 11:45
송해 소천 후 끝냈어야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종료되야 하는걸 억지로 살리니 이렇게 되는거죠 김신영의 잘잘못은 모르겠지만 고생만 실컷하고 나가는 모양새 같아서 안타깝네요
24/03/04 11:51
...라기에는 송해 생전에는 전혀 죽어가는 프로그램이 아니었죠. 꾸준히 10% 내외를 뽑아주는 그시간대 원탑 프로그램이었으니까요. 김신영으로 MC바뀌고도 초반에는 9% 정도는 나왔던거 같은데...어느 순간부터는 5~6%대로 추락해버려서...
24/03/04 13:08
돌아서 생각해보면, 인터넷 커뮤를 포함한 젊은 사람들이 생각한 "올드 감성"과 실제 주시청자층인 어르신들이 생각하는 감성 사이에 차이가 꽤 컸다생각합니다. 김신영은 전자에는 잘 부합하지만 후자에는 맞지 않았던 거죠. 밑 분 말마따나 TV조선에 비슷한 포맷의 프로그램 런칭했고 유투브에서도 비슷한 포맷의 영상물이 점점 올라오는거 보면 포맷 자체는 죽지 않았다 봅니다.
24/03/04 12:01
음 스포츠구단 사례처럼 사바사바해서 경질이지만 대외적으로는 자진사퇴방식으로 했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뭔가 한국정서에 안맞는 느낌
24/03/04 12:13
김신영 고생 많이했죠.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원래 안맞는 자리였다고 생각합니다. TV조선에 노래하는 대한민국이라고 전국 노래자랑이랑 비슷한 포맷입니다. 거기는 사회자가 코미디언 김종국인데 진행 진짜 잘합니다. 설날에 어르신들이 그거 많이 보더라구요. 노래자랑 컨셉이 안먹히는게 아닙니다. 주시청자층에 맞는 진행자가 필요합니다.
24/03/04 12:18
작년 하반기에 저희 동네 왔었는데, 동네 주민 신청자가 너~무 적어서 (절대 mc탓이 아니고 그냥 관심이 줄음)
부랴부랴 어거지로 사람들 동원해서 땜빵하고 그랬었죠...
24/03/04 14:11
그럴리는 없겠지만 임영웅 이찬원이 엠씨를 한다면 진행능력과 상관없이 시청률이 오를거라 장담하기 때문에 김신영씨를 하차시키고 싶어하는 이유는 알거같긴하네요. 문제는 그 방식이 잘못됐을뿐이지 능력보다는 주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mc가 맞다고봅니다.
24/03/04 14:27
템퍼링 아닌감? 남희석 접촉후 결과 좋으니까 김신영 잘라버린거 같은 그림인데.
남희석 씨가 인지도도 그렇고 성향도 그렇고 좀 더 잘할 것 같긴 합니다. 모르죠. 김신영씨 됐을 때도 그런 분위기였는데.
24/03/04 14:46
시청률이나 평가가 안좋으면 내부평가를 통해 정식으로 개편절차를 가지고 하차시켜야죠. 당장 제작진도 몰랐으면 당연히 다른 이유가 있다고 추측하는게 합리적이지 않겠습니까?
24/03/04 15:43
주 시청자들 평이 별로고 시청률이 떨어져서 교체해야 했으면 정상적으로 했겠죠
왜 위에서 제작진도 모르게 진행되는지 걍 핑계로 보이는데
24/03/04 17:03
여기 왜바꾸냐고 난리인 사람들 중 전국노래자랑 직접 챙겨보는 사람도 거의 없을걸요
방송국에서 알아서 뭐라도 해보려는걸 꼽게 보지마세요
24/03/04 20:57
이건 태도 문제일듯 하네요. 개편 때나 적절한 평가 후에 하차시켜도 늦지 않을듯 한데...
남희석도 상대적인거지 확장성이 없어서 시청율 견인하긴 힘들듯 싶고, 시대가 변해 버려서...시간을 두고 경쟁하는 시대에 전국노래자랑은 개륵이 아닐지 싶네요
|